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와인그라스 회원 두분이 삼일절 연휴를 맞이하여 와인과 함께하는 남도여행을 오게되어 오늘 낼은 가이드 역활을 해야한다.
광주송정역에 12시경 도착해서 4인이 함께 동행한다
먼저 나주 산포 혁신도시근처 대학동창이 재직중인 삼진GF에 들려 스페인산 레드와인 2병과 김치캔 1박스 선물을 받고,
점심을 홍어로 먹기위해 영산포 홍어식당거리에 와서 다리 건너 바로 우측에 소재한 홍어명가요리 홍어1번지에 들어서자 신발을 넣을 곳이 없다. 대기번호3번 1-2층 자리가 없어 주차장옆 주막에 대기하면 핸드폰 끝자리 3000 호명한다고 나가서 대기하다 약 10분 기다려 1층 6인용 탁자에 앉게되었다.
점심 메뉴는 홍어정식 주문
맨 먼저 홍어삼합(호어혹 돼지고기 김지)과 홍어코 생식기 껍질 홍어김치 이것을 김에 싸서 먹는다.
담 코스 기대하셔도 됩니다 적정히 삭힌 홍어를 튀겨 나온 것 멋 모르고 한잎 배어먹자 코가 얼싸 하면서 깜짝 놀래며 그 때의 감정을 그대로 핸폰 노랑 메모에 적음
홍어 튀김 먹어본 식감, 입에 놓어 한번 씹으니 터트려지면서 톡 쏘면서 알싸한 식감과 눈물이 찔끔 하는 느낌 정신이 몽롱한!!!!!
함께 나온 홍어전도 매콤하고 톡 쏘는 느낌이 지속된다.
식사를 하기전에 사장님께 가져온 와인 한잔 할 수 있냐는 말씀에 반기 듯 그럼요 환영한다는 미소와 함께 흔쾌히 넘 기분이 좋아 두잔을 했다 함께온 와인 마니아 두여성분은 달지않고 시크한 와인을 좋아한다 저의 취향에는 아주 만족인데
마지막 메뉴는 홍어애탕보리국과 공기 첨에 나온 홍어무침과 두번째 나온 홍어지짐 홍어김치는 추가로 주셔 마침 기분 좋은 상태로 다산 정약용 박물관 관람후 다산초당 들려 산을 거쳐 백련사로 넘어가는
이 길은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백련사 까지 즐겨 다니시는 산책로이며 백련사에는 대흥사에서 교류가 있었던 혜장선사와 녹차를 매개로 한 만남이 있었던 중요한 역사가 있는 백련사이다.
첫댓글 좋네요
홍어 좋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