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징계를 동반합니다. 잘못하고 있을 때 돌이키도록 따끔하게 혼내주어야 하고, 때론 징계를 통해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돌이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악 가운데 빠져 있으면 가만히 두지 않으시고 꾸짖으셨고, 여러번 꾸짖으시면서 책망하셨는데도 돌이키지 않기에 결국 이스라엘과 유다에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집니다. 그 징계는 바로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에게 멸망하여 포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70년간 포로 생활을 하게 된 것은 유다 백성의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민족의 파국(破局)을 예고하시면서 그것으로 끝내시지 않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고생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다시 회복시켜 이스라엘과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예레미야를 통해서 전해주십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죄악 가운데 있으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삶이 매우 혼탁해집니다.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뭔가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꼬일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땐 잘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도 석연치 않은 마음이 들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돌이켜 그 죄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상쾌하게 하십니다. 25절은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이 하나님 앞에 돌이켜서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 조상들의 죄를 그들에게 묻지 않을 것이며, 돌이킨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고, 그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 있다면 이 상쾌하게 하시는, 만족하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상쾌한 심령과 만족한 심령이 회복되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새 언약을 맺겠다고 말씀하시는데(31절).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새 언약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법으로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전에는 율법을 통해서 의로운지, 의롭지 못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구세주로 오셔서 예수님이 의로움의 기준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면 의로운 자로 인정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따르지 않으면 의로운 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아가고 있으십니까? 이 사랑 안에 거하고 있으십니까? 이 새 언약의 축복을 누리고 있으십니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은혜를 누리길 원하십니다.
지난 주일 공동체예배의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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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예배 설교
2024년 7월 14일(주일)
제목/ 심령을 상쾌하게 할 새 언약, 예수 그리스도
성경본문/ 예레미야(Jeremiah) 31:23~34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guFw35zxX1Q?si=6l3MnwNCUZsDa2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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