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2014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 개최한의약건강증진사업, 팔달구보건소·제천시보건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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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가 5일 서울 AW컨벤션센터 에메랄드홀에서 개최한 ‘204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충청북도 제천시보건소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경진대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보건기관 13곳과 유공자 13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를 통해 보건소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사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결과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는 ‘생생 관절통! 한방에 해결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 골관절 질환으로 인한 퇴행, 변형 및 낙상 예방 등을 한의학적으로 관리,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골관절 질환의 올바른 인식 확산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사전 사후 검사 비교결과 골밀도 검사 호전율 89%, 낙상위험도 검사 호전율 37% 등의 매우 긍정적인 수치가 집계됐으며, 참가자 이수율 98%, 만족도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객관적, 주관적 건강지표 산출을 통한 사업근거 확보, 수원시한의사회와 협약체결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및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체험활동을 강화한 것 등이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 제천시보건소의 경우 ‘여상과 어린이 한의건강증진사업’으로 2014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경진대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천시보건소는 임신과 출산의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산모 및 영유아의 건강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애주기별·생활터 등 대상자 맞춤형 한의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한의 산전·산후교실 △한의힐링육아교실 △어린이한의스포츠클럽 △출산율 증가를 위한 한의난임치료 △여성과 어린이 한의 여양관리사업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한의가정방문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 만족도 90% 가량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한의난임치료를 통해 35명중 7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한 한의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하고,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유기적인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지속적인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밖에 이날 경진대회에의 수상자 및 수상 기관은 다음과 같다.
△2013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 : 경기 양평군보건소, 경남 하동군보건소, 충남 홍성군보건소, 전남 무안군보건소
△2014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경진대회 우수기관 : 경기 양주시보건소, 경기 남양주시보건소, 충남 금산군보건소, 경남 창녕군보건소, 충남 서산시보건소, 충남 공주시보건소, 전남 해남군보건소
△2013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유공자 : 부산 진구보건소 김은리, 광주 서구보건소 이광호, 경기 용인 기흥구보건소 이복화, 강원 홍천군보건소 박지혜, 충북 청주 서원구보건소 최숙자, 충남 공주시보건소 이한언, 전북 완주군보건소 유미숙, 전남 함평군보건소 박수정, 경남 창녕군보건소 하연옥, 제주 서귀포 서부보건소 강영림, 상지대학교 이선동, 한국한의학연구원 최병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