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를 검색하다 보면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약’ 같은 표현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을 앞둔 상황에서는 이런 표현이 더 솔깃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ADHD 치료제는 시험 직전에 누구나 복용하는 학습 보조제가 아닙니다. 특히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치료에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므로 다른 사람의 처방약을 받거나 온라인에서 임의로 구매해서는 안 됩니다.
1.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접근하면 위험하다
수능을 앞두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면 빠른 해결방법부터 찾게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처럼 판매하거나 알선하는 경우입니다.
식약처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관련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수능을 앞두고 ADHD 약을 알아보고 있었다면 아래에서 어떤 구매·복용 방식이 문제가 되는지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수능 전 ADHD 약을 알아볼 때 주의사항 확인하기
2. ‘친구도 먹는다’는 말이 복용 근거가 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ADHD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본인에게도 같은 약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또 친구나 가족이 처방받은 약을 나눠 받는 것도 정상적인 복용방법이 아닙니다.
ADHD 치료가 필요한지는 개인별로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판단해야 합니다.
3. 상황별로 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상황판단
| 시험기간 집중력 향상을 위해 임의 복용 | 피해야 함 |
| 온라인에서 처방 없이 구매 | 불법 |
| SNS 개인 판매자에게 구매 | 불법 |
| 가족·지인이 대신 처방받아 전달 | 불법 |
| 다른 사람의 처방약을 받아 복용 | 불법 |
| 본인이 진료 후 처방받아 사용 | 의료진 지시에 따라 사용 |
4.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허가된 용도 외로 사용할 경우 불면, 식욕 감소, 두통,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이런 위험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복용 여부와 치료방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인터넷 후기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5. 온라인 불법 판매가 실제로 적발되고 있다
식약처는 2026년 5월과 8월 집중 모니터링을 포함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9월까지 ADHD 치료제 불법 판매·알선 게시물 1,882건을 적발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다들 구한다’는 식의 게시물을 정상적인 의약품 구매 경로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6. 집중력 문제가 계속된다면 방향을 바꿔야 한다
집중이 어렵거나 ADHD 증상이 의심된다면 약을 구하는 방법부터 찾기보다 의료진과 상담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이 임박했다는 상황 자체가 처방 없는 의약품 사용을 정당화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한 번만 먹는 것도 문제가 되나요?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을 건네받거나 처방 없이 온라인에서 구매해 복용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본인의 치료 필요성은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판단해야 합니다.
Q2. ADHD 치료제를 먹으면 시험 집중력이 무조건 좋아지나요?
ADHD 치료제는 누구나 성적이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약이 아닙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치료를 위한 의약품입니다.
Q3. 온라인 판매글은 실제로 단속하나요?
네. 식약처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불법 판매·알선 게시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적발 게시물에 대해 차단 요청과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빠르게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정보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ADHD 치료제는 공부를 잘하기 위한 일반적인 약이 아닙니다. 온라인 거래나 다른 사람의 처방약에 의존하기보다 실제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상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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