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 이르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아름다운 곳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 나라의 비경 33곳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엷은 해무 속에 몽환처럼 다가오는 여수 거문도, 바다가 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을 닮은 호수 임실 옥정호, 비바람이 남겨놓은 암석산 진안 마이산, 안개와 이슬이 가꿔놓은 태백 고원의 고랭지 등이 '죽기 전에'라는 극단적인 수식어가 붙을 만큼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지들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공원이라 할 만한 창녕 우포늪은 현재도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300년쯤 후면 환경변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라질 지역이다. 또 야생화의 보고인 인제 곰배령 또한 계속 훼손되고 있으며 군산의 선유도 역시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선유도 특유의 호젓함과 신비로움을 언제 잃을지 알 수 없다. 이 책은 이런 저런 이유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더 늦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들을 소개했다. 주로 여행지에 대한 소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바다, 강, 산, 꽃으로 나누어 보기 쉽게 구성했다.
지은이 소개
이두영 - 해남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스포츠 서울' 편집국 사회레저부 여행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스포츠 서울 기자닷컴에 '배낭에서 꺼낸 편지'에 여행에 관한 글과 사진을 연재하고 있다.
책 표지 글
바다 - 시원한 파도가 밀려오는 하늘빛 축제 강 - 사랑과 추억이 피어오르는 풍경 산 - 마음을 두드리는 자연의 청아한 울림 꽃 - 야생화 활짝 피고 단풍 붉게 물든 천상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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