오랫만에 운천중앙교회를 찾았어요
특별한 임직예배가 있서서요
27년전 오늘인가 왔던곳 딸애가 결혼하던 장소이자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니까
운천중앙교회 이민복목사님께서 임직예배를 집례하십니다
외부인 청하지않고
다른곳에선 당연한 가슴에 꽃도 않꽂고
교회에선 축의금도 받지않고 받을 분들은 개인적으로 받으라십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일하러 쓰임받는데 왜 화려한 옷과 영광이 필요할까요
떠도는 말엔 교회에서 버스가 필요하다던가 돈이 필요할때마다 임직식을 한다던가
임직자들에게 분담을 해서 내라고 하는데 그 일을 당한 나로선 너무도 감동됩니다
직분을 무슨 사회 계급을 사는것처럼 교회가 사회와 구별이 되지 않는데
정말 본받을만 한 임직예배입니다
이런소식이 운천중앙교회에서부터 경기도로 전국으로 널리퍼졌으면좋겠습니다
큰외손녀는 아래층에서 찬양대 연습하고
둘째손녀는 이층에서 준비찬양으로
섬깁니다 어깨가 의쓱합니다 ㅎㅎ
찬양대 은혜가 넘칩니다
찬양대원으로써 귀기울이고 듣습니다
아~지금사진은 묵상기도로 시작할때 입니다 ㅎㅎ
대견하고 장한내딸
오늘직분을 받습니다
무던하고 말없이 섬긴다고 교회 보배라고 기분좋은 말씀들을하시네요
엄마보다 나은 딸입니다 키도 더크고 몸무게도 더나가고 ㅋㅋ
우리딸 기독교 4대손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기도소리를 느끼며 아침을 시작할껍니다
바빠서 제대로 못하는것 아버지가
아시겠지요
받은달란트 아버지 앞에서
열심히 하길 기도합니다
사위 안수집사로 임직합니다
어깨가 무겁겠지만 최선을
다하길 기도합니다
안수 기도중~!!
안수위원이 목사님과 장로님과 원로장로님
세 분입니다
안수위원 숫자는 상관이 없나봅니다
외부초청 하지 않으니 참 조촐하고 너무 좋아요
통합측은 권사도 안수받는데
합동측은 권사안수는 없나봅니다
뒤에 엄마까지 까꿍합니다ㅋㅋ
은혜로운 찬송 제목이 은혜입니다
모두들 직장도 있고 바쁠텐데
연습많이 하셨구나
울딸 지휘하는 모습 봤으면 좋을걸
임직자라 못보네~
코로나때문에 피택된지 이년만에 겨우
외부인사 청하지 않고 본 교인과
가족 친지와 함께 합니다
평일인데도 많이 모여서 예배에 참여합니다
제일기뻤던건 교인들이 와서 우리딸 교회꽃이라고 칭찬해주실때 제일
가슴뭉쿨 했지요
잘살고있구나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였어요
하나님앞에서 정직하게 섬김을 다하길 바랍니다
에구 우리큰손녀 얼굴이 않나왔네
근혜 근태 고모내와 모두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