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PE를 시작하게 된 계기 >
안녕하세요 SNPE 9개월차 에 접어든 27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다른 사람의 체험사례만 보았는데, 오늘은 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학창시절제가 제일 싫어했던 수업은 체육이었습니다. 숨이 차고 땀도 나도 몸을 움직여야 하는 건 정말 힘들고 귀찮은일이었고, 특히나 구기종목을 하는 날은 어떻게든 수업을 빼보려고 머리를 굴리곤 했죠. 운동은 그렇게 싫어했지만, 책상 앞에 앉아있는 건 좋아했어요. 고등학교 시절엔 앉아만 있으면 좋은 대학가는 줄 알고 매일 밤 10~11시까지야간자율학습을 한다고 의자에 앉아있었고, 심지어는 주말에도 친구들이랑 공부한다고 등교를 했습니다. (사실 앉아서 하지도 않을 공부 계획 세우고, 대학에 간 모습을상상하며 미래 계획 세우는 날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대학교 가서는 어떻구요. 놀기도 신나게 놀았지만, 시험기간만 되면 종일 앉아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3학년때는 학과에서 운영하는 학구열 넘치는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합격하여, 개인 책상이 제공되는 자습실에 틈만 나면 가서 앉아있었어요. 그러던 중 그 자습실에서 상상도 못할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찌릿한 통증과 함께 허리부터 다리까지 저린 느낌에의자에서 주저 내려앉았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수가 없는 통증이었거든요. 자습실에있는 소파로 기어가 누워서 생전 처음 느끼는 통증에 겁이나 인터넷으로 증상을 검색해봤더니 [허리디스크] 증상과 너무나도 유사했습니다. 당시 저는 디스크라는 병은 어르신들이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디스크일거라곤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병원가서 MRI사진을 찍고 디스크가 터져서 튀어나온 사진을 보면서도다른 사람 사진 보여주는 건 아닐까 의심할 정도였으니까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젊음과 건강에 자만하여 '난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했던 제 인생에 처음으로 오점이 생기게 된 사건이었으니까요.
의사는 운이 좋아 일상생활이 가능했던 거라며, 터진 위치가 조금만달랐어도 움직이지도 못하고 심했으면 마비증세도 나타나 진즉 병원에 왔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전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아파서구부정하게 허리를 굽힌 자세로 걸었고 통증에 스트레칭을 해줘야 했고, 허리를 통통 두드려주기 일쑤였어요. 그것보다 더 오래 걷거나 오래 서있을 때는 쭈그리고 앉아서 허리를 둥그렇게 말고 쉬곤 했구요. 그 때는 단순 운동부족이라 근력이 약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허리디스크 탈출은 진행되고 있었던 거죠. 병원에서는 시술을 권했고, 시술 없이 해결할 수 있는방법은 없을까 싶어서 다른 병원에서 사진을 보내고 의뢰했지만 오히려 그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시술, 수술 모두 하고 싶지 않아 인터넷을 검색해봤지만 시술, 수술은 좋지않으니 운동하라는 말 뿐 속 시원한 해답은 없었어요. 그러는 와중 더욱 심해지는 통증에 덜컥 겁이 나서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술이라별거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수술모자를 쓰고 베드에 누워 수술실로 이동하는데 굉장히 긴장되었습니다. 꼬리뼈에서부터디스크 통증 부위까지 1mm 정도의 특수 관을 삽입하여 약물을 투입하는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아파서수술베드에 얼굴을 박고 엉엉 울기만 했습니다. 다시 받으라고 하면 절대 못 받을 거에요... 의사선생님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잡은 시술일 뿐 수술없이 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운동을 하라고 권했으나, 그렇게싫어하는 운동을 하라니.. 