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산(蓮芝山)-277.2m
◈날짜 : 2022년 12월 31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고성시외버스터미널
◈산행시간 : 5시간07분(9:06-14:13)
◈찾아간 길 : 팔용동-111번-창원역-70번(7:33-8:19)-진동-시외버스(8:37-9:00)-고성터미널
◈산행구간 : 고성터미널→친환경농업연구소→태봉산→연지산→201.5봉→185봉→사월산→14번국도→외우산정류장
◈산행메모 : 연지산은 고성읍과 대가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아랫마을 늪지에서 연(蓮)을 많이 재배하였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란다.
친환경농업연구소가 산행 들머리인데 그 앞으로 지나가는 버스는 25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기다리느니 차라리 걷자. 고성터미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올라갈 산이 정면에서 하늘 금을 그린다.
그 왼쪽으로 하늘 금을 그리는 낙남정맥.
율촌정류장도 만난다.
내우산마을 빗돌을 만난다. 오른쪽은 14번국도.
여기서 왼쪽으로 진입하며 14번국도와 헤어진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빗돌을 오른쪽 뒤로 보내니
오른쪽에 고성군친환경농업연구소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건물.
고성군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를 오른쪽 뒤로 보낸다.
도로 끝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다리를 만나면 건넌다.
하얀 컨테이너 왼쪽으로 열린 산길이 보인다.
올라가니 빨간리본도 보인다. 오늘 산행에서 자주 만나는 리본이다.
낙엽을 밟는 길이다.
묘지를 뒤로 보냈는데 여기도 묘지.
85봉에 올라선다. 서울산꾼들의 리본도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니 처음으로 만난 이정표.
나무 위로 지나갈 능선이 보인다.
이정표를 뒤로 보내니 상록수도 보인다.
봉에 올라서니 리본이 달린 나뭇가지가 바닥에 보인다. 104.2봉, 태봉산이다. 나무 사이에 걸어 인증.
봉이라는 이름 값을 치르느라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올라간다.
내려간다.
안부에서 만난 이정표.
올라간다.
묘지를 뒤로 보낸다.
삼거리이정표.
솔가리가 두텁게 쌓인 바닥.
이렇게 자라는 나무도 보인다.
능선에 올라서니왼쪽 아래로 대가저수지.
연지산 이정표.
삼각점을 갖춘 연지산에 올라선다.
오늘의 최고봉 연지산이다.
연지봉에서 바라본 거류산, 벽방산.
벽방산 오른쪽으로 통영 미륵산, 고성만의 섬도 보인다.
연지산을 등지고 자리했던 묘들은 이사 간 모습이다. 바람을 막아주는 장소라 여기서 휴식을 마치고 일어선다.
내려가는 길에선 통나무계단도 보인다.
안부를 지나 올라간다.
두루뭉술한 봉에 올라서니 232.2봉.
낙엽이 발등을 덮는 길 따라 내려간다.
부드럽게 올라간다.
울창한 숲에서 이런 나무도 만난다.
232.9봉에 올라서니 함몰지도 보인다.
나무허리에 매인 줄도 잡으며 내려간다.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다. 여기서도 통나무계단이 보인다.
안부를 지나 상체를 굽혀서 통과한다.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봉도 만난다.
여기서도 줄을 잡고 쏟아지는 길이다.
이런 돌도 만난다.
안부에 내려서니 옛 고개다. 등산로 표지도 만난다.
왼쪽 능선에 올라 오른쪽으로 향하니 투표소에서 본 기표대도 보인다.
왼쪽 뒤로 돌아보면 배대산, 금정산.
왼쪽 철탑 너머로 35번 고속도로.
여느 오리나무처럼 구부정한 모습이 아닌 꼿꼿한 오라나무도 만난다.
묵은 쉼터도 보인다.
185봉에 올라선다. 이렇다 할 표지는 없다.
내려가서 낙엽방석에 앉아 점심. 식사를 마치고 통나무계단 따라 내려가다 발길을 돌린다. 사월산을 만나러.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길도 없어졌다.
이런 표지도 보인다.
주위로 지형을 보고 길을 만들며 진행한다.
해발고도는 낮지만 50만분의1 지도에서 이름을 올린 봉이라 찾아가는데 길은 이런 모습.
표지를 찾으니 반갑다.
오늘의 마지막 봉, 사월산이다.
내려서며 돌아본 사월산.
직진으로 내려간다.
턱고개에 내려서니 임도가 반갑다. 임도를 따라간다.
송전철탑을 만나며 임도가 사라진다.
S자를 그리며 칡넝쿨이 얽힌 흐릿한 길 따라 내려간다.
성산이씨 묘역에 내려서니 14번국도가 반갑다.
도로에서 내려선 산길을 돌아본다.
동방LPG충전소를 오른쪽 뒤로 보낸다.
왼쪽 도로 위로 거류산과 벽방산.
오른쪽으로 상촌마을.
35번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직진.
평계교차로를 왼쪽 뒤로 보낸다.
인도를 따라간다.
한국오일뱅크를 지나니 외우산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보여 고성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곧 도착하느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터미널까지 걸을 예정이었는데 여기서 산행을 마친다. 산행 거리 11.29km.
#외우산정류장-고성버스(14:18-26)-고성터미널-시외버스(14:30-15:07)-진동-70번(15:55-16:46)-팔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