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은성당 곳곳에 부활 설치미술

[청봉]

서문시장의 돼지갈비와 성당의 자장면

심정아 작가, 송은경 가수 그리고 대전 주교좌교회 채창완 신부가 대구에 왔습니다.

아트미션계에서 영성 예술세계로 주목받는 분입니다.

이번 성주간과 부활대축일을 맞아 애은성당 곳곳에 부활 설치미술을 해주셨습니다.

작은 마을 성당에 전시하기에는 귀하고 값진 작품이라 사실 조금은 송구스럽습니다.

전시비며 교통비며 드릴것이 없어 내내 마음이 쓰이네요.

서문시장 맛집에서 값싼 돼지갈비로 점심을 먹고 계산성당과 청라언덕을 거닐었습니다.

성당에 와서 기도드리고 작품을 설치한 후에 자장면으로 저녁을 먹고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서로 만나 반갑고 고마워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드릴것은 많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축복해주시고 세상에서 채워주기를 바랍니다.

성주간과 부활을 귀하게 머물수 있어 감사한 날.

쉼이 있어 좋은 오늘도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