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1차 정기산행안내
◆ 산행일자 : 15년 11월 1일(일)
◆ 산행장소 : 오갑산(609.4m) 경기 여주군 점동면 , 충북 음성군.충주,
◆ 산행시간: 4시간 / 원점산행
◆ 산행일정: 오갑산 안내도- 옥녀봉- 서천고개- 오갑산정상- 오갑고개- 산판길- 상오갑지- 오갑산안내도-주차장.
◆ 개 요
오갑산(梧甲山: 609.4m)은 바위가 거의 없는 흙산으로
2개도(경기,충북), 3개군(음성,여주,충주)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명산으로
삼국시대 에는 오압산(梧壓山)이라 불리었다.
▼ 여주에서 세운 정상석
▼ 음성에서 세운 정상석
▼ 충주에서 세운 정상석
한때 오압사라는 거찰을 배치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으며 미륵좌불 하나만이 지방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지역이었던 오갑산은
한수지역의 거대한 농토를 확보하기 위한 양국의 크고 작은 싸움이 잦았던 곳으로
오갑산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하면서부터 오갑산이라 불려지기 시작했다.
▼ 삼형제 바위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왜군과 전투를 하기 위해 진을 쳤으나
왜군과의 전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그 이후 오갑산 정상을 이진봉이라 하고
이진봉 북방 8부능선의 펑퍼짐한 갈대밭을 진터라고 부르고 있다.
오갑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멀리 남한강의 푸른 물줄기가 꿈틀거리고
국망산과 질마루 고개와 보련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또한 청미천이 발아래 흐르고 원부 저수지가 햇빛에 반짝인다.
북쪽으로는 마골산과 도림골산이 희미하나마 보인다.
조선 인조 때 미인으로 소문난 한씨 부인이 감곡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 피신가다 오갑고개에서
오랑캐의 대장 파오차(巴五甲)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그때 파초선을 든 낯선 처녀가 나타나 몸에서 강렬한 빛을 비추었다.
그 빛에 파오차의 칼이 자신의 목을 찔러 자결하게 되었고
한씨 부인은 무사히 피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갑고개가 되었다고 전한다.
첫댓글 회원여러분들 새로운 시작 정기산행 제 301차 산행에 몸건강히 활짝 웃는모습 활기찬 모습으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ㅡ지영규 ㅡ <올림>
에고아들장가보네고한참만에산에가겟네요한맥식들의염려덕에행사는잘치루고요깁이감사드려요 늘봄 정승환 올림
큰일 치루시느라 고생하셨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