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송관과 외래에서 들어오는 검체들은 모두 접수 파트로 모이게 되고, 접수 파트에서는 검체 접수나 원심분리 등 파트별로 필요한 과정이 수행된 후 진단검사의학과 내 모든 파트로 검체를 전달합니다.
먼저 들어오는 검체에는 코드가 적혀져 있는데 각각의 코드는 다음을 의미합니다.
C : 화학 R : 방사면역 S : 면역혈청 E : 응급 검사 H : 혈액 M : 미생물 B : 혈액은행 I : 분자생물
코드 뒤에 붙는 숫자에 따라 분류가 되고, 코드 아래에 o(동그라미)가 있으면 위탁검사용으로 따로 분류되어야 합니다. (검은 배경에 있는 동그라미 또한 위탁검사용입니다!)
접수 파트는 총 세 분류로 나누어집니다. 하루에 한 파트씩 업무를 배우게 됩니다.
한 조에 두 명인 경우 1번과 2, 3번으로 나뉘게 될 것 같습니다.
1. 기송관 검체 분류 및 전달 + 혈액 검체 분류(원심분리 전) + 혈액 가스 전달 + 혈액은행에 채혈자 검체 전달
2. 혈액 검체 분류(원심분리 후) + 기타 검체(urine, stool 등) + 외래 검체 접수
3. 외래 검체 접수 + 24시간 urine 등
1. 기송관 검체 분류 등
*트랙을 통해 나오는 검체는 모두 한 번 접수된 검체입니다.
1) 혈액 제외 검체
: 혈액 검체를 제외한 검체(urine, stool, catheter 등)는 기타 검체를 분류하는 곳으로 전달합니다.
2) 혈액 검체 중 주사기 형태로 오는 검체
: 혈액 가스 검사를 위한 검체로 바로 접수 후 응급 파트로 전달합니다.
주사기 형태가 아니더라도 E3라고 적혀있으면 모두 혈액 가스 검사를 위한 검체입니다! 동일하게 진행해주세요. 뚜껑의 색이 조금 다르다 싶으면 코드를 확인해주세요.
3) 혈액 검체
*30분마다 쉬면서 진행합니다. 보통 20분, 50분에 접수를 시작합니다. 접수가 멈춘 타임에 기송관에서 빨리 부탁한다는 스티커가 붙여진 검체가 내려올 경우 바로 접수합니다.
- 빨간색 (모두 원심분리)
- 파란색 (주로 원심분리)
PT/PPT : 원심분리합니다. 하늘색 튜브입니다.
PFT : 기송관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전달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기송관으로 전달되었을 경우 선생님께 말씀 드립니다.
원심분리 하지 않습니다. 파란색 튜브입니다.
Lupus : 하늘색 튜브에 담겨 오는 검체 중 lupus가 섞여있습니다. lupus는 2번 원심분리해야 합니다.
하늘색 튜브를 다시 한 번 접수하여 화면에 lupus가 뜬다면 네임펜으로 뚜껑에 동그라미 표시 합니다.
이미 접수되었기 때문에 silp지를 직접 출력해야 합니다. silp지에 몇 번 원심분리 하였는지 표시합니다.
- 노란색 (모두 원심분리)
- 초록색 (주로 원심분리)
긴 tube에 담겨있는 검체는 접수하여 2번 파트로 전달합니다.
- 보라색 (원심분리 거의 안 함)
트랙에서 나온 대부분의 보라색 튜브는 rack에 바코드가 보이게 꽂아둡니다.
특정 시간에 OH와 PC가 적힌 검체가 도착합니다. 따로 분류하여 다른 rack에 바코드가 보이게 꽂아둡니다.
진한 보라색 뚜껑의 검체 : 코드가 B1이라면 혈액은행 파트 앞 rack에 꽂아둡니다. Q1이라면 연구용으로 3번 파트 오른쪽 끝에 있는 rack에 꽂아둡니다.
트랙 첫번째에서 나오는 모든 보라색 튜브는 2번 파트의 하얀 바구니에 담아 놓습니다. 역시 OH를 구분하여 담아둡니다.
