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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님과 함께 오른 대룡등반(트레킹)! ~~~~~~
* 누 가 : 어깨동무 회원 外 42명의 산객들 * 언 제 : 09. 02. 22(일) 10: 40 ~ 15 : 30 (약 5시간 소요) * 어디서 : 춘천시 대룡산(899m) 산행에서 * 무엇을 : HQ님과 함께 등반과 더불어 뒷풀이 회식을 * 어떻게 : 매우 즐겁구 화기애애한 가운데 등반을 마무리
* 울 HQ님의 열혈 팬클럽인 어깨동무 대룡등반이 예고된 가운데, 필자는 전날 상경하여 찜질방에서 사우나를 마치구 12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실에서의 8시집결에 온 신경을 집중하다보니, 매 2시간마다 눈이 떠지는지라? 이거이 잠을 잔것인지 불침번을 선것인지 당체 헷갈릴정도로 선잠을 마치구 여유있게 잠실 집결지에 도착하니, 정겨운 울님들이 반갑게 맞이하는지라 즐건 웃음과 더불어 야기를 나누면서 탑승한후, 관광버스가 경춘가도를 질주하는 사이 본인은 이번에 울 HQ님을 뵈오면, 가장 궁금한사항 2가지를 반드시 여쭤보리라 단단히 마음먹구, 설레임의 부푼맘을 추스리면서 오늘의 등반에 대비 하였습죠? ~~~~~~~
* 금번 산행지 대룡산은, 춘천시 동쪽에 남북으로 길게 병풍처럼 에워싸고있는 춘천의 진산으로써, 과거 6.25때 치열한 춘천지구 전투가 벌어진 곳인데다, 이후에는 군 부대및 군사시설이 상존하기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대중에게는 그닥 알려지지않은 터인지라 기대반 설레임반으루 들떠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고서 눈에확띄는 펄럭이는 표기에 미확인 지뢰구역 글씨를 봄께, 갑자기 간담이 서늘해 옴을 피부로 느끼면서, 금일 등반의 멋진 즐거움에 돌입하고자 합니다,,,,,,,,,,,,,,
* 첫 중간 기착지, 가평군 에덴파크 휴게소의 정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구여?,,,,,,,
* 대룡산행의 들머리 고은리 주차장 등반안내 입간판과 첫대면 합니다,,,,,,, 산행코스 : 고은리 주차장 --->수뢰관 폭포 --->춘천지맥 --->대룡피크(899m) --->북능선 --->갑둔이 고개 --->거두리 방아골 (약 9km 되겠슴당!)
* 등반에 앞서 음료와 배낭을 점검한후, 우상이님의 구호에 맞춰 가벼운 스트레칭으루 본격적인 몸풀기에 들어가네여? ,,,,,,,,,,,,,,
* 어여쁜 울 여성 회원님을 위해 셔터를 누르려는 순간, 갑자기 묘령의 여인이 휘~익 지나가는데, 아뿔사! 아닌게 아니라 님의 배남이 남의 작품을 망치네 그랴?
* 드뎌! 울 HQ님 함박 웃음을 머금은채, 손재철 고문님과 첫 악수를! ~~~~~~
* HQ님 예의 부드럽구 온화한 미소가 더욱 정겨워 보이는데, 마침 청산님이 곁에서 찰톤 헤스톤의 미소를 짓네그랴? ~~~~~~~
* 울 HQ님 흐뭇한 표정으루 학규마을 열혈 지지자들을 바라보는데, 구라구봄께 님은 결코 외롭지않는 행복에 겨운 지도자 아니신가염? ~~~~~~~
* 인자 드뎌!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는데, 선두는 HQ님과 홍영선 고문님이 앞장서서 회원들을 이끌어 주십니다,,,,,,,,,,,,,
* 당일 최고의 도우미 정면의 등불님이, 사진 촬영을 위해 황급히 선두를 박차구 나가는데, 아우님 증말 수고만이 했다우? ,,,,,,,,,,,,,,,
* 대룡산은 잘 가꾸어지지않은 천연 그대로의 흙산인지라, 전문 등산 이라기 보다는 자연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가족 단위의 트레킹 코스루 적절해 보입니다.
