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츠와 양인모에 많은 도움을 주신 김유복 강사님께서 큰일을 하고 계십니다.
지난 3월부터 시흥시 수자원공사 운동장의 미니인라인장에서 무료 인라인스케이트 강습을 진행하시는데,
오늘 같은 땡볕에도 많은 강습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휴가기간이라 오늘은 12명이 모여 수강하였는데, 아이들만 30여명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네요.
시흥은 물론 멀리 서울에서도 찾아와 강습을 받는 학생도 있다하니 대단합니다.
김유복 강사님 홀로 진행하시고, 인라인 시흥(시흥 연합회) 회원분들이 지원해 주시긴 하지만 많은 강습생에 비하여 강사가 적어 고생하신다하여 3주 전에는 양인모 불스님도 참여하셔서 재능기부 하시기도 하였습니다만,
1회성으로 돕기엔 김유복 강사님께서 많이 힘드실듯 하여 시간 허락하는 한 자주 찾아가서 돕기로 아이포츠 배현나 매니저님과 약조하였습니다.
더 많은 강사님들의 재능 기부가 시흥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인라인 부흥에 큰 힘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지지난 주와 지난 주에는 휴강하여 어제 처음으로 수자원공사 미니트랙에 가봤는데,
트랙이 정말 미니합니다.
길이 25m, 폭 20미터의 수영장 풀 사이즈 사각 팬스안에 얇은 우레탄,
스피드 스케이트를 탄다면 자연스럽게 무한 크로스오버를 시전하여야 하는데, 가장자리쪽으로 물매를 잡아놔서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다행히 바로 옆 축구장 잔디언덕 관중석 바깥으로 500여미터의 인라인전용 로드트랙이 구비되어 로드연습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2시 강습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하여 트랙을 둘러보고 있으니 김유복 강사님 홀로 강습 안내 현수막이며, 아이스박스 챙겨 오시더군요.
현수막 달고, 빗자루 들고 미니트랙 들어가 잔 돌이며 나뭇가지등을 쓸어 내고서야, 그늘에 앉아 냉커피 한 잔 만들어 드십니다. ^^
2시 정각에 도착한 어린이는 2명 정도, 정해진 시간에 따라 준비운동하는 중에 어린이 강습생과 부모님들 속속 도착하여 합류하시고,
폭염이라 지상훈련을 많이 하시겠다며 팬스 잡고 옆으로 밀기 등 훈련 실시하였고,
잠시 휴식후 스케이트 신고 즐거운 강습~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는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아이들이나 부모님들, 김유복 강사님, 배현나 강사님 모두 표정이 천진난만 밝습니다.
시흥에 사는 두 예쁜 조카들 인라인스케이트 배우게 해주고싶다고 레드&커피님 부부와 예준이까지 더운 날씨에 출동했답니다.
동영상은 아이폰용 iMovie 앱의 예고편 만들기로 편집해봤는데,
지난 광복절날 안산습지 로드때 태마랑 같은걸 배제하다 보니, 발리우드 테마의 인도풍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렸네요. ^^
예고편 만들기라고 본편기대하시는 분들...
예고편이 본편입니다..;
iMV 앱이 만들어준 영상도 추가합니다.
이날 찍은 사진, 동영상들 모아놓으면 알아서 배치되는 아이폰용 앱입니다..
지도 첨부하면 모바일에서 페이지를 열때 함께 올린 동영상과 사진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있네요.
시흥 수자원공사앞교차로에서 운동장쪽으로 휴일에는 도로변 주차가능합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습,사진 모든것 감사드립니다. *^^*
사진으로는 미니트랙이 넓어 보인다는 함정이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