시술을 받으니 아프지도 않고 운동 없이도 괜찮겠다 생각하고 몇 개월간 방치하다가 다시슬금슬금 찾아오는 허리 통증에 그 아팠던 시술을 다시 받고 싶지 않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운동을 한지가 벌써 3년이 되어가네요. 개인PT, 요가, 필라테스, 헬스장등 질리지 않게 여러가지 운동을 돌아가면서 했었어요. 운동을 하면서 코어근육이 길러지고, 이 코어근육이 복대 역할을 하여 허리 통증이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운동을 두어 달만 쉬면 다시 통증이 재발했고, 하루는 구부정한 자세로 다리를 꼬고 몇 시간 앉아있었더니극심한 통증이 와서 구부정한 자세로 집에 걸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복적으로 바르지 못한 자세가 문제였던건데, 운동만 하면 다 될 거라 믿었고 허리를 위해 평생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기존에했던 운동이 슬슬 지겨워져 SNS를 통해 알게 된 선생님의 수업을 한 달 수강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SNPE 였는데요. 처음 시작할 땐 SNPE가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인 줄은 모르고단지 몸매가 예쁘게 교정된다길래 예뻐지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수업 중에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1,3번을 많이 해주라는데 허리를 전만 시키니 찌릿한 느낌도 들고, 당시에는디스크가 더 눌리거나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정말 디스크에 좋은가? 라는 의문만 남긴 채 한 달이 지나갔고, 다시 헬스장을 가야겠다고생각하던 찰나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는데요. 회사 일을 하면서 달고 살았던 두통약을 한 달 동안한 번도 안 먹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업무 중에도, 퇴근길에도 그렇게 괴롭히던 두통이 한 번도 안 찾아온 걸 깨달았을 때, SNPE, 이건 뭔가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을 추가 등록하여 수업을 들었고, 수업을 들을수록 원리를 더 자세하고 알고 싶다는 갈증과 욕심이 생겨 지도사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SNPE 수련 후 달라진 점 >
첫번째, 건강측면에서 달라진 점
#1. 편두통으로부터 해방
저는회사에 다니고부터 두통에 시달리곤 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뒷골부터 쫙 땡기는 느낌이 나면서주로 오른쪽 관자놀이 쪽에서 욱신욱신 쑤시는 두통이 잘 찾아왔습니다. 관자놀이를 만져보면 심장이 뛰는것처럼 혈관이 뛰는 게 느껴졌고,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회사 안에서는 절대 그 통증을 잡을 수가 없었어요. 회사 근처에 약국이 많아서 약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서랍엔 각종통증약을 항상 비치해 두었죠. 어쩌다가 약을 먹지 않고 두통을 가지고 퇴근하는 날에는 버스에서 토할것 같은 멀미 증상을 호소했고, 집에 도착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소파에 누워 30분 정도 가만히 있어야 통증도 사라지고 진정이 되었어요. 그런날은 입맛도 하나도 없어 배고프지 않을 정도의 간단한 음식만 먹었습니다. 그렇게 평균 주 1-2회 정도 찾아와서 괴롭히던 통증이 지금은 드물게 찾아옵니다. SNPE를시작하고 두통 때문에 약을 먹은 날이 다섯 번도 안 되거든요. 편두통을 해결해준 건 제가 SNPE를 계속 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2. 허리통증으로부터 해방
사무직은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해야 합니다. 운동을 조금만 쉬면 앉아있을 때 찌릿한 통증이 가끔씩 찾아오곤 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면 좀 나아졌구요. SNPE를 한 뒤론 한번도 찌릿한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의자에 앉아있을 땐 항상 다나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미니벨트로 다리를 묶기 때문에 절로 바른 자세가 되어 아프지 않거든요. SNPE로 척추를 바로 잡아주면 아플 일도 없는 걸 알기 때문에 이제는 허리 통증이 찾아올 거란 두려움도 사라졌습니다.
