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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의 역사는 종교에 의해서 진보가 되고 한편으로는 종교에 의해서 쇠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종교로 각국에서 보편적 종교로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집단에서 원리 원칙은 언뜻 옳은 것 같지만 인간미 없는 원리 원칙은 개인과 조직을 경직케 만들어 버립니다. 법정에도 눈물이 있고 판결도 인간미가 우선시 합니다. 중세시대에는 종교전쟁이 있었지만 문명이 진보한 지금은 그런 종교전쟁이 없어지나 하였지만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가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극단적 원리 주의의 단체인 IS는 알 카에다 이라크지부에서 출발한 조직으로,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인질 살해나 무차별 테러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IS 는 극단적 원리주의자의 무장단체입니다. 종교적 근본주의는 본래 순수한 보수주의의 이념이지만 그 실현 방법이 무장폭력 살인, 테러를 자행하는 것은 아무도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이슬람 원리주의는 전통과 문자적 교리준수를 통해 이슬람 공동체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하는 종교적 원리주의를 말하지만 무력과 테러로 지키고자 하는 것에 동의하지는 못합니다.
정치 또한 헌법의 이념을 구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합리적 정치노력행위입니다. 이러한 헌법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폭력과 테러를 정당화 할 수 없습니다. 국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더 축소하여 색소폰 동호회세계에서도 그러한 메카니즘의 온존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인간의 세상이란 어디가나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 국가간, 민족간, 집단간, 개인간 관계에서도 근본주의적, 원리주의적인 이념 논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색소폰 세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색소폰은 이렇게 불어야 맞다, 내 식으로 불어야 정통이다, 12스케일로 연습해야 제대로 된 연습이다. 노말톤이 정석이다, 서브톤의 음색이 색소폰 연주의 멋이다. 연주라 원곡의 멋을 살리고 감정표현을 잘 하는 것이 최고다. 음악이론을 알아야 한다. 이론을 몰라도 된다. 독주가 좋다, 앙상블이 좋다. 단순한 멜로디를 연주하는 것 보다 애드립으로 즉흥연주를 하는 것이 연주의 본질이다 등등의 제 각각의 근본주의적 관점의 논리와 이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색소폰 연주자 중에 의외로 극단적 원리주의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스케일은 12스케일로 연습해야 진짜라고 하는 언행입니다. 그렇게 외치는 분들의 이론은 백번 천번 맞는 말이지만 모든 사람들의 음악공부에 적용시키는 것은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일반화의 오류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판검사 변호사가 되지 않는데도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법률은 전문가가 일반인 보다 더 잘 알고 있듯이 색소폰 연주도 같습니다. 실용음악 출신 연주자와 프로 연주자들은 아무래도 일반 아마츄어보다 더 잘하는 것은 당연 합니다. 그렇다고 일반 아마츄어들에게 그들과 같은 전문적인 12스케일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색소폰 원리주의자들은 인터넷으로나 카페에서 논쟁을 벌리며 싸움 아닌 싸움을 하고 구성원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색소폰 사이트에서는 IS 처럼 무형의 테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관점과 다른 글들이 올라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게거품을 물고 공격하고 벌침을 쏘고 있어 상처를 받고 물러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점령하고 다른 사람들은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IS 대원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색소폰 연주도 그렇습니다. 즐거운 인생 남에게 기쁨을 주는 연주, 봉사의 도구로 사용하는 연주, 연주자인 본인의 존재의 본질의 표현케 하는 색소폰이 어찌 시기, 질투, 험담 ,상처를 주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지 안타깝습니다.
색소폰연주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원리 주의, 근본주의를 벗어나 포용력을 가지고 즐겁고 행복한 연주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색소폰 연주의 수준단계는 천차만별입니다. 급수로 1급에서 100급까지로 분류된다면 그런 분류가 객관적이고 합리적 분류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객관적 합리적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제각각의 이해관계에 의해 입장표명이 다를 것이기도 하구요.
제 글을 올리는 곳에서는 이런 원리주의자 같은 현상이 보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쪽 나라에서는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내 몸에 붙어 있는 손가락도 길이가 제각각 다르며 한 부모 사이에 태어난 형제자매도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제각각 다릅니다. 이 세상에 얼굴이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유전형질이 같은 유전자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라는 인간은 오로지 나만의 인간이 유아독존하는 것이지요. 유아독존의 존재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사회적 존재로, 공감의 존재로 , 화해의 존재로, 평화의 존재로 즐거움의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 합니다. 암적, 폐쇄적으로 나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방적, 유기적 관계로 소통하고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색소폰을 연주하는 모든 형질을 가진 연주자들은 일가친척이라는 유대감을 가지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반목질시하지 맙시다. 후배들은 예의를 가지고 선배를 대하며, 잘한다고 칭찬하면 할아버지 수염을 당기지 맙시다. 건방진 연주를 하지 맙시다. 주책을 부리는 연주를 하지 맙시다. 원리주의자처럼 그런 경직된 근본주의적인 행태를 보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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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말씀 입니다. 반목질시가 없어야 하는데 끼리끼리 모이다 보니 이런 현상들이 가끔씩 나타납니다.어디서 무엇을 하든간에 올바른 인간성 갖춤은 필수이며, 아울러 타인배려의 너그러움을 갖춰야 단체나 조직이 끈끈하게 정으로 유지되는거 같습니다.
그렇지요
음악하는 사람들리 풍부한 감성과 따듯한 마음으로 즐기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