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교육부허가, 강화방문, 강화 장애인복지관준공, 인천대학교 임원단 만남
유럽에 노숙인이 410만 명인데 빈집이 110만채라고 한다. 부동산거품이 붕괴된 이후 나타난 후과라고 한다. 우리 인천도 재개발, 재건축을 바라고 집을 매입한 서울을 비롯한 외지인들이 집을 방치하여 폐가, 공가가 늘어나고 있다. 1400채가 넘어간다. 폐, 공가를 원주인의 동의하에 재개발, 재건축될 때까지 무상으로 공여받아 활용하여 어린이공부방, 노인정, 마을문고, 사랑방, 게스트하우스, 예술인들의 작업공간, 대학생들의 자취공간 등 여러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각 군구별로 집주인을 파악, 설득을 통하여 공여받는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송도글로벌대학에 들어오게 될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교육부의 최종승인을 받게 되었다. 총 1,000명 정원으로 신문방송, 사회복지, 심리학, 공중보건 분야 등의 학생을 모집하여 9월 개교 목표로 준비중이다.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조지메이슨대학과 함께 올해 개교가 될 것 같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유타대학교는 유타주가 건립, 운영한 주립대학으로 몰몬교 등 종교재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대학이다. 우리 대한민국 학생들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많은 아시아국가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의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박용성 두산그룹, 중앙대학교 이사장과 만나 오찬을 하면서 검단신도시 중앙대학교 이전관련 여러문제를 상의하였다. 중앙대학교 검단이전의 확고한 의지와 목표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해 실무진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논의,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과 프로세스를 만들도록 상호 독려해 나가기로 하였다.
시민과의 대화 9번째 순서로 강화군을 방문하였다. 강화군은 총 29,713가구에 66,735명이 거주하고 있다. 65세 인구가 27%인 초고령사회라고 할 수 있다. 면적은 411 제곱미터로 우리 인천시 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1읍, 12면, 186개리이다. 관광객이 1년에 4백만 정도 오고 있다. 강화 고인돌체육관이 완성되었다. 여기서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에 태권도, 우슈, BMX 경기가 이루어진다. 강화경기장 진입로 1.27킬로미터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정률 67%이다. 강화산업단지는 25% 정도 토목공사가 진행중이고 내년말 준공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교동연륙교는 총 3.44킬로미터로 총 890억 공사이다. 올해 6월 준공예정이다.
유천호 군수, 권오정 부군수 , 구경회 군의회의장 등이 마중을 나왔다. 간부들로부터 사업보고와 기관건의를 들었다. 도시계획도로건설, 교동 연륙교 해안경관개선, 구제역매몰지 상수도 확충공간 도로 재포장, 농가용 저온저장고 추가지원, 강화해안순환도로 개설 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국회 정개특위에서 선거구획정을 하면서 시의원 선거구를 강화에서 하나로 줄였다. 시의원 자리 1개를 놓고 현역 시의원인 안영수, 윤재상 의원은 물론이고 다른후보까지 겹쳐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강화지역의 발전과 인구증가를 통해 다시 시의원 지역구를 찾아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화군민들과 허심탄회 대화시간을 가졌다. 강화조력발전, 참전유공자 공원조성을 위한 시유지교환, 전등사경관조명, 하점지방공단 업체중 공해업체 이관문제, 서도면 불음방조제 개보수공사지원, 강화문화관광해설사 활동비 지원건 등의 건의가 있었다. 그리고 군의원들이 강화쌀 소비확대지원 등을 건의하였다. 실국장들의 답변에 이어 보충답변을 하였다. 강화쌀 소비지원문제는 우리시청은 강화쌀을 쓰고 있는데 군구와 공공기관부터 강화쌀 소비를 장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강화쌀이 남쪽 쌀보다 조금 비싸다. 차액문제를 어떻게 보조할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강화장애인복지관 준공식이 있었다. 시비 21억과 군비 19억 총 40억을 투입하여 만든 시설이다. 2014년부터 연간 10억원씩 시비를 지원하여 강화군에 위탁운영하는 시설이다. 유천호 군수, 신동근 민주당 서구강화을 지역위원장과 장애인단체 오병혁, 김영민, 김준현, 안효현, 조재규, 김염택, 엄영복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우리시에는 등록장애인이 총 133,778명이다. 강화군에는 5,119명이 있다. 강화군 거주 장애인들의 숙원사항이 이루어졌다. 축하를 보냈다.
강화에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단군 이레 고려, 조선을 거쳐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고비고비 역사의 아픔과 민족의 에너지가 같이 섞여 있는 강화의 기운을 호흡하며 돌아왔다. 초지대교를 건너 약암리를 거쳐 서구 거첨도 가는 길을 갈때마다 김포지역 6킬로미터 확장공사의 시급성을 실감하면서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현안문제인 영종도과 강화도 다리문제와 해주, 개성의 연결문제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채택되어야 한다.
인천대학교 최성을 총장, 최병길 부총장, 강현철 교무처장, 주현태 기획예산처장, 황상순 연구산학처장, 최진석 입학학생처장, 구경헌 대외교류처장과 문경복 사무처장, 송병근 제물포캠퍼스 운영본부장, 서종국 대학건설본부장 등과 만찬을 하였다. 그동안 인천대학교 국립대법인화와 최성을 총장체제 이후 한번 인천대 간부들과 만나기로 한 것이 이제야 시간을 내게되었다. 정연용 교육기획관과 김월용 교육문화특보가 함께 하였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인천시의 인천대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있었다. 2013.1.17.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에 관한 우리시와 인천대학교의 협약체결, 2013년 300억지원에 이어 2014년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300억지원 예산반영, 2013년 국비이차보전액확보로 200억 차입, 2014년에도 250억 차입예정, 경제청이 G 타워로 이사함에 따라 구 경제청건물을 인천대에 제공하여 사범대학건물로 활용, 인천발전연구원장에 이갑용 인천대교수를 발탁한 점, 인천대 488억 국비확보, BTL 사업비(기숙사건설) 등에 대한 감사표시였다.
국립인천대법인 발족 이후 자체 노력으로 팀제로 행정조직개편, 신임교수충원(내국인 45명, 외국인2명), SCI급 논문발표지수가 0.20에서 0.29로 증가, (아직 국립대학교 평균 0.34에는 못미치지만 상승 중), 인천출신학생을 위한 입시제도개편, 즉 인천대학교의 송도이전과 국립대학화로 인하여 위상이 높아져 인천대 합격 학생 평균내신이 1.98정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반에서 3-4등안에 들지 못하면 인천대를 들어가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우리 인천출신 특히 연수구에 살면서 바로 인천대를 눈앞에 두고 학교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대 합격생 중 인천출신비율이 45%에서 35%로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전체 학생 중 인천출신비율이 39.8%이다. 그래서 입학정원 10%에 자기추천전형제를 도입하여 내신성적이 안되는 학생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인천대 58명의 교수로 인천시 정책자문단을 구성하였다. 이번에 예산안을 잘 점검하여 숨어있는 경비절약으로 1.5% 대학생들의 등록금인하를 하게 한 것은 참 잘한 일이다. 학교관계자들과 김월용 이사 등의 노력을 치하하였다.
인천대 발전을 위하여 인천시와 인천대가 같이 힘을 모으자는 결의를 하였다.
첫댓글 참 부지런하셔요
건강도 잘 챙기세요ㅡ
큰일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