H3 검체는 접수하여 silp을 뽑고 rack 옆의 작은 통에 담아둡니다.
*H1이 아닌 다른 코드라면 선생님께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예외사항이 많습니다.
2. 혈액 검체 분류(원심분리 후) 등
*혈액 검체는 검체에 쓰여진 알파벳 코드와 숫자를 보고 적절한 파트로 분류합니다.
*미생물(I), 분자진단(M)으로 가는 검체는 1시간에 1번씩 가져가십니다.
*검체 전달 후 돌아오는 길에 rack과 바구니 수거해줍니다.
*전달 이후 비워진 책상은 원래대로 다시 세팅합니다.
*밑의 그림대로 검체를 분류합니다.
1) 원심분리 한 혈액 검체 분류
: 위탁 검사(동그라미) 이외에는 모두 접수하지 않습니다.
E - 응급 파트로 수송
R, S2~7 - 조직면역
C - 화학검사 (급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rack을 따로 지정합니다.)
S + 코드 아래 작은 R - 조직면역
S + 코드 아래 작은 M - 화학검사
H2 - 따로 분류
Q - 연구용
2) 기송관으로 전달되는 검체 분류
: 보통 E5, E1, C1으로 분류된 검체가 옵니다. 기타 검체를 분류하는 곳 앞에 있는 철로 된 rack의 윗줄엔 1이 적힌 검체를, 아랫줄엔 5가 적힌 검체를 한 칸씩 띄워 꽂아둡니다. E5와 인플루엔자를 제외하고 모두 원심분리합니다.
E5
- 응급파트로 전달
- 면봉이 담겨있는 tube는 인플루엔자 검사입니다. 윗줄에 꽂아 E5와 같이 응급파트로 전달합니다.
- silp이 나오는 검체는 뒤에서부터 꽂아 함께 전달합니다.
E1, C1
- 화학파트로 전달, 원심분리 합니다.
Blood culture에 쓰는 병
- 색이 다른 두 병이 세트입니다. 하나만 접수해 줍니다. 접수하실 때 모두 같은 색만 접수하시면 됩니다.
- 아기 검체는 한 병씩 도착합니다. 한 쌍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번호를 확인하여 접수합니다.
M
- stool은 M2, ME, M8, MS가 있습니다. M8과 M2는 미생물 전달 상자 앞 작은 회색 바구니에 silp지와 함께 분류합니다.
전달은 미생물 박스에 넣어 같이 합니다.
- 위의 검체들은 2시 반에 마감합니다. 한 시간마다 가져가시기 때문에 2시에 마감하여 따로 분류해 줍니다.
- M2는 미생물, ME는 혈청 파트입니다.
I
- 미생물 파트 상자에 함께 담습니다.
- 미생물 파트와 구분해주기 위해 M은 silp을 가로로, I는 세로로 세워둡니다.
3) 직접 가져다주시는 검체
OH, PC - 급하지 않기 때문에 한 사이클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다른 화학 파트 검체와 함께 화학 파트로 같이 전달합니다.
3. 외래검체 접수 + 24시간 urine
1) 24시간 urine
- 벽에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한 검체에 여러 검사가 들어오게 되면 보관용은 하나만 준비합니다. 바코드 또한 누구의 검체인지 식별만 되면 되기 때문에 하나만 뽑아서 붙이면 됩니다.
- 보관용 tube에는 바코드를 가로로 붙입니다. 검사용은 세로로 붙입니다.
- silp지와 바코드에 urine의 총량을 적습니다.
- 이후 컴퓨터로 접수하시면 되는데 선생님께서 알려주십니다. 간단합니다. 검사 항목 옆에 urine의 총량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물어보시면 잘 알려주십니다. 모르는 건 무조건 물어보도록 합니다.
접수 파트는 이동이 많기 때문에 편한 신발 신고 오시면 될 거 같습니다.
silp지를 놓을 때는 가장 최근의 silp지가 가장 뒤로 가게 놓습니다.
*숙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을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대부분 간단한 질문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몰라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출근은 8:30분 퇴근은 4:20분입니다.
8시 20분까지는 도착해주세요! 퇴근은 마지막 사이클이 끝난 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