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랫만에 동네친구들과 송년 모임을 갖었다.
동네라 함은, 1979년 ~ 1985년 경까지 살았던, 당시의 동대문구 면목동 주변의...
주로, 경복고, 대광고, 경동고, 용문고, 혜원여고, 송곡여상등등의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던 시절이다.
당시만 해도 요즘처럼 입시가 치열한 때도 아니고(나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생이 되어도 2학년까지는
거의 놀다시피 대학생활을 즐기던(?) 시대였다.
나는 군대를 좀 일찍 가는바람에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만나도 반가운 친구들이다.
1차로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 가자는 한 친구녀석의 성화에 결국은 노래방을 찾았다.
그런데, 강동구 길동의 [비틀즈 7080]이라는 라이브 카페까지 가고 말았다.
눈이 휘둥그레졌다... 년말 분위기도 있겠지만, 그 넓은 곳이 중년의 남여들로 꽉 차 있었다...
7080노래가 흘러나오니 당연, 당시를 회상하며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절로 웃음이 나왔다.
얼마나 직장생활이나, 사회 또는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으면 저렇게 발산을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젊은사람들 중심의 음악에 뒷전으로 밀린 7080세대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잠시나마 즐거운(?)시간을 보내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나는, 사실 그런분위기를 잘 즐기지 못해, 친구들 분위기 맞추는 정도로 하면서, 음악과 분위기에 이끌려 가는정도로
오랫만의 만남을 즐겼다. 아무튼,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는 구경만 했다... ㅎㅎㅎ
주제와는 다른 내용을 잔뜩 썼는데, 여기에서, [~하는 시늉만 하다, ~ 하는 척 하다]에 대한 좋은 표현이 있어
소개하려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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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実(じつ)は仕事(しごと)をしているフリをしているだけだ:
==> 사실은 일을 하고 있는 시늉만 하고 있을 뿐이다.
*会社に遅(おそ)くまで残(のこ)って、仕事をしている人が評価(ひょうか)される。
회사에 늦게까지 남아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평가받는다
*上司がいつまでも残業(ざんぎょう)をしているから、自分もせざるを得(え)ない。
상사가 늦게까지 잔업하고 있으므로, 나도 어쩔수 없이 (잔업을) 할 수 밖에 없다.
このように、会社の雰囲気(ふんいき)に左右(さゆう)されているケースが多く、
이와같이 회사의 분위기에 좌우되는 케이스가 많고
実は仕事をしているフリをしているだけ、といった会社も多いはずである。
사실은 일을 하고 있는 시늉만 하고 있을 뿐, 이라고 하는 회사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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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보람 있는 송년모임들 되시길...!!!
By: 일본박사 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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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사 눈치보느라 퇴근도 못하고 일하는 척하는 사람 지금도 있나요? 그런 눈치없는 상사도?ㅎㅎ
그럼요... 있지요... 저도 눈치보는 부하이자, 눈치없는 상사이기도 하답니다. 저 말고도 상당수 있지않을까요?
인사고과나 상사의 평가에 전혀 개의치 않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
그럼 앞으로 눈치있는 상사되세요~~ㅎ 요즘 젊은이들 개성이 강해서 그런거 못견디는 줄 알았어요. 저도 직장생활 해봤지만 역시 상사는 좀 껄끄럽죠?ㅋ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