또한, 오래 걸을 때 나타났던 허리 통증도 완벽하게 사라졌는데요. 지금은 오래 걸어도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려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허리를 두드려주는 일도 없고, 오래 걷거나 서있으면 주저앉아 몸을 둥글게 말고 쉬는 일도 전혀 없습니다. 일례로 최근에 에버랜드를 갔는데요. 원래 같았으면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1-2시간 줄을 서는 시간이 너무 힘들고 온 몸을 비틀며 스트레칭을 하고 주저앉아서 기다렸을텐데, 다 놀고 돌아오는 길에 허리가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고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3. 수족냉증 개선
저는 손, 발, 배, 코끝이 항상 시리고 차갑습니다. 겨울엔 코끝이 시려서 찬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이 힘들고, 배가 차서 그런지 배탈도 잘 납니다. 손, 발은 말할 것도 없어서 겨울이 항상 힘들었어요. SNPE 수련을 하면서 신기한 경험을 했는데요.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더운 날도 아닌데 발에서 후끈후끈 열이 오르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벨트를 묶고 자는데 발이 너무 뜨겁고 더워서 벨트를 벗어 던지고 잔 적도 있어요. 수면잠옷을 입고 자던 계절이었음에도 불구하구요! 저희 엄마는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발이 너무 후끈거리고 덥다고 제 발에 올려서 열을 식히곤 하셨는데, 그걸 경험하고 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4. 생리통 개선
생리 전에 가슴통증, 배에 묵직한 통증, 식욕 감소 등 생리 전 증후군이 있습니다. 언제 시작하겠구나 감지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곤 했죠. 그런데 최근 몇 달간 생리 전 증후군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슴 통증도 없고 배에 묵직한 통증도 없이 갑자기 시작해서 당황한 적이 두 번이나 있었어요. 그리고 두, 세 달에 한번 씩 꼭 심한 생리통이 찾아왔는데요. 한 번은 지하철에서 심한 생리통으로 대기 의자에 누워서 통증이 가시기를 기다렸다가 지하철을 탔는데도 얼굴이 노래져서 아주머니한테 자리를 양보 받은 적도 있었고, 집에서는 이불 위에 데굴데굴 구르며 통증을 참아낸 적도 많았어요. 이런 통증의 몇 십 배가 되는 고통이라면 출산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최근에 가장 심했던 날은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에 가야겠다 싶을 정도의 통증이라 다음 달이 오는 게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달에도 배가 사르르 아파오면 미리 약을 먹고 더 아파지는 걸 방지 했었구요. 그런데 SNPE를 하고 나서는 한 달 한 달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걸 느꼈어요. 특히, 최근 3달 간은 배가 사르르 아팠던 통증 조차도 없어서 약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뷰티측면에서 달라진 점
#1. 거북목 개선
저는 어깨말림이랑 거북목이 심해서 몰래 찍힌 사진들을 보면 목이 앞으로 나와서 우스꽝스럽고 어깨가 말려 정말 없어 보이게 나오는데요. 비포에서 왼쪽 사진은 백화점에서 파운데이션 테스트를 받을 때 찍힌 사진인데요. 저는 똑바로 앉아있던 건데 어깨는 쳐지고 말려있고 고개를 쑥 내밀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건 예전의 셀카를 보니 대부분 고개를 불쑥 내밀고 한 쪽으로 틀어진 상태로 찍은 사진이 많았습니다. 당시엔 찍어놓고 예쁘게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우스꽝스럽더라구요. 당시에는 다른 사람이 몰래 사진을 찍으면 목을 불쑥 내밀거나 어깨가 말려 없어보이게 찍히는 경우가 많아서 저장안한게 정말 많아요.
애프터 사진은 최근에 찍힌 몰카와 셀카인데요. 몰카임에도 불구하고 목이 앞으로 많이 빠지지 않고 어깨도 많이 펴져서 당당해 보입니다. SNPE를 배우고 나서 사진을 찍히게 되면 제가 문제가 있었던 부위를 유심히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이 사진들만 봐도 무의식 중에 나오는 말린 어깨와 거북목이 정말 많이 개선되었다고 느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2. 힙업
2016년과 2018년 엉덩이 옆모습 비교 사진입니다. 저는 워낙 엉덩이에 탄력이 없고 엉덩이 살도 많지 않고, 아래로 축 쳐진 엉덩이라 힙업은 기대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펑퍼짐했던 엉덩이가 좀 탄탄해졌다는 느낌만 있을 뿐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2016년 사진이 있어 바로 똑 같은 바지를 입고 찍었는데,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밋밋하게 떨어졌던 윗 엉덩이가 약간 봉긋하게 솟아올랐고, 탄력이 생긴 것도 육안으로 확인됩니다. 심지어 2016년에는 엉덩이가 더 있어 보이게 찍으려고 허리를 전만시켰고, 2018년은 편안하게 서서 찍은 사진이에요. SNPE로 없던 엉덩이도 생길 수 있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죠.
