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김생기 시장을 만나 민선 5기의 행보에 대해 나눠보았다.
질문 1) 정읍시의 자랑을 몇 가지 소개해 주신다면?
답변) 국토 서남권의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 정읍시는 단풍명소 내장산을 중심으로 현존하는 백제시대 최고(最古)의 가요인 ‘정읍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문학작품인 정극인 선생의 '상춘곡' 발상지라는 것과 우리 근현대사의 새 지평을 열었던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10월에 가볼만한 곳 베스트 5」에 선정된 정읍구절초축제나「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정읍천에서 만석보를 거쳐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지자체 10대 명품 자전거길 선정) 등 옛스러움과 자연의 어울림 등 볼거리와 자랑거리가 무궁무진한 특색과 자연의 도시라는 점이다.
질문 2) 시장님의 시정 철학에 대해서 간단히 한 말씀
답변) 긍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이라는 시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두 가지를 말하고 싶다. 첫째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시정」으로 진리는 신이 정한다고 하는 반면 정의는 인간이 만든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정의를 강조한다. 나는 자신을 합리화 하지 않고 정의로살고자 노력했고, ‘상식이 정의’이고 '원칙이 정의'라는 자세로 시정을 이끄는 것이다. 두 번째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민생현장에 나가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행정과 책임행정의 만족도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결국은 사람이다”는 기본베이스를 소중하게 생각하는것이 내가 추구하는 시정이다.
질문 3) 민선 5기 지방자치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답변) 내가 이룬 것이 아니다. 한결같이 성원해주신 시민과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공직자들의 결실이다. 나는 그들을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준 것뿐인데 성과가 있었다. 민선5기 출발 시 정읍시는 800억원대의 부채가 있었다. 지난 6월말 626억으로 줄었고 금년 말까지는 500억원 대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KTX 정읍역선상역사와 지하차도 문제를 원안대로 시행할 수 있게 됐고, 국립공원 내장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다.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서남권광역화장장 공원화 사업을 확정시켜 용지매입 절차를 밟고 있다. 정읍의 미래인 인재양성의 요람 '서울장학숙'건립 부지도 확정하고 성금을 모금중이다. 또 행정전반에 걸친 종합평가인 '정부시책 합동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개인균등할 주민세의 현실화로 7억7천200만원의 재원확충 효과를 창출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롤모델이 되었다.
질문 4) 임기 안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답변) 3년 전 취임당시의 초심으로 정읍 백년대계의 핵심사업인「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과 「서울장학숙 건립사업」을 임기내에 꼭 마무리 짓고 싶다.
질문 5) 정읍시민 및 전북도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답변)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런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려한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많은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모두가 하나 되어 지혜롭게 극복해왔다.
200만 우리 전북도민 모두가 '자성예언(自成豫言)’이라는 말을 실천하여 각자의 소망과 꿈, 그리고 희망을 성취하기길 기원하며, 지금처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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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이거 김제시민이라 멘트 달기가 조심스럽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