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동계곡주차장, 유료주차장으로 넓고 주중이어서 그런지 이용 차량이 적고 한산한 편이다
주차장에서 계곡 탐방로 가는 길, 민박과 식당 가게, 평상을 대여하고 하고 있다.
탐방로 입구 '한시적 계곡 출입 허용 안내' 현수막,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선유동문, 은선휴게소,
선유동휴게소 일뭔 3개 구간만 계곡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2019년 산행 때는 통제가 없었는데
등산로는 완전 페쇄되고 더위에 계곡 출입이 어려워 불평하는 회원이 있었습니다.
신선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는 '선유 제1곡 선유동문 (仙遊洞門)', 퇴계 이황이 송정마을에
있는 함평 이씨댁을 찾아 갔다가 산과 물, 바위, 노송 등이 잘 어우러진 경치에 반하여
아홉 달을 돌아다니며 9곡의 이름을 지어 새겼다 한다.
선유 제2곡 경천벽(擎天壁), 절벽의 높이가 수백척이며 바위층이 첩첩을
이루어 하늘의 지붕인듯 길게 뻗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선유구곡 계곡을 따라 시멘트 포장의 작은 도로가 놓여 있는데, 이 도로가 동일한 지방도에
연결되므로 계곡 상류인 후문에서 진입할 수 있고 계곡 하류인 정문에서도 진입할 수 있다.
선유 제3곡 학소암(鶴巢岩), 기암 절벽이 하늘을 치솟아 그 사이로 소나무가
조밀하게 들어서 있다. 푸른학이 둥지를 틀었다고 한다.
선유 제4곡 연단로(鍊丹爐), 위가 평평하고 가운데가 절구처럼 패여있는데,
신선들이 이곳에서 금단을 만들어 먹고 장수하였다고 한다.
계곡 중류에 있는 매점 겸 식당인 '은선휴게소',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은선휴게소 일원은 한시적 계곡출입이 허용되고 와룡폭, 난가대, 기국암, 구암,
은선암 등 은선휴세소에서 선유휴게소 구간이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
선유 제5곡 와룡폭(臥龍爆), 쏟아내는 물소리가 벼락치듯하고 흩어지는 물은 안개를 이루어 장관이다.
선유 제6곡 난가대(爛柯擡), 옛날 나뭇꾼이 나무를 하러 가다가 바위 위에서 신선들이
바둑두며 노니는 것을 구경하는 동안 도끼자루가 썩어 없어졌다 하여 난가대라고 한다.
선유 제7곡 기국암(碁局岩), 바위가 평평한 바둑판 모양으로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있어
나뭇꾼이 구경하다 집으로 돌아와 보니 5대손이 살고 있더라는 전설이 있다.
선유 제8곡 구암(龜岩), 바위생김이 마치 큰 거북이가 머리를 들어 숨을 쉬는 듯하여
구암이라하며, 겉은 여러 조각으로 갈라지고 등과 배가 꿈틀거리는 듯 하다.
선유 제9곡 은선암(隱仙岩), 두 개의 바위가 양쪽으로 서있으며 그 사이로 10여명이 들어갈수 있을
만큼 넓다. 옛날에는 퉁소를 불며 달을 휘롱하던 신선이 이곳에 머물렀다하여 은선암이라 한다.
선유동휴게소, 휴게소 아래 계곡 일원에 한시적 출입이 허용되고 화장실이 있다.
선유동휴게소에서 하류방향 계곡 풍경
선유동휴게소를 지나면 계곡에서 멀어지고 작은 도로길을 6분 정도 걸으면 계곡길이
끝나고 제비소 마을과 계곡 하류 정문 쪽과 연결되는 도로(지방도)와 만난다.
제비소에서 도로를 건너 만나는 시멘트 포장 농로길을 따라 가니 느티나무 고목이 서있고
그늘이 있는 공터와 계곡이 있어 선유동계곡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아쉬운데로
이곳에서 함께 점심을 하고 잠시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했습니다.
1. 장소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선유동계곡, 경북 상주시 화북면 맥문동솔숲, 장각폭포
2. 일자 : 2024. 8. 27, 대구 매화산악회,
4. 산행길
선유동계곡 주차장→ 제1곡 선유동문, 제2곡 경천벽, 제3곡 학소암, 제4곡 연단로 → 은선휴게소(화장실)
→ 제5곡 와룡폭포, 제6곡 난가대, 제7곡 기국암, 제8곡 구암, 제9곡 은선암→ 화장실(선유동휴게소 건너)
→ 선유동계곡 탐방지원센터(제비소마을)
※ 1,8km 약 40분(왕복 3.6 km, 약 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