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간식 만들어 봤다.
오븐을 사고 첫번 째 요리가 대박이었기에
어머니도 여동생도 기대감이 넘치고 있었다.ㅋ~
그래서 결정한 것이 초코칲 쿠키^^
한번 함께 해 보자.~
밀가루 500g 베이킹 파우더(2스푼) 베이킹소다(2스푼)
버터 250g 흑설탕 120g(흑설탕, 백설탕 반반씩 해도 됩니다.) 달걀 큰거 2개
커피가루 약간, 로즈 초콜릿 3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다를 체에 처서 섞는다.
버터를 실온에 두어 거품기로 저어 크림을 만든다.
크림상태로 된 버터에 흑설탕을 넣어 거품기로 저어서 섞는다.
달걀을 깨트려 풀어서 섞는다 (3번에나누어 섞었다.)
커피가루를 넣어 섞고, 처음 준비한 밀가루를 나무주걱으로 섞는다
시중에 파는 초콜렛을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꺼내서 가위로 잘랐다
해태에서 나온 사각형 500원짜리 로즈 초콜릿 이었는데
3개에 990원 이마트에서 구입했다
반죽에 섞어서 동그랗게 만들고
그 위에 다시 초콜렛을 박았다
그리곤
예열된 180도 오븐에 넣어서 15분 구웠다
오븐에 넣을 때 여유있게 넣어야 좋다.
약 1.5배 정도 부풀어 오른다.
너무 붙여서 구우면 모양도 좋지 않고
타는 경향도 보인다.
처음에 맛나게 굽고
마지막 판은 중간칸과 제일 아래칸에 두개 넣어 구웠는데
아래판은 약간 바닦이 타는 경향을 보이고 윗부분은 살짝 덜 익어서
잘 익지 않은 것들을
5분 더 구웠다는..
결론 욕심 부리지 말고 차분히..^^
초콜릿이 맛있고
쿠키도 맛났다.
집에있는 스타벅스 커피와
저지방 우유와 함께 먹었는데
어머니도 여동생도 또다시 감동..
사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맛났다고 난리였다.
어머니의 요청에
다음날 2판 더 구워서
어머니 계모임에 가지고 나갔다는..ㅋㅋㅋ
요즘 은근히 어머니가 아들 자랑을 하신다.ㅋㅋ~
무튼 오븐을 사고 이것 저것 행복한 일이 많아졌다.
감사^^
첫댓글 영적 대통령님~ 남자분이 대단하시네요~ 혹시 제빵사? ㅎㅎ 앞으로 활동 매우 기대 되십니다. 이벤트 자격은 앞으로 d-1 남으셨구효~
ㅎㅎ 과찬이십니다. 제빵사라는 말까지 들으니 감동..ㅜㅜ 이번 쿠키는 교회 제자들에게 구워 주려고 시도한 것인데요 이녀석들도 감동 이었데요.. 리본 묶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손수한 포장과 맛에 감동이었다고.ㅋㅋ^^
오 정말 베이킹에 왕소질이 있으신 것 같아요 살짝 한개만 집어 먹고 갑니당 히히
레드정님.ㅋㅋ 감사해요.ㅋㅋ 칭찬의 달인.ㅋ^^ 쿠키.. 하나먹음 정 없대요.ㅋㅋ 2개 3개 막 드시고 가셔요.ㅋㅋ~ 근데 진짜 맛을 보셨어야 되는건데.ㅋㅋ 정말 맛있었다구요.ㅋㅋ^^
남자분이시라니~~ 정말 대단대단~~ 고소한 향이 여기까지 나는듯~~!! 앙~~ 먹고 싶어 지네요~~^^
위처럼 그냥 밀가루(중력분)인가요? 원래 쿠키만들때 박력분으로박에 안배워서 말해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