#3. 복근, 허리라인
왼쪽에 있는 사진 역시 2016년에 찍어둔 사진입니다. 당시에 배를 보고 너무 충격 먹어서 운동 비포 사진으로 쓰겠다고 찍어 놨던 것 같은데 그 뒤로 1년 동안 사진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전형적인 통자 허리, 마른 복부비만형 체형이죠. 밥만 먹으면 사정없이 올라오는 뱃살들과, 아무리 굶고 공복이어도 절대 생기지 않던 허리 라인.
오른쪽 상단 사진은 2017년 SNS에서 알게 된 홈트 운동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주 6일 식단을 조절해가며 2주간 열심히 운동했을 때 남겨두었던 비포, 애프터 사진입니다. 당시에 미세한 복근이 생긴 것 같다며 스스로 만족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여전히 허리에 라인은 없습니다. 하단 사진은 식단 조절 없이 평균 주 5일 정도 집중해서 SNPE를 한 뒤 변화된 사진입니다. 한 달 만에 워너비였던 일자 배꼽과 허리라인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세 달 뒤에 찍은 사진은 운동을 별로 열심히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스러운 허리라인이 드러납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운동법이 있고 허리라인을 만들기 위한 운동법, 힙업을 위한 운동 법 등 너무나도 다양해서 어떤 운동을 해야 할 지 선택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매번 좋다는 운동법은 이것 저것 다 따라하다보니 집중, 반복해서 운동을 하기가 어렵고 그래서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SNPE는 딱 8가지 동작으로 아주 짧은 기간에 원하는 몸매가 나타났습니다. 몸매에 좋다는 운동을 고르느라 애쓸 필요 없이 정해진 몇 가지 동작으로만 집중, 반복하면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얻을 수 있겠구나 몸소 체험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4. 오다리 개선
어릴 때부터 콤플렉스였던 오다리. SNPE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도 휜 다리 교정 목적이 가장 컸습니다. 휜 다리 때문에 치마를 입으면 안 예뻐 보였고, 사진을 찍을 땐 절대 다리를 모으고 찍지 않았습니다. 다리를 꼬거나 발목을 꺾고 찍는 게 습관이 되었죠. 그래서 예전 비포 사진이 없는 게 정말 아쉬워요ㅜㅜ 비포 사진은 SNPE를 한지 약 2주 되었을 때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찍어둔 사진입니다. 최근에 찍은 다리 사진인데요.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다리가 많이 모아졌습니다. 빨리 모아지는 사람도 있는데 전 비교적 오래 걸리더라구요. 앞으로도 계속 된 반복 운동으로 더 예쁜 다리가 되어서 휜다리 교정으로 체험사례를 쓸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5. 아름다워진 1번자세
2017년 11월 과 2018년 6월 1번 자세비교 사진이에요. 어깨랑 목이 정말 편안해 보이고 허리에도 C자 곡선이 많이 생겼죠. 그리고 몸무게 차이는 없는데, 더 슬림하고 라인이 예뻐보입니다. SNPE를 하니 몸의 라인이 전체적으로 예뻐진 걸 많이 느껴요. 스스로 만족할 만큼요. 그래서 앞으로 얼마나 더 아름다워질지 기대가 됩니다.
< 생식을 먹은 뒤 달라진 점 >
저는 생식을 먹고 너무나도 큰 변화가 있었기에 따로 생식을 먹고 좋아진 점을 쓰고 싶었어요.
#1. 변비탈출
기도하면서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적이 있으세요? 초등학생 때 제가 그랬거든요. 배는 아픈데 변이 안 나와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기도를 했어요. 제발 좀 나오게 해달라고. 변비는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가지고 있던 고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갔던 게 언제인지 생각나지 않은 날이 부지기수였고,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어요. 변비탈출은 생식을 먹자마자 나타난 변화인데요. 먹기 시작한 다음날부터 시원한 변을 봤습니다. 지금도 1~2일에 한 번씩 화장실에 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봅니다.
