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백 남진 10구간(하늘재~버리미기재)
2016.10.15(토)~ 10.16(일)
산행코스: 하늘재~모래산~탄항산~하늘재삼거리~부봉~동암문~마패봉~조령제3관문(식수)
~깃대봉~신선암봉~조령산~이화령~조봉~황학산~백화산~곰틀봉~이만봉~시루봉갈림길~희양산~구왕봉~악휘봉~장성봉~버리미기재
산행거리: 51 km
날씨: 맑다가 비
비고: with J3클럽 20차 추백팀 22인
++ 아름다운 백두대간길 우중에 꿈틀거리는 운무 그리고 명품소나무 ++
개인적으로 사연 많은 추백 10구간입니다..
이번 추백10구간은 하늘재부터 시작이라 울집 근처인 선산휴게소를 지나간다..
집에서 5분거리다..
그래서 대간버스가 선산휴게소를 들려서 가기로 되어있었지만
당일 팔공산 산행을 하고 친구를 만나고 볼일도 보고하다보니
동김천 IC에서 올렸다..
조금 일찍 휴게소 도착해서 쉬기로 하고 열심히 달리는데..
펑~~~~드드드드
내차의 오른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버렸다..
사고가 안난건 천만 다행이지만 타이어 상태를 보아하니 암담하다..
보험사 연락하고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오늘 산행은 포기하는게 좋을듯 싶어
산이지부장님께 못간다 전화드리고..
고속도로에서 기다린다...
하지만 생각보다 보험사의 A/S가 빠르다..
타이어 상태도 굳이 교체 않고 빵구만 떼우면 될 정도라 한다..
타이어가 문제가 아니라 큰 나사나 송곳 같은것이 박혔다가 빠져나간 것이다.
사고인것이다..
버스에 연락해보니 이미 버스는 선산휴게소를 지나버렸고
문경까지 차를 끌고간다...
시작부터 일이 꼬였고 졸음이 언제부터 올지
그것이 오늘 산행의 키포인트였지만 잠은 엉뚱한 곳에서 해결이 되었다.. ㅎ
잠시 후....ㅋㅋ
각설하고..
하늘재에 도착 산행 시작합니다..
운무 가득했던 하늘재 오늘은 보름달이 휘영청 밝네요...
억새도 하늘 하늘 거리고 바람이 다소 차지만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잠시 오르니 모래산에 도착한다.. 웬산에 이리 모래가 있을까요?
암릉 사이로 달빛이 무척 밝습니다...랜턴 없이도 얼추 등로가 보이네요..
달빛 받으며 거대한 암릉에 기를 받는데 정균이가 한컷 담았네요..
마녀수기는 뒤에서 저러고 있었구만 ㅋ
월악삼봉(탄항산) 가기전 멋진 명품소나무가 달빛에 아름답게 자태를 봄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지나갈때는 낮이라 요런 멋진 모습이었는데요...
밤이나 낮이나 멋진 모습이네요..
탄항산
평천재
부봉 가기 직전에 있는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어둠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습니다
몇백년의 세월이 지나도 늘 이모습 그대로 일듯하네요~~
이자리에서의 석양은 천하 일품이니 기회가 되면보시기 바랍니다..
등로를 조금 벗어나 있는 부봉에 들려봅니다..
경호대장
순간님이 컨디션이 별로 인듯한데 부봉까지 뒤따라 올라 왔네요..
알고보니 알바 ㅋㅋ
들려야 할곳 들린거라 생각하면 될듯~~
길좋은 마패봉까지 슝~~날아갑니다~~
제3관문
조령샘에서 물도 보충하고 간식 먹고 갑니다...
선두는 날아가고 없네요..
깃대봉 다녀올분 다녀오고 갈림길서 신선암봉을 향하여 갑니다~
쓰러진 나무 밑으로 다녔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밑으로 쳐지는가 봅니다..
위로 타넘고 지납니다~~
로프구간의 시작... 다들 팔운동 열심히 하고 오셨겠지요~~
멋진 소나무... 암릉에 올라 포즈 잡으니 경호대장이 한컷 찍어줍니다만 사진이 내겐 없네요 ㅎㅎ
오르락 내리락.. 천명님 오늘 고생좀 합니다~~
신선암봉의 마지막 암릉을 치고 오르고 정상에 도착합니다..
낮이면 참 좋겠지만 밤에도 운치 있어 나름 좋으네요
조령산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갑니다~~
매화고문님과 대영호님 매화고문님은 오늘 컨디션이 좋은가봅니다`~
추사대장님이 부임하고 자도봉어 야산효과가 큰가보네요
조령산부터 드디어 잠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조령샘에서 물 한모금합니다만 잠은 깨지 않고...
