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음성의 삼성 낚시터에서는
제 15대 낚시사랑 고수전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대회 이모저모를 올려 봅니다.
동영상입니다.
시상식 편 입니다.
저는 금요일인 23일 일을 끝내고 일찍 들어 갔습니다.
이미 팔묜님,낙하산님, 쌍둥님이 들어 오셔서 술한잔 하고 계시더군요.
그 옆에서 밥 한그릇 달라고 해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바로 관리실 앞에 있는 대형 좌대로 들어 갑니다.
이미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삼성지입니다.
하지만 삼성낚시터는 하도 많이 다녀서 내 안방 같은곳입니다.
대형좌대 한쪽 옆으로 3대를 편성합니다.
이때 초릿대님도 들어 오셔서 옆에 자리를 잡습니다.
관리실에는 이미 불이 훤하게 밝혀 졌습니다.
대회 당일에는 붕어 만나기 어려울것 같아 전날 손맛을 보고 싶어서 대를 폅니다.
이곳의 수심은 다른곳에 비해 조금 깊은 2미터권입니다.
떡밥을 조금 개서 밑밥으로 던져주고 글루텐을 달아 던졌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입질을 받아 챔질 하니...
35센치는 족히 되는 강준치 한마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뒤 장구라님도 합세합니다.
맥주 메니아 답게 맥주를 한보따리 들고 들어와 홀짝 홀짝 마시는데...
옆에서 날카로운 챔질 소리가 들렸습니다.
초릿대님의 낚시대가 활 처럼 휘며 붕어 한수가 올라왔습니다.
자로 재보니 32센치의 월척...
이 월척이 다음날 나왔으면 입상권인데요...
하지만 바로 방생합니다.
그리고 얼마뒤 저에게도 입질이 왔지만 6치...
저의 포인트입니다.
비가 온다해서 텐트까지 설치했습니다.
동이트고 잠깐 낚시를 해 봅니다.
하지만 입질은 없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무어님도 도착하였습니다.
그앞에 초릿대님이 낚시중이시네요.
관리실앞에서 자리 추첨을 합니다.
나름 공정한 추첨이였습니다.
6개 구역으로 나누어 1조 부터 클럽을 배정하고
팔묜님이 추첨을 해서 나온 조부터 자리를 순서대로 배정했습니다.
자리 추첨이 끝나자 모두 배정된 자리로 들어 갑니다.
저는 좌대에 펼쳤던 대를접고 한참을 걸어서 포인트로 들어가야 햇습니다.
초릿대님과 대물붕어님...
시장표 파라솔이 특이합니다.
낚시사랑 고수전이 열릴 무대입니다.
본부석이 설치되고 접수를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자원 봉사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뽑기에 의해 제방쪽 강북지부와 불사조클럽부터 배정된 구역표
행사시에 항상 고생하시는 붕찾수이사님...
대물수색대 본부석에서는 저녁 야식으로 사용할 오뎅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리 육수를 내야 한다고 오전부터 준비를 하네요.
점심식사중입니다.
세칸대님이 혼자 준비했다고 하는데 김치찌개 맛있엇습니다.
텐트가 붉은색이다 보니 사진이 모두 붉은색입니다.
김치찌개입니다.
멀리서 오신 해창만 도사님을 비롯하여 모든분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십니다.
아침에 내리던 비는 그치고 화창한 가을날씨로 돌아왔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자리는 모두찼습니다.
건너편으로도 많은분들이 가셨습니다.
공정하게 자리를 배정한다고 하였지만 자리가 비좁아
본의 아니게 건너편으로 가신분들이 많습니다.
항상 등장하는 경기지부의 텐트입니다.
엄청 넓습니다.
본부석에서 바라본 상류권풍경입니다.
제가 낚시했던 대형좌대입니다.
좌대가 넓어 20여명이 함께 잘 수 있는 곳입니다.
20여명이내의 행사는 이곳에서만도 충분할 정도의 대형좌대입니다.
본부 임원으로 참석한 나들이님과 태공준님이 대편성중입니다.
공식 취재기자이신 해창만 도사님이 촬영을 하고 계시네요.
이스케이프 프로스텝 태공님과 댐사랑 회장이신 큰사랑님
그리고 이스케이프의 8당붕어 과장님...
상류권에는 수초가 있어 그림이 좋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고수가 나온것 같습니다.
오공흑룡님은 마릿수도 8수를 했다고 합니다.
나들이님과 태공준님...
이곳은 누구 자리인지...
자리에 있는것은 본적이 없어서요.
이날의 빈작은 자리 때문일것 같습니다.
약 3미터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서 앉다보니 조과가 미흡할수밖에요.
낚시대도 2대만 달랑 펴고 낚시를 하다보니 영 낚시하는것 같지 않았습니다.
붕애 한수님...
남의 낚시대로 손맛은 보았다고 합니다.
앞쪽 파라솔이 대물교주님 자리입니다.
낚시대는 펴는것은 보았지만 낚시한는꼴은 못보았습니다.
그 뒤 텐트가 제자리이구요...
악세님.
대물수색대 본부석에서는 여전히 이슬이 사냥중...
천하의 꽝꾼 텐텐님.
그리고 사이비 교주라고 소문이 난 대물교주님...
대물 붕어님...
교주님과 가까이하면 붕어 못잡아요~~
바닥붕어님도...
어둠이 내렸습니다.
이때까지는 집중을 했습니다.
그시간이 밤 9시...
잔잔한 가운데 찌가 올라오면 좋을텐데...
통 소식이 없습니다.
게다가 전날의 밤낚시로 피곤해서인지 졸음은 엄습해 오고...
