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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산행 추천방 스크랩 영월 구룡산 산행
삼단 김성현 추천 0 조회 81 16.06.14 22: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구룡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영월군 수주면에 있는 산(955m)이나 원주의 신림면
황둔과 가까운 곳으로 나에겐 그리 낯설지 않은 곳이다.

근자에 이르러 매년 나의 휴가는 치악산 근처 신림면의 계곡에서 보낸 탓으로
구룡산과 엄둔계곡, 감악산 등은 나에게 아주 정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구룡산과 엄둔계곡의 바로 앞에 있는 '서만이강'은 근처의 주천강과 더불어 휴가 중
나의 주 낚시터가 되어주거나, 간에 그렇게 좋다는 다슬기의 채집 장소가 되어주곤 하였었다.

낚시나 어항에는 주로 산메기나 동자개(빠가사리), 퉁가리, 쉬리,꺽지,쏘가리 등이 낚여
이 곳이 아직 전혀 오염되지 않은 1급 청정지역임을 알려주고 있다.

'서만이강'은 전에는 구룡산 남쪽 산자락 끝에 위치한 '섬안'이라는 마을을 동, 남,
서쪽으로 감싸고 흘러 '섬안이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구비구비 길고 긴 '서마니강'은 많은 계곡들을 품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데
그 중 엄둔계곡은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두산약수(육각정 거북이)로 하려했으나 등산로를 폐쇄한 관계로
운학리 쪽에서 올라갔다.

구룡산은 그리 산세나 풍광이 수려하지도 않았고, 기암 절경 등도 별로 보이지 않았으며,
조망 또한 별로인 관계로 내심 실망을 하였었다.

이런 나의 실망을 저 엄둔계곡이 다시 커다란 즐거움으로 바꿔준 것은 순간이었다.

크고 작은 폭포와 옥빛물색의 아름다운 선녀탕들, 그리고 바닥의 모래와 자갈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계류...

연일 짜증으로 이어지는 요즘의 폭염을 한방 펀치로 멀리 날려보낼 정말 아름답고
시원한 도원경의 장소였다.

이 계곡이 있는 곳이 바로 도원리이며 옆 동네는 무릉리였다. 도연명의 무릉도원이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계곡에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다.

이 곳 근처는 밤이면 너무 추워 이불없이는 결코 잘 수 없는 곳 !
연 2주의 주말을 이 곳 근처의 계곡에서 열대야를 잊은 채 덜덜 떨며 잤었다.
오늘도 감악산 근처에서 하루 더 놀고올 요량으로 총무님께 양해를 구하고 신림에서 홀로 떨어졌다..

산행 뒷풀이로 집행부에서 준비한 족발과 막걸리로 피로를 풀어본다.
오늘 산행을 위해 애쓰신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사진은 감상하시기 편하게 몇몇 사진을 빼곤 슬라이드 방식으로 올렸다.
스마트폰으로 보실 경우 3g는 와이파이가 없는 경우, 업로드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실컷 놀다 늦게 온 관계로 시간이 없어 산행기가 너무 두서없는 점 양지하시기를......

경치편



인물편



꼬마들의 다이빙



보트놀이



수제비 매운탕


아래 사진들은 요근래 황둔 근처에서 나에게 잡혀 위 커다란 솥에서 맛있는 수제비 매운탕이 되었던
착한 녀석들 중 몇 몇 대표들이다...ㅎㅎ










황둔마을에는 안흥진빵에 버금가는 색색(천연재료)으로 물들인 쌀찐빵이 유명하며,
여느 강원도와 마찬가지로 옥수수 농사 또한 대단하다.


이 사진은 2주전 섬안교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섬안교 건너부터가 영월땅 수주면으로 엄둔계곡은 이곳으로부터 약 5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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