계속 뒤따르던 천명님과 건체님을 앞으로 보내고 졸며 뒤따라 갑니다..
가다보니 앞에서 뭔가 꾸르르 거리는데.. 정신차려보니 멧돼지 두마리가 딱 버티고 있네요..
순간 잠이 확깨고....
나무뒤에서 멧돼지가 사라질때를 기다리니 10M 정도 후퇴하여 계속 경계하며 버티고 있네요..
근대 가만보니 등로가 대간길이 아닙니다..
이곳은 제가 가끔 찾는 문경새재 환종주길 상초리 또는 기산을 가는길입니다..
알바를 한것이지요..
앞서간 천명과 건체님도 당연히 알바를 하고 한참뒤에나 ㅋㅋ
멧돼지가 가로 막아 알바를 막고 저는 조령샘 갈림길로 되돌아가 대간길로 하산합니다..
한참 뒤에나 둘도 이화령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둘은 멧돼지를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화령서 식사하고 잠시 눈부치니 날이 밝았습니다..
멧돼지보고 놀란 여운인가 졸음이 달아나 일단은 컨디션이 돌아옵니다..
조봉 가는길..북진때는 언덕 같았는데.. 남진하니 나름 산이네요 ㅎㅎ
언덕배기에 다다르니 조봉 정상석이 있고..
백화산을 향해 계속 진행합니다..
매화님이 앞에서 진행하니 마인드님이 아주 좋아라합니다..
서로 말벗이되어 진행하시네요..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단풍이 물든 참한길을 산책하듯 걷습니다..
황학산에 올라 간식 먹고 잠시 쉬었다 가려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내 일어서 출발합니다..
백화산의 건강한 체형님
경호대장
매화님을 앞세우고 이만봉으로 진행합니다..
또다시 시작된 암릉~~
암릉이 징글징글하다는 천명 ㅋㅋ
곰틀봉
정상에 고목이 한그루 있고 나무에 곰틀봉이라 쓰여져 있네요..
곰틀봉을 내려서니 운무가 이만봉을 감싸 안으며 춤을 춥니다..
이만봉을 배경으로..
이만봉 가는길에 북진중인 두분 만나고..
이만봉에서 산이지부장님 카메라로 단체사진 찍고 갑니다..
희양산 가는길에는 단풍이 참 좋습니다..
조금의 암릉길도 지나가고..
나름 길좋은 능선길을 걷습니다.. 희양산이 자태를 드러내네요..
희양산 갈림길에 한무리의 산객들..
역시 명산 답게 비가 오는데도 많은 산객들이 보이고
우린 희양산 정상으로 갑니다..
경호대장
안개에 살짝 가려진 소나무가 넘이뻐서 한컷 담고..
선글끼고 또 한컷 ~~
대영호님과 나도 한컷~~
희양산
희양산 정상에서 환호하는 천명
올라 올때는 힘들었겠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에 좋아하네요...
다시 내려갈 공포의 로프구간은 잊은채 ㅎㅎㅎ
내려가다보니 정상 다니러 가는 마인드님..
암릉위에서 내려갈길을 찾는 경호대장
포기하고 되돌아섭니다 ㅎㅎ
비가 오니 망토를 걸치고...
로프구간 대비 코팅 장갑도 끼고 채비해서 갑니다..
잠시후의 공포를 잊은채 해 맑은 천명 ㅋㅋ
검은사제들...
이망토는 경호대장이 대장 취임 선물로 돌린 앞치마인데
보온 효과와 우의 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정균이 첫 시범을보이고 마녀수기가 내려가고..
마인드님도 무난히 내려갑니다..
이제 내려서야할 천명은 잔뜩 겁먹은 표정...
그러나 무리없이 잘 내려갑니다..
위험지역을 탈출하니 살것 같은 모양입니다..
단풍이 비를 맞으니 색감이 더 곱네요..
나뭇가지 사이로 건체님이 보이고..
단풍이 붉게 물든 희양산을 지나갑니다..
참 많은것을 생각나게하는 모습입니다..
저 무거운 바위에 짓눌려 쓰러진 나무가 다시 살아나 위로 올라가는
끈질긴 생명력입니다..
괴산에는 이름난 명산들이 즐비하지요~~
대간길에는 없지만 근처에는 칠보산도 있구요..
막장봉과 악휘봉 칠보산을 연계해서 돌아보는것도 명품코스이지요~~
매화님
구왕봉
구왕봉을 지나니 비가 제법 옵니다..
