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익은녀석으로 골라서...
배부분에 삼각형으로 된 부분을 뜯어내고요
내장이 흐르지 않게 반대로 들어서 게딱지를 분리 합니다!
눈이 있는 부분을 엄지로 누르면
모래주머니가 나오니까 꼭 제거 하세요!!
몸통에 붙은 먹지 못하는 부분(아가미)을 뜯어고 먹기 좋게 자르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간장게장 손질하는 방법이였고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던 간장소스의 황금비율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드리고 싶은말은... 오리지날 간장게장은 조선간장으로 담궈서 짠맛이 매우 강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는 레시피는 비린내를 제거할만큼의 최소한의 짠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왜냐하면 짠맛이 너무 심한경우 특유의 알 과 살의 맛이 짠맛에 가려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맛이라는게 먹는 사람의 취향마다 다른것임으로 참고만 해주시고 여기에 자신의 입맛에 맞는 변형을 해서
맛있는 게장이 완성되길 기원합니다 ^^
(게의 비린내가 좀 심하다 싶으면 간장을 조금더 넣어보시고요.. 맛을 보시면서 맞춰보세요!!)
큰게 5kg 기준 (약 26마리)
1. 소주 2병
2. 사이다 1.5 2병
3. 매실 1컵
4. 몽고간장 5컵 (대략 머그컵으로 5컵)
5. 집간장 1컵 (대략 머그컵으로 1컵)
6. 통마늘 손으로 한줌
7. 감초 10개
8. 고추 10개
9. 양파 3개 (큰거)
이렇게 해서 살아있는 꽃게에 부어주시고 5일을 숙성시키시면 됩니다..
(온도유지가 일정한 김치냉장고가 가장좋고요 그냥 냉장고 냉장실도 괜찮습니다)
간장게장인데 간장이 너무 조금 들어가죠? ㅎ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통적인 방식의 짠맛이 강한 간장게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린내를 어느정도 잡아 주면서 살과 알의 맛을 즐길수 있게 해주는 레시피 라고 생각합니다.
p.s 간장을 끓여서 3번정도 다시 부어주던 과정은 생략하여 한번만 부어주시고 숙성시키시면 됩니다!! (편리한게 최고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