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원한 데이트 코스, 환상의 전원길과 함께하는 일영-장흥-송추 코스를 소개합니다.
사진 1은 구파발-일영-장흥-송추-의정부로 이어지는 코스롤 보이는
것이고, 지도상 거리 26km입니다. 구파발역까지는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의정부에서는 서울로 들어와 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타는
것이 좋읍니다.
구파발-일영-장흥 구간은 349번 지방도를 타고, 장흥-송추 구간은
39번 지방도를 그리고 송추-의정부구간은 39번 국도를 타게 됩니다.
구파발-장흥간은 2차선 도로에 차선 넓이의 자전차 전용 도로가 설치되어 있고, 구파발 너머의 얕고 긴 매내미 언덕을 제외하고는 평지입니다. 장흥에서 349번 지방도-39번 지방도 분기점까지는 왕복 1차선의 좁은 도로이지만 교통량이 그다지 많지 않읍니다. 349번 지방도-39번 지방도 분기점에서 송추까지는 고비골 고개가 좀 높기는 하지만 2차선 도로에 갓길이 제법 넓어 괜찮읍니다. 송추-의정부 구간은
2차선 도로에 갓길도 제법 확보되어 있지만 교통량이 많읍니다.
<사진 1>
사진 2는 일영 유원지의 모습입니다. 구파발 전철역에서 약 20분 정도를 달리면 바로 일영 유원지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매내미고개가
있지만 낮고 길기 때문에 어렵지 않읍니다. 구파발-일영-장흥간은 2차선 도로에 자전차 전용 도로가 차선 너비로 확보되어 있어서 아주
편하게 갈 수 있읍니다. 곡능천을 따라 오른쪽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읍니다.
<사진 2>
사진 3은 349번 지방도에서 바라본 장흥 입구의 모습입니다. 일영 유원지에서 약 10분정도 위치에 있읍니다. 사진에서 고가 도로가 39번
국도이고, 고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100여미터 전진하면 장흥 유원지 입구입니다.
<사진 3>
사진 4는 39번 국도 사진 3의 고가쪽에서 본 장흥 유원지 입구의 모습입니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정차한 흰색 차량들의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장흥 유원지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사진 4>
사진 5는 장흥교쪽에서 바라본 장흥 유원지 입구의 모습입니다. 장흥
유원지 입구에는 여러가지 위락시설, 박물관, 예촌같은 유명 카페들이 밀집되어 있고 더 들어가면 장흥 유원지, 권율 장군 묘소, 돌다리
유원지 등을 거쳐 석현리로 이어집니다.
<사진 5>
장흥에서 석현리를 거쳐 39번 지방도와의 분기점까지는 양측으로 산들이 있고 오른쪽으로 석현천이 흐르는 전원길로서 가을 단풍이 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길이 됩니다.
권율 장군 묘소를 지나 석현리로 가는 중간에 돌다리 유원지로 빠지는 길이 있읍니다. 2km정도의 막다른 길이지만 좁은 개울 옆으로 유원지 시설들이 많이 들어서있어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 6은 장흥을 지난 349번 지방도와 39번 지방도가 갈라지는 곳입니다. 사진에서 갈색 건물쪽으로 가면 송추(부곡리)로 갑니다. 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돌자마자 고비골 고개라는 높고 경사진 고개가 위치합니다. 특히, 이 고개는 중간에서 급경사를 이룬 고개라 단번에 오르기가 용이하지 않읍니다. 고개를 넘어 송추까지 약 2km의 내리막이지만 곡선 구간이 많고, 커브 구간 한쪽에 모래가 많이 깔려있어 다운힐때릴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6>
39번 지방도와 39번 국도가 만나는 곳이 송추 계곡 입구입니다. 여기서, 장흥쪽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교현리를 통해 구파발쪽으로 빠지는
도로를 타고 구파발로 다시 내려갈 수도 있읍니다.
39번 지방도와 39번 국도가 만나는 곳에서 의정부쪽으로 방향을 잡고
약 10km정도 달리면 3번 국도와 만나게 됩니다. 송추-의정부 구간은
2차선이고 갓길도 제법 확보되어 있지만 교통량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의정부 입구 입간판을 지나서 내리막길은 다운힐때리기 좋을 정도로 죽 뻗은 길이지만 내리막길 마지막즈음에 갓길쪽에 1m 정도로 돌출한 패인 홈이 위치하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지금 의정부-송추 구간에서는 밤따기가 한창입니다.
사진 7은 의정부 가능동-의정부역 구간 지도입니다. 의정부 외곽에서
가능동쪽으로 우회전한 후에는 의정부 역까지 내려와야 서울가는 길이 편해집니다. 중간에 시청이나 예술의 전당 쪽으로 빠지면 길이 상당히 복잡해져서 어렵읍니다.
<사진 7>
사진 8은 중랑천 자전거 도로에서 본 노원교의 모습입니다. 의정부에서 서울로 들어선 후에는 도봉산역을 지나 도봉역에서 좌회전하여 이곳 노원교에서 중랑천 자전차 도로로 들어섭니다. 도봉역에서 좌회전하여 500여미터 전진하면 노원교가 있고, 노원교 양측에서 중랑천 잔차 도로로 들어설 수 있읍니다. 사진 7에서 왼쪽이 도봉역 방향이고,
아파트 앞에 하얗게 보이는 계단을 통해서 중랑천 동편으로 들어섭니다. 이후 조금 내려오면 중랑천 서편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읍니다. 도봉역 쪽에서 노원교를 건너기 전에는 좌우 양쪽으로 잔차도로로 내려올 수 있지만 노원교를 건너서는 좌측으로만 내려설 수 있읍니다.
<사진 8>
사진 9는 중랑천 서편 잔차도로 종단의 모습입니다. 중랑천 서편으로
해서 성수대교를 통해 한강 둔치로 들어설 경우에는 일단 잔차가 달릴수 있는 끝까지 달립니다. 사진 8의 장소는 군자교와 장안철교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으로 제방 산책길로 이어지는
토끼굴이 있읍니다. 제방 산책길을 따라 성동교로 이어집니다. 이곳
토끼굴에서 제방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른쪽 왼쪽 모두 있지만 왼쪽이
좋읍니다. 오른쪽은 중간부터 계단을 타고 가야 합니다.
<사진 10>
사진 10은 장안 철교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빨간 옷의 아가씨가 가는 길로 내려가서 장안 철교를 지나 계속 제방 산책길을 타거나 아니면 장안 철교 밑의 도로를 타면 성동교, 용비교를 지나 성수대교로 갈
수 있읍니다. 중랑천 동편 도로를 탄 경우에는 성동교를 건너서 성수대교로 가거나 혹은 살곳이 다리를 건너서 살곳이 토끼굴을 타고 서편쪽 제방으로 올라서서 성동교쪽으로 가면 됩니다.
<사진 10>
구파발-
일영-장흥-송추-의정부 구간은 작심하고 달리면 2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는 거리이므로 여유롭게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고,
일영 유원지, 장흥 유원지, 송추 유원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고, 특히, 산과 들과 시내가 어우러진 경치 또한 매우 수려하기 때문에 이 가을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첫댓글 사진이 배꼽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