구왕봉을 내려서서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운무와 함께하니 한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넋이 나간듯 한참을 바라봅니다..
그 속에 나를 담고...
주치봉에 올라섭니다..
작년 상록수님이 음료수를 묻어두고 간 기억이 나는곳입니다..
북진때는 참으로 까칠한 삐알길 올라오느라 식겁한곳인데...
남진은 좀 수월히 올라온듯 합니다..
여기서 간식 먹고 갑니다..
악휘봉 가는길.. 시원 시원한 암릉길이 눈에 띕니다~~
암릉길에 가는잎향유가 눈에 팍 꽂힙니다~~
주로 이지역에 서식하는 가는잎향유입니다...
약재로도 유명하지만 임산부들은 사용을 금하고 있는것이죠..
비 맞은 가는잎향유 이쁘지요~~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보고..
이제 갈길이 얼마 남지 않았건만 드디어 졸음이 오기 시작합니다..
잠이와 암릉길에 잠시 자고 갑니다..
매화님 끝까지 파이팅하십니다..
전 조금더 쉬다가 갑니다..
얼마나 흘렀을까 문득 눈을뜨니 날이 어둑해집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어 장성봉을 향해 내달립니다..
장성봉 아래에 도착하니 불빛이 보이고...
장성봉
장성봉에서 기다리고 있던 분들과 같이 하산합니다..
버리미기재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버리미기재의 버리미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빌어먹인다는 뜻이 있다..
그것에 어원이 있다는 말처럼 화전민들의 애달픈 삶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슴을 연상케하는 고개인듯 하다..
제가 좋아하는 암릉구간이라 재미있었지만 졸음으로 고생한 한구간이었습니다..
집에 오는길 졸음운전은 안되기에 내 차에서 자고 새벽녘에 집에 도착하였네요...
펑크나고, 버스놓치고, 멧돼지 만나고, 비맞고 ㅋㅋ
스팩타클한 하루였지만 무사히 한구간 마침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두건(頭巾) -
첫댓글 펑~~~드드드부터..꿀꿀이님까지..ㅋ 이번구간도 짙은추억의 한조각을 남기네요.정맥길에서 저도.. 줄좀잡는데..ㅋㅋ대간로프길..왜 신나보일까요?걸어보지못한길에대한동경인가? 대간산행기 넘넘배아프게,부럽게 잘보고갑니다.
대간길보다 더 힘든 정맥길 끝내고 편안하게 대간길 즐기시면 되겠네요~~ㅎㅎ
이제 어둠이 일찍 오는걸 보니 겨울이 가까이 다가오긴 했나봅니다..
후기 끝내고보니 해가졌네요..
편안한 저녁 시간보내세요...
출발부터 사연많은 대간길이였네요
지난여름 달빛좋은밤
신선암봉에 누워 별바라기한 생각이.....ㅋ
희양산단풍도 이쁘구요
두건님 수고많았습니다
아 그런 멋진 추억이 있군요~~
이날 같이 달밝은 밤이라면 참 좋았겠어요~~~
좋은밤되세요
욕봣심더~ 대간전에 한바리하시고 여서 본게임하시고
그분댐시 힘들어 하시고
저의 그분이 두건님한테 간것 같네요 ㅋㅋ
이래저래 많은 장면 남기시고 마무리 하느라 고생 했습니다
(제사진은 영~ ㅋㅋ)
담구간에 뵙지요
훠이 물렀거라~~ 잠신이여 ㅎㅎ
다시 돌려 드릴께요 ㅋㅋ
어두운밤 조령에서 밝은달 보는것도 평품 산행일것 같습니다.
훗날 다시한번 더 진행 한다면 조령에서 밝은달 보는것으로 계획해야 겠습니다.
우중에 검은 망토 멋지구요 검은 사제들의 암벽 자일구간 까마귀가 날아가는듯하네요
글과 그림 잘보고 갑니다.
밤길이였지만 어둡지만은 않은 날이엇던것 같습니다~~
분위기 있는 한구간 걷고왔네요 ㅎㅎ
4대강 무탈히 걸으시길 바래요^^
고생하셨습니다
고행길을 넘으셨기에 성취감과 희열은 오랜동안 추억으로 기억되겠네요
편한 밤되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길은 언제나 행복하지요~~
좋은하루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요번 대간은 특히 더 기억에 남으실듯~~ㅎ
담구간에 즐겁게 뵙겠습니다...
다음구간도 토욜 산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어찌될지 ㅎㅎ
당분간 힘든 스케줄을 소화해야 할듯...