* 울 HQ님의 전매 특허인 부드럽구 화사한 미소가 몸 전체루 번져가네여,,,,,,,,,
* HQ님 결코 서두름이 없이 유유자적,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씩 옮기시는데, 이는 마치 자연의 섭리를 달관한 원숙미가 물씬 풍기는 반면에, 그 누구도 님을 대신할수 없는 길인데다, 작금의 님의 상황에 견주어 보노라니 더더욱 외로워 보임을 떨칠수 없다보니, 연민의 정마져 밀려옵니다,,,,,,,,,,,,,,
* 시생이 울 HQ님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오르다보니, HQ님 작금의 심정은 과거 암울한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를 부르짖던 YS가 산을 오르면서 내뱉은 유명한말인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반드시 온다는" 신념하에 등반을 하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울 HQ님! 3번의 연패(개인적으론 2연패 : 경선, 총선) 가 엄청난 충격과 후유증을 낳아선지, 전보다 약간은 해쓱하고 야윈상태 인지라? 산을 오르면서도 만감이 교차 하실텐데, 울 HQ 님에게 또한번의 대운은 언제쯤 돌아오려나? 간절한 소망을 품고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 합니다,,,,,,
* 좌측의 청년님과 계양산님의 다정한 모습을 앵글에 담아보구여? ,,,,,,,,,,,,,
* HQ님과 현해탄님의 흐뭇한 포즈를 놓칠수 있남여? ~~~~~~
* HQ님과 손재철 고문님과의 한컷두 빠트릴순 없지요? ,,,,,,,,,,,,,,,
* 요기는 선거전략의 귀재 서강님께서, 내껏두 낑궈줘잉 하시네여? ,,,,,,,,,,,,
* 허~허! 별도의 설명이 불필요할것 같아, 사진으루 가름 합니다,,,,,,,,,,,,,
* 작금에 울 HQ님의 심정이 윗글과 유사하리라 여겨지기에, 산촌에 눈이오니의 시조 한수를 읊어보네여? ~~~~~~~ ( 에효! 산행전날 가출했다구, 정상 바로밑 8부능선에서 발쌔 베터리가 소진됩니다. 허이구? 그것참! ,,,,,,,,,,,,,,, )
* 이윽고 대룡 정상(899m) 에 올라선후, 울 HQ님이 학규마을 회원들에게 변함없이 성원해줌에 감사의 말씀을 하시면서, 그간의 자신의 심정을 내비치는데 대표직을 물러난후 자신을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과 자숙과 자아성찰의 계기로 삼아 왔다는 말씀과 더불어, 앞으로 자신이 주도하여 결정하기에 앞서, 국민과 시대의 흐름을 냉철하게 파악하여 대처 하시겠다는 말씀에 비추어 볼때, 이제는 도전적인면 보다는 순리적인면에 더욱 비중이 가는지라, 한편으론 세월의 무게감에 한켠으로 비켜서 있을수 없는 HQ님의 처지에 십분 이해가 됩니다,,,,,,,,,,,,
* 대룡 정상에서 어깨동무 운영진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담소를 즐기면서 맛나 게 든후, 일동 기념 촬영후 비로소 거두리 뒷풀이 회식차 하산에 돌입합니다. 2시간 여의 하산끝에 거두리 조부자 매운 순대국 집에서 당일의 하이라이트인 화기애애한 가운데 순대와 음식을 들면서, 울 HQ님의 말씀으로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오르는 가운데, 님의 말씀중에서 가장 의미심장한 발언은 "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기에 앞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새긴후, 이에맞춰 자신은 어떻게 할것인가를 염두에두고 대처 하겠다" 는 말씀으로 미루어볼때, 이제 울 HQ님은 모든면에 심사숙고한후 결정적 계기에 몸을 일으킬 것으루 생각되는바, HQ님의 정치적 칩거는 상당기간(상반기는 무난히 넘길듯?) 지속될것으로 예견됩니다. 따라서 울 학규마을에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는데, 어깨동무가 절체절명의 세확산과 더불어 HQ 님의 대중적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여하히 최상의 상품으로 창출 하느냐에 따라서 HQ님의 복귀 싯점이 앞당겨질수 있다고 판단되기에, 울 모든 회원들 각고의 지난한 노력과 각성과 분투쟁선을 염원하며, 금일 뜻깊은 대룡등반의 대단원에 가름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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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개동무 행사엔 빠지지 않고 대전에서 참석해주시고,,,항상 회원님들의 포즈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아 주시는 팔라우님 사진과 산행후기 잘 보고 갑니다,,노고가 많으 셨습니다,,
예~! 갈끔하게 정리를잘 해주셨습니다. 결국 우리의 몫만 남았습니다. 팔라우님!
눈에 쏙쏙''지극정성이네요...잘보고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