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변항에 다녀 왔습니다.
안사람이 몇 년전부터 대변항 멸치회 이야기를 했었는데 ^^; 지금에야 다녀 왔습니다.
철이 철이니만큼 대변항 초입이 복잡합니다.
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 오니 항구 안쪽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
마침 배가 들어 와서 멸치 털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 하기도 하고 멸치가 무더기로 떨어지면 구경하던 사람들이 환성도 지르고…
일하시는 분들은 힘이 들었겠지만 보는 사람은 마냥 즐겁습니다.
싱싱한 멸치들 ~~
현장에서 바로 소금과 버물려 젓갈을 만들고
요놈이 말로만 듣던 멸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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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것에 집중)...............................
한 접시 다 먹고 또 한 접시 시켜 먹었습니다. (거의 신금 혼자 먹음 ^^)
돌아오는 길에 장거리 고생한 마이카에도 넉넉히 밥 주고 ~ 집으로 고고씽
이번 부산행은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창암샘, 조샘을 못 뵙고 올라 온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담엔 두 분을 보쌈을 하던지 꼭 납치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대변항이 많이 변했군요. 젊은 20대 선배 그림 그리는 장소로 자주 간곳인데
^^ 아이들이 대변 노래방 간판을 보고 한바탕 웃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노래 하냐고 ㅋ
구경 잘 햇어요^^
^^ 감사합니다.
아이고~신금님..!없는분 보쌈하지말고 저좀 보쌈좀 하십쇼
나름.. 할매되면 예쁜얼굴이라카데예~~~~~푸하하
내원참...
차라리 말을말든가 할매되서 예쁜 얼굴이 멉니까머~~~
헉!
즐거운 부산여행되셨길~~~^^
ㅋㅋ소영님 사진 보시고도 ^^ 울마줌마 보쌈 당해서 주유소에서 총질 하고 있습니다. ㅋ
ㅋㅋ 그면 신금님 창암쌤 보쌈해서 총질시킬라고요~~??
아이고 배야~~ 다알아봤슴~~ 내면을 들켜버린거임~~!!!!ㅋㅋ
바닷가의 싱싱한 비린내가 여기까지 진동하는 듯 합니다.^^
저도 요즘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그득인데 완전 부럽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신금일주님의 사진은 사진으로 보는 수필집 같아서 보고나면 기분좋습니다^^
과찬 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