재미난 구간을 밤에 넘으셨네요.
조령산 넘는 재미가 쏠쏠한데 ..~
희양산 가다가 혼자 대간길 개척하느라 죽어라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괜히 똥고집 부리다 ..개고생만 ㅋ
빗길에 야간산행에 졸음운행이면 ...위험 3종셋트인데 ..
잘 들어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최고로 멋진 구간...나름 즐겁게 걸었네요..
감사합니다..
편안하게 볼수있는 두건님의 산행기는 늘 설레임을 줍니다...
역광의 사진도 멋지고 여유있는 산행도 멋지고....♥
다 내려놓고 그냥 눈으로만 보면서 가면 좋은데
어찌 그게 그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밧줄이 많은 구간이라 팔이 고생했겠군요.
경치도 좋은 구간인데 야간이라 좀 아쉬웠겠군요.
사연 많은 이번 산길에 수고많으셨습니다.
팔이 좀 뻐근하긴 합니다 ㅎㅎ
멋진 그림을 담아왔으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비록 밤길이었지만 달빛이 있었고, 비가 내렸지만 멋찐 운무가 있었네요. 우리 팀원님들 희양산직벽 잘 내려가시네요. 저도 작년 첨 내려갔다가 식겁..--
땜빵하러 이제 한번 더 가야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주는 발길 닿는대로 신선놀음하며 가요~~
힘들면 쉬어가고 조망 좋은곳은 구경해가며~~
중간에 샘도 있으니 물도 가볍게~~~
암릉구간이 쫌 피곤하긴해도 스릴도있고 덜 지루하고 재밌죠.
망토로 보이는데 앞치마유.
앞치마를 등에 두르고 다니니 유치원생들 같유.
앞치마 써보면 푹 빠질텐데유 ㅎㅎ
이것 저것 여러가지 고생 많았네,,, 내가 만난 멧돼지는 내가 오라고 부르니까...ㅇㅅ 老 松
36개 하던데,,, 내가 치타로 보였나,,, 앞치마 마음에 드는데,,, 건이 얼굴을 보니까
많이 지쳐 보이던데,,, 남들이 싫어하는 구간 나는 넘 좋던데,,, 다음 구간도 무지 좋은 코스지.
한주 정도만이라도 쉬시길,,,, 화성이라는
저도 참 좋아하는구간입니다~
가까운 곳이라 자주 걸음 하는곳이기도 하지요~~
근데도 알바하네요 ㅋㅋㅋ
좋은 밤되세요~~^^
대단하신 두건님 대간 가는날 팔공산 산행하시고 오시고 차바퀴 펑커에 언제나 찾아오는 그님 때문에 암릉구간을 좋아하시는 두건님은 조금 힘드셨지요.
ㅎ 전 많이 힘들었네요.
파란만장한 하루였지만 즐거운 산행 그리고 무탈히 집에 복귀했으니 그걸루 된거겠지요
함께라서 더 즐거웠습니다
이번구간은 사연이 많은 구간이라 더 기억이 남을듯 합니다
아직까지 바위넘는길을 좋아하지만 야간이라서 보이는것도 없고
오르락 내리락 새빠지게 밧줄만 잡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화령에서 낮구간에 지나게되서 그런대로 가을 정취를
눈으로 즐기며 묽게 물들어가는 단풍의 아름다운 산하를 마음에 담아보았습니다
편안한 대간길은 아니지만 한구간 넘는다고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한 대간길은 별루에요`~
요런길이 매력있지요~~ ㅎㅎ
이번 구간도 넘넘 수고 많았어요~~
사연많은 이번 구간 무탈히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역시 대간은 쉽게 할 수 없는 건 가봐요~
좀 있음 추워질텐데 야간 준비 잘하시고 남진 잘 이어가셔요~ㅎ
이제 울집 옆으로 지나가니 다온거나 마찬가지 ㅎㅎ
지리산 가기전에 놀러 한번 와요~~
이번구간이 젤 힘든구간인데 비까지내려 조망은 사라지고 긴장은배가된 구간이었겠군요 힘든구간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
고기좀 구워먹고 잘 추스리길
고기 구워 먹으면 좀 나아집니까 ㅎㅎ
설은 잘 다녀오셨지요?
@두건(頭巾) 날씨보니 설 구경이 더 좋은걸로 장거리산행후 고기는 이틀동안 구워먹어야 되는데 몰랐나?
암릉이 제법 까칠한 구간 사연은 많았지만 잘마무리 했네 ^~^
고속도로에서 빵구나니 참 황당하더군 ㅋㅋ
별이도 늘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