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서예자료[7299] 雙明齋 臥陶軒 李仁老 - 月季花(월계화)
月季花(월계화)
雙明齋 臥陶軒 李仁老--高麗中期 學者
萬斛丹砂問葛洪(만곡단사문갈홍)
斛= 휘 곡, 10말의 용량(容量).곡식을 되는 그릇의 총칭. 동자(同字)㪶.
何年深窖小園中(하년심교소원중)
窖=움집 교, 부엌 조.
芳根染晩雲霞色(방근염만운하색)
故作仙葩不老紅(고작선파불로홍)
葩=꽃 파, 꽃 아.
만곡의 붉은 모래를 갈홍에게 물어를 본다
어느 해에 이 작은 동산에 땅 파고 묻었나
꽃다운 뿌리가 저무는 구름 놀빛에 물들어
짐짓 신선의 꽃송이로 늙지 않는 붉음일세
월계화(月季花, Rosa chinensis)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상록관목으로 가지는 녹색이고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1-2쌍의 작은잎으로 된 기수 우상 복엽이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산방상으로 달리며
홍자색 또는 연분홍색이다. 또한 겹꽃도 있으며 향기가 있다
. 열매는 둥글고 붉게 익는다.
月季花(월계화)- 李仁老 (이인로)
萬斛丹砂問葛洪(만곡단사문갈홍)
만 섬의 단사선약 갈홍에 물어
何年深窖小園中(하년심교소원중)
어느 해, 작은 동산 깊은 움 속
芳根染晩雲霞色(방근염만운하색)
향 뿌리 물든 저녁 구름 노을빛
故作仙葩不老紅(고작선파불로홍)
짐짓 지어 신선 꽃, 늙지 않는 붉음.
萬斛만곡=아주 많은 분량.
斛= 휘 곡.① 휘 ② 헤아리다 ③ 10말의 용량(容量) ④ 곡식을 되는 그릇의 총칭
葛洪갈홍=중국에서 가장 이름난 도교 연금술사.
유교 윤리와 도교의 비술을 결합시키려고 애썼다.
어린시절 유교 교육을 받았으나, 성장한 뒤 도교의 신선도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의 대표적 저작인 〈포박자 抱朴子〉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그 첫부분인 내편 20장에는 그의 연금술에 대한 견해가 적혀 있다.
여기에서 금단이라는 연금약액(비금속을 황금으로 바꾼다)을 만드는 법,
방중술, 특이한 식이요법, 호흡과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심지어 물 위를 걷는 법과
죽은 사람을 살리는 법까지도 다루고 있다.둘째 부분인 외편 50장에서는 올바른 인간관계를 위한
윤리적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대 도교의 개인주의자들에게 퍼져 있던
쾌락주의를 격렬히 비판함으로써 유학도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葛洪, 283년 ~ 343년 ?년)은 중국 동진(東晉) 때의 문학가이자,
도교 이론가·의학가·연단술가(煉丹術家)로,
자는 치천(稚川)이며, 자호는 포박자(抱朴子)이다.
窖=움 교, 부엌 조. 구멍 교.
葩꽃 파, 꽃 아.
月季花(월계화)
•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 花(화)는 月季花(월계화), 根(근)은 月季花根(월계화근),
葉(엽)은 月季花葉(월계화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月季花(월계화)
①여름과 가을에 반쯤 핀 꽃을 채취하여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린다.
또는 약한 불에 살짝 쬐면서 말린다.
②성분 : 꽃에는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 성분은 rose油(유)와 비슷하다.
rose油(유)의 대부분은 terpine alcohol類(류)의 화합물이다.
③약효 : 活血(활혈), 調經(조경),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다.
월경불순, 생리통, 타박상, 瘀血(어혈)에 의한 腫痛(종통), 癰疽腫毒(옹저종독),
腫脹(종창)에 의한 장애, 肺虛(폐허)에 의한 咳嗽喀血(해수객혈), 이질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6g을 달여 복용하거나 분말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⑵月季花根(월계근)
①겨울에 채취한다.
②약효 : 澁積(삽적), 帶下(대하)를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월경불순, 帶下(대하), 나력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9-15g을 달여 복용한다.
⑶月季花葉(월계화엽) - 活血(활혈),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나력, 타박상, 血瘀腫痛(혈어종통)을 치료한다.
원문=동문선 제20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月季花
萬斛丹砂問葛洪。何年深窖小園中。
芳根染▣雲霞色。故作仙葩不老紅。
월계화(月季花)-이인로(李仁老)
갈홍(葛洪)에게 만 곡의 단사를 묻노니 / 萬斛丹砂問葛洪
어느 해 이 작은 동산 속에 땅 파고 깊이 감추었노 / 何年深窖小園中
꽃다운 뿌리가 붉은 노을의 고운 빛을 물들였으며 / 芳根染 雲霞色
그러므로 신선 꽃송이의 늙지 않는 붉음을 만들었네 / 故作仙葩不老紅
[주-D001] 갈홍(葛洪) : 진(晉)나라 사람.
그는 선도(仙道)를 좋아하여 단약(丹藥)을 만들려 하였는데,
구루(句漏)에 좋은 단사(丹砂)가 난다는 말을 듣고 조정에 청하여
구루령(句漏令)으로 가기를 자원한 일이 있었음.
ⓒ 한국고전번역원 | 김달진 (역) |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