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카르트 - 근대 철학의 출발점
발표자 : 김상엽 (영어교육과 3년)
중세 너머의 철학
① 중세의 특징
의의 : 근대를 알려면 그와 직접적으로 대비되는 중세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존재 : 신의 창조물이며 신이 보장해 준다.
진리 : 신의 말씀, 성직자가 전함.
철학, 과학 : 신학의 시녀
② 전복적 시도
과학자 : 브루노, 갈릴레이
신학자 : 로스켈리누스와 아벨라르두스의 유명론
→ 결론 : 데카르트는 위의 전복적 시도로 인해 벌어진 중세의 틈새에 탁월한 사고의 힘을 보여 주었음.
두 개의 코기토
① Cogito (《 ((L)) cogitare, 생각한다, ((E)) cognition ) :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② 아우구스티누스의 경우
철학적 기획 : 플라톤(이성)과 기독교 교리(믿음)의 종합 - ‘이데아’ 자리에 ‘신’
인식의 목표 : 신과 영혼
이성의 출발점 : 계시 진리
철학적 목표 : 기독교적 신앙과 이념에 대치되는 회의론의 극복
형이상학 제 1원리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확실한 지식(진리) : 수학적 지식, 도덕적 지혜 → 인간을 넘어서는 존재(신)의 존재 증거
→ 결론 : 아우구스티누스의 코기토는 중세 철학의 기반을 마련
데카르트의 문제 설정
① 방법적 회의 : 자명하고 확실한 출발점을 찾기 위해 의심하는 방법
결론적으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에 도달 → 주체의 발견
② 본유관념 : 확실한 지식에 이르는 능력은 인간 자신이 타고난 관념이다. 그것의 유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지니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
③ 주체 : 인간의 신으로부터의 독립, 자연 세계(대상)으로부터의 독립
근대 철학의 출발점
④ 진리 : 분리된 객체(인식 대상)와 (인식하는)주체의 일치. 근대 철학의 목표점
→ 결론 : 근대 철학의 문제 설정은 주체와 진리의 두 가지 범주로부터 그어지기 시작
진리에 이르는 길
① 실체 : 변함없는 불변적인 본질. 변화를 만들어 내지만, 다른 것에 의존하지는 않는 영원한 특징
② 두 개의 실체 : 사유 - 정신 + 연장 - 물체 → 이원론 (인간 : 정신 + 육체), 육체에 대한 정신의 우위 주장
의문 : 이성은 대상 세계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가?
대답 : 그렇다, 왜냐하면 (1) 이성의 타고난 완전성 때문에, (원이라는 개념의 인식) (2) 과학의 발전을 통해 인식 가능성 때문에, (수학적인 형태로 환원할 수 있는 즉, 본유관념과 일치하는 진리의 증가) (3) 육체와 영혼을 연결시키는 송과선의 존재 (이를 통해 이성에 의해 육체, 감정, 정념 등을 통제할 수 있음-윤리학적 계몽주의)
근대 철학의 딜레마
① 신으로부터의 독립은 근대 철학의 제 분과들을 만들어 냈다.
a. 신으로부터 독립된 나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인가? - 존재론
b. 주체가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가? - 인식론
c.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 윤리학
② 근대 철학의 과학주의 化 : 실제 세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게 진리에 이르는 길이라는 신념
③ 남는 문제들 : ․ 인식하는 주체와 인식되는 대상, 두 개의 항만으로는 인식과
대상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 유아론 문제 (다수의 주체들이 동일한 것에 대해 상이한 판단을
했을 때, 무엇이 진리인가 확인할 수 없다.)
같이 생각해 봐요...
☞ 코기토나 본유 관념의 개념들은 현대에도 유효한가?
☞ 철학 저서들의 서술 스타일(문체)이 얼마나 본 사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아우구스티누스와 데카르트의 비교를 중심으로)
첫댓글 상엽씨 궁금한게 있는 데요 어떻게 하면 편집한 대로 올릴 수 있나요 (연락처 011-9215-1699 이정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