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독교 믿는 사람은 전 인구의 2.5% 정도라고 한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갖는 많은 지역이 하나의 인도문화권을 구성하고, 광대한 국가로 통일된 것은 주로 종교의 힘에 의한 것이다. 인도 민중의 대다수는 힌두교를 믿는다. 힌두교는 원래 아리안족의 원시종교인 브라만교에서 발달하였다. 사제계급으로서 브라만이 많은 자연신을 숭배하였으나 그 후 점차 철학적으로 정리되었다.
BC 6∼BC 5세기 도시국가시대에 이르러 많은 사상이 생겨나서 불타에 의한 불교, 마하비라에 의한 자이나교 등이 브라만교에 대한 종교개혁으로서 전도되었다. 이들 신흥종교는 한때 인도를 풍미하였고, 불교는 아시아 각지에 퍼져 지금에 이른다. 그러나 그 후 이슬람교가 들어와서 불교를 배격하여 오래된 브라만교는 민간의 신앙과 결합하여 대중들이 믿게 되었다. 브라만은 여러 신 중에서 비슈누를 최고신으로 하는 비슈누파, 시바를 신으로 하는 시바파, 둘가 여신을 신앙하는 샤리티파 등 다수의 종파로 나뉘어 있으나 이것들을 총괄하여 힌두교라고 한다.
이로 인하여 한편으로 깊은 철학을 가진 힌두교는 종교생활에서도 난행과 고행, 엄격한 계율을 갖는 것에서부터 성의 숭배로 신에의 접근을 모색하려는 것 등 여러 갈래이며, 인도 민중의 모든 계층을 포괄한다. 힌두교도는 국민의 80%를 차지하며 전국의 여러 곳에 성지와 사원이 있고, 농한기에는 마을 도사를 따라 순례길에 나선다. 인종적·언어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동일한 힌두교도로 귀일함으로써, 인도의 정신적 풍토가 조성된다고 할 수 있다. 외래의 종교 중에는 이란에서 인도로 이주한 사람들이 신봉하는 배화교가 있다. 인도반도 아라비아해 연안의 남단에 가까운 코친에는 유대교도의 거주구가 있다.
외래 종교 중에서는 이슬람교가 가장 많은 신도를 가지는데, 10세기경부터 이슬람교도군이 델리 지방을 점거, 이슬람 왕국을 건설하고 무력으로 힌두교도를 개종시켰으나 하층의 카스트에 속하는 사람들이 주로 응했다. 이슬람교는 힌두교와는 달리 알라의 신 외에는 신이 없으며 마호메트가 알라의 예언자인 일신교로서 다신교인 힌두교처럼 이교에 대한 관용성이 없다. 그래서 때때로 양 교도간에 충돌이 일어났는데, 인도가 독립할 무렵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는 파키스탄이 분리, 독립하였다.
인도 쪽에 남아 있는 이슬람교도는 현재 전인구의 11%를 차지한다. 인도의 헌법에는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대통령도 이슬람교도 중에서 선임되지만, 지방에서는 때때로 양 교도간에 유혈참사를 일으킨다. 펀자브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시크교는 이슬람교의 박해에 대항해서 일어난 힌두교의 개혁파로서, 무장단결하고 순교정신이 강하다. 신도는 전인구의 약 2%이다. 유럽인의 내항 이래 로마 카톨릭교, 프로테스탄트가 전도되었으며, 영국 식민지시대에 각 도시에 그리스도교 교회가 세워졌다. 그리스도교도는 전인구의 약 2.5% 정도이다. 인도전통의 자이나교도는 약 0.5%, 불교도는 약 0.7%에 불과하다.
첫댓글 빨리 이세상에 복음이 전파되길ㅋㅋ
어린 시절.. 불교의 근원지엔 불교가 없다(거의;)는 사실이 신선했었는데요...
인도에서교회가면정말새롭겠네요
인도도 기독교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2.5%나
우리나라 선교사들도 많다는군요
울교회서 얼마전까지 부목사님으로 계셨는뎅..조만간 인도로 선교 떠나신다고 그만 두셨거든요.. 으흐흐..고생길이.. 인도가 복음전파가 거의 안되다보니..험난한길일 택하셨는지도..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