#2. 여드름 개선
저는 고등학생까지는 사춘기 여드름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20살 성인여드름이 찾아왔고 제일 예쁘고 싶은 20대 초반에 여드름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사람을 보면 피부부터 보게 되고 여드름에 좋다는 화장품을 계속 바꿔가며 쓰다가 부작용이 나서 턱에 화끈거리는 증상과 함께 더 심한 여드름이 나기도 했습니다. 실제 피부상태는 훨씬 안 좋았고 왼쪽 사진들은 화장품을 쓰고 개선이 됐다고 생각했을 때 찍어 둔 사진이라 피부 컨디션이 좋을 때만 남긴 기록입니다. 몸 속의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엄마가 한 재에 50만원 하는 한약을 지어주셔서 먹기도 했습니다. 2017년 제일 아래에 보이는 사진처럼 피부상태는 최악에 이르고 화장품으로 피부 개선을 기대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1회에 50만원 하는 피부과 시술을 두 차례에 걸쳐서 받고 비싼 재생크림도 구매했었습니다. 돈을 들인 만큼 피부는 상당히 좋아졌으나 생리 때마다 올라오는 트러블과 건조함, 시간이 갈수록 푸석해지는 피부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은 생식을 먹은 지 두달 쯤 되던 어느 날, 세수하고 선크림만 발랐는데 피부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보정 없이 기본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생식을 먹고 피부 컨디션이 상당이 좋아졌는데요. 생식을 먹은 지 약 40일이 경과한 날부터 피부과를 다녀온 다음 날처럼 피부 결이 상당히 좋아졌고, 세수를 하면 피부가 매끈매끈하고, 로션을 발라도 쏙쏙 흡수가 잘 되고, 화장을 하면 속에서부터 광채가 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게 오로지 생식의 효과였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6월 한 달 동안 생식을 구매하지 못해서 못 먹었을 때 신기한 증상들이 나타났는데요. 화장실을 잘 못가고 소화불량은 물론 다시 트러블이 나기 시작하고 피부결이 안 좋아졌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7월부터 다시 1일 1,2생식을 실천하고 있어요. 변비는 바로 좋아졌으나 피부는 역시나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 SNPE 체험사례수기를 마치며 >
2015년 디스크 시술을 받았을 때 찍었던 척추 정면 사진과 2018년 지도사 과정을 수강하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척추가 더 휘어진 게 보이시나요? 디스크 시술을 받고 운동을 하면서 통증은 사라졌을지언정 제 척추는 점점 더 휘고 있었습니다. 만약 SNPE를 몰랐더라면 미래의 저는 어떻게 됐을까요? 더 심하게 휘어지고 30대가 되었을 때는 측만증으로 인한 새로운 통증으로 고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정말로 아찔했습니다.
언젠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디스크 발병 당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평생 가지고 가는 병, 완치가 어려움, 수술을 해도 재발가능성이 큼, 여성들은 출산 후에 디스크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음 등 부정적인 글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출산을 하다가 디스크가 더 심하게 터져버리지는 않을까라는 걱정도 되어 더더욱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운동을 해서 통증은 잡았지만 운동을 쉬면 다시 발생하는 통증과 평생 이 디스크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데 있어 은근한 우울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SNPE를 알게 되고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난 후엔 전혀 두렵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돌출된 디스크를 넣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운동했고, 아팠기에 결국 SNPE를 알게 되어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만난 친구가 밝아진 모습이 참 보기 좋다며 요즘 참 밝고 재미있게 사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과거(?)를 얘기해주는데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잊고 살았던 저의 과거. 제가 약 2년 전까지만 해도 짜증, 불평, 불만이 가득했다고 하더라구요. 표정도 짜증 가득했다고 하네요? 친구한테 듣고 잊고 있던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전 지금까지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만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2,3년 전부터 짜증이 심했던 건 사실이었거든요. 그 땐 정말 짜증이 심해서 오래 연애를 했던 남자친구가 제 모습에 많이 힘들어하고 진지하게 헤어짐을 고민했던 시기기도 했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그랬다는 사실도 잊고 살았고, 왜 그렇게 짜증을 내며 살았는지 그 이유도 전혀 생각나지 않아요. 물론 배가 너무 고프거나, 답답할 적엔 툭툭 짜증이 튀어나오긴 하지만 지금은 항상 기분이 좋고 즐겁고 행복하고 삶이 즐겁거든요.
SNPE가 인생의 활력소가 된 것 같아요.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주고, 건강을 찾게 해주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수련을 통해서 더 활력 넘치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아픈 사람은 건강해지고,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해지는 SNPE를 통해서 스스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