밤 9시...
대물수색대에서 오뎅탕을 야식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가서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전날 묵었던 대형좌대로 향합니다.
전기장판을 깔고 누웠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 아침까지 잣습니다.
그리고 새벽 4시 30분일너나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그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앗싸~~~
하지만 7치도 안되는 작은 붕어가 올라오네요.
사진이 좀...
죄송합니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시간...
그래도 이때가 입질 타임입니다.
동이 터오기시작하는 시간.
옆에 있던 낙엽비님이 보니 제 찌가 두번 다 입질을 했다네요.
아이고 아까비...
하지만 이날처럼 긴시간 자리를 비운적이 없었으니 푹 쉰것으로 만족합니다.
마지막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찌를 바라보지만
동쪽 하늘이 불게 물들며 그만 하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어디 그렇습니까?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보아야지요.
뜰채는 제 할 일도 못하고 밤새 이슬만 맞았고...
동이트며 모두들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양어장 수준으로 앉았으니 뭔 붕어가...
옆에 낙엽비님...
모두들 입질 한번 못 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번 입질이 있었고
작지만 붕어도 만났습니다.
해가 떠 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포기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햇님이 방긋 얼굴을 내 밉니다.
옆에 낙엽비님이 이런 광경을 영상으로 남깁니다.
옆에 갈대공자님. 짱돌 괴기님...
건너편의 조사님들..
저는 툴툴 털고 일어 났습니다.
주변을 둘러 봐야 될것 같아서요~~
갈대공자님 모습...
낙엽비님...
달빛은 밝았습니다.
건너편의 어떤 분인지 캐미불빛이 10대는 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우리 회원이 아니였기를...
열시민님.
천하의 꽝꾼 두분입니다.
무릉거사님과 텐텐님...
악세님.
아침 향기를 뽐내는 야생초.
수심이 깊은 대물수색대 시삽 대물교주님...
매일 수색만 하면 뭐해요?
잡아야지요~~
본부석에 돌아 왔습니다.
이번 고수전에는 상품이 너무 푸짐합니다.
고수 상품은 낚시사랑 쇼핑몰에서 제공한 VIP천경 7대.
1위는 용성에서 보내주신 비상 낚시대 5점입니다.
짱짱한 대물대로 많은분들이 찾고 있는 낚시대이지요~~
계측을 하고 있네요.
잡어로 올라온 메기와 강준치...
식당에서는 아침식사를 배식중입니다.
많은분들의 수고로 따뜻한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길게 줄지어서 질서있게 배식을 받고 있습니다.
수창 보일러 사장님도 나오셨네요.
수창 보일러 위에 구어 지고 있던
군고구마 몇개 슬쩍 집어다 먹어 보니 그맛 끝내 줍니다.
푸른 예감에서도 떡밥 260봉을 넘게 보내 주었습니다.
엄청 많은 물량이였습니다.
참가자 모두에게 드릴수 있는 양입니다.
본부석이 시상식 준비로 바쁘게 돌아 갑니다.
정말 상품이 많네요~~
호봉레저에서 협찬해 주신 파라솔 2점은 어디에 숨은겨?
제가 가지고 왔는데요~~
계측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공준님이 계측요원으로~~
구경꾼들도 늘어 납니다.
강원지부에서 전날 짜가지고온 들기름...
그리고 동일레저의 접지좌대와 낚시 가방 2점...
나루예 전자탑과 강화발이님에 아침에 들고온 천마니...
혹부리님이 협찬한 의자등...
팔묜님은 거기서 뭐하셔유?
아직도 철수를 하지 않으신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의 고수를 만들어준 붕어 33센치입니다.
오공흑룡님이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아 장구라님이 모델로...
가기 싫은가 봅니다.
대형 좌대...
시상 준비중인 붕찾수님...
주변분들 사진은 설명 없이 넘어 갑니다.
입상자가 결정 되었네요.
태공준님!
고생하셨습니다.
나루예 전자탑 부스...
이날 A/S 까지 확실하게 해 주었습니다.
시상식전에 단체사진부터 한장 남깁니다.
붕찾수 이사님의 사회로 시상식을 시작합니다.
가족상...
운영분부장 팡팡님의 인사말...
2등이 카리 없수마님?
이건 뭔가 이상혀~~ㅎㅎㅎ
축하 합니다.
그리고 1등은 어천사님...
시상은 제가 했습니다.
뽑기에도 제 번호는 불리지 않았지만 이렇게 시상자로라도 참가해서 다행입니다.
게속되는 시상식...
에...
오늘의 고수는 오공흑룡님!
두두두두~~~~
8마리나 잡았다니 인정은 해 주어야 하는데...
왜 이리 배가 아픈거지요?
이건 실력탓이 아니라 순전히 운입니다. ㅌㅌ
배는 아파도 축하합니다.
정말 부럽네요~~
입상자 모두 축하 드립니다.
행운상 추첨 들어 갑니다.
이스케이프 대표 줄리어스님.
상품도 푸짐하게 내 놓으셨습니다.
뽑기로 48만원 짜리 받침틀을...
댐사랑 회장님이신 큰사랑님은 뽑기운도 엄청 납니다.
지난번 이스케이프대회에서 나루예찌 셋트를 타시더니 이번에도 낚시의자를...
이후 준비된 상품들은 모든분들께 골고루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런데 끝내 내 번호는 불리지 않았다는...
많은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그리 큰 문제 없이 잘 끝났습니다.
앞으로도 낚시사랑은 우리나라 최대의 낚시 사이트로 발전해 나가도록
운영진 모두 힘쓰겠습니다.
협찬해주신 조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