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날에 쓴 연수후기가 부족한것같아 다시 올립니다.
태글리쉬 교육연수를 받고 싶었던것은 지난 7기연수때였습니다.
그러나 그당시 제가 여러가지 이유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연수를 받을수 없고 제 8기 연수를 기약했었는데
1학기 대학교다니는 학기중에 연수를 신청하고 입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선행학습을 할수 있었는데, 저는 선행학습방법이 각 선행학습 요목요목마다 들어가서 프린트아웃을 하여서 공부를
하였는데, 막상 처음 태글리쉬연수에 들어가서 처음 강사님들이 하시는 말씀들이 선행학습의 빈도를 체크하고 누가 많이하였는지 말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저 나름데로 선행학습을 열심히 하고 공부했다고 생각하는데 기록에는 그렇게 나왔으니 한편으로는 억울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날에 처음으로 실시된 시청각 교육에서는 여러가지 태글리쉬의 가능성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각종 뉴스나 언론매체에서 태글리쉬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루는것을 저도 이미 여러차례 TV에서 접해본 바, 그에대한 생각을 많이 해 볼수가 있었습니다. 태글리쉬는 아이들에게 태권도로 쉽게 다가가면서 영어회화라는 그 이상의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이미지의 운동이 될수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최초의 태글리쉬는 그 지도방법에서도 많이 연구되고 분석된 방법이라고 생각되오며, 아이의 심리와 인간의 특성을 잘 연구한것을 바탕으로 언어의 자연적 습득과정인 듣기 - 말하기의 관계를 일상생활에서 도출해내어 그것을 교육에 접미시켜 흥미를 유발시키고 아이들로 하여금 영어에대한 자연스러운 접근을 유도해내는 전혀 새로운 지도방법이라고 생각할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키면서, 학년에따라 다르지만 최대한 쉬운 단어들과 쉬운 문장들을 반복, 반복해서 들려주면서, 상황영어를 많이 사용하던 편이었습니다. 물론 클래스가 시작하면 이제부터는 영어만 사용하여야 한다고 법칙을 정해놓고서 수업 중에는 한국어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한국어를 사용하고 싶다면 수업이 끝난 후에 질문사항을 기억해 두었다가 수업이 끝난후 해결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왔었고, 또한 저의 이러한 지도방법에 태글리쉬의 기발한 대순환 학습법이라든지 소순환 학습법 그리고 아이들 모집에 있어서도 공격적 마케팅의 효과를 이미 입증한 강사님의 정보전달을 깊이 생각하며 이 글을 쓰기 전 어제도 카드를 디자인 마케팅하여 곧바로 내일부터 학교앞에서 카드돌리고 여러가지 상품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저의 태글리쉬 처음 목표가 그랬듯, 저는 이러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을 통하여 저의 사범생활에 유용하게 적용시켜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길 바라는 마음이고, 또한 앞으로 태글리쉬의 발전 가능성을 볼때 첫째날 받은 운영자교육에서처럼 나중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기회가 된다면 태글리쉬전문 도장을 운영하여 개인 비즈니스를 하고싶다는 마음도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선희 강사는 미국 Virginia주 H.K.Lee 태권도에서 사범생활을 하였다는것을 알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그곳의 지인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매우 반가울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우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정선희 강사님을 볼때, 이미 성공하신 태글리쉬 강사의 표본을 보는것 같았고, 또한 김현우강사님, 김태엽강사님들도 모두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짐글리쉬, 태글리쉬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루어내시는 태글리쉬의 역군이었습니다.
태글리쉬 참가자분들중에서 영어교육학 석사를 하시는 선생님과 각종 영어지도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는데, 이러한 영어지도방법을 전문적인 용어로 content - based learning method 라고 불리는데 이는 영어지도를 단순히 영어에 국한하는것이 아니고 수학, 과학, 사회, 지리 (태권도) 등 어떤 다른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것을 일컫습니다.
지난 1학기에 영어지도방법을 수강받은 저로써는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범용적으로 이루어진 audio - lingual method 에서 탈피한 전혀 신세대의 학습법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째날 호텔에 입실하고 각 방원들과 많은 정보교류가 이루어졌었고 모르는것들을 다시한번 확실히 되짚어볼수가 있었으며, 같이 축구를 시청하고 제 또래 나이의 분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하면서 태권도장의 상업적 마케팅, 도장인수 관계 등등을 서로 의논해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태권도 석사과정을 밟으시는 분의 태권도에 대한 여러 전문지식들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군인으로서도 태글리쉬를 연수받으러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분들은 전역 후 도장운영에 대한 비젼이 있는분들 이었고, 저 또한 기회가 된다면 태글리쉬 도장을 정말 멋지고 알차게 제가 원하는 도장의 색깔로 만드어 보고 싶습니다. 태글리쉬의 장점에 저의 교수방법의 경험에의해 입증된 장점을 접목하여 더욱더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교수법을 개발하여 학부모들께 태글리쉬의 브랜드이미지와 함께 확실하고 효과적인 영어발전을 어린이들로 하여금 보여준다고 했을때 저는 학부모들의 확고한 믿음을 이끌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첫째날 배움의 시간이 가고 둘째날 이른아침 결전의 시간이 왔습니다.
저는 중요하고 나온다고 하는 부분들을 정확히 되짚으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생각대로 나온것 같지가 않아 살짝 부담이 되었던것이 사실입니다. 아침식사를 연수자분들과 함께 하고나서 바로 시험장 건물로 올라가 불이 안들어오는 환경에서 책을 계속 보면서 여성 3분들도 옆에서 영어품새를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영어품새나 발차기 등등 태권도의 기본적인 교수요목은 미국에서 사범생활을 할때 주구장창 읊으며 매일매일 입이 닳도록 말하는 것이기때문에 사실상 지식을 인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단지 옛날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하나의 수단이었다고나 할까요? 거기에 제가 한국에서 사범일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접목하여 실기시험에서 제가 능력은 없지만 좀더 유쾌하고 활기차게 보여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지난밤에 같은 조원들이 있는 옆방으로 가서 미리 어떤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갈것인지 정해놓았고,
또한 발차기와 7days punch를 주로 하고 그외에 저의 애드리브로 하는것으로 결정하였었습니다.
또 같은 실기시험 조원들에게 영어품새에대해서 많은 상의를 하였고, 결국 나와서 지도하는 수업진행자는 제가 하는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처음 모자란 실력으로 앞에 나서서 한다는것이 조금은 부담이 되었던것이 사실입니다만, 이왕에 결정된거 제대로 조원들에게 점수적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대로 할수 있도록 어떤식으로 해야되겠다는 이미지를 상황상황을 떠올리며 머릿속에서 늦은밤까지 누워서도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시험날에 모든 시험을 마치고 나서, 저는 첫째날에 자기소개를 할때 모든 연수자들의 출신등을 되새겨보고 계룡시에 거주하는 분은 없던것으로 기억되어 바로 집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한뒤엔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며, 달콤한 휴식을 취할수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첫댓글 올려주신 연수 후기 잘 읽어 보았습니다. 교수법 쪽으로 터치 해주셔서 참으로 인상깊습니다. 계획 하시고 구상하시는일들 모두 완벽하게 잘 이루어 나가실것 같은 깊은 신념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