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100선이 끝날쯤 지리산에서 전통이왔다
술이 바닥이 나고 분위기 죽인단다 오라고..
수호천사를 인천서 내려오는 길에 팔공100선과
지리로 바로 끌고 가버렸다
가는데도 맘에 걸리는일이 많다
누구야님이 새벽에 같이 갈려고 했는데
전화를 하니 답이 없고 팔공님도 기대를 하고 계신데
그래 누구야님은 근무가 끝나면 어려울거고
팔공님은 같이 지금 출발하자고 하니 가신단다
동구 방촌동으로 수호천사와 달려가서 팔공님을 탑승!!
지리로 나른다
조금가다 난 잠이 온다
두사람께 운전은 맡기고
난 뒷자석에서 콜콜했다
성삼재 도착이 1시.... 오라고 오라고 하던 분들은
전화에 대답도 없고
우리는 피아골 직전마을로 차를 돌렸다
새벽 2시에 민박집을 겨우 찾아 들고
따뜻한 방에서 6시까지 잘 자고
구례의 택시를 콜해서 성삼재로 오른다
7시 20분 성삼재를 통과 하여 노고단을 오르고
임걸령을 통과 하고 하산길로 달리듯이 하산이다
피아골산장에선 라면이 끓는다고 전화가 오고
우리는 달려서 내려간다
그래도 환상적은 단풍을 그냥 갈수 없잖아?/
몇장 찍고!!1
모두들 식사를 다하시고
쇠주를 기달렸다??/
라면을 한그릇씩 먹고 하산이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러나 비맞고의 알탕은 재미가 없는법!!
오늘은 jini님이 희생양!!1
산홍 수고 인홍의 삼흥소를 지나서
우리는 알탕을 하고
포고막터를 지나 직전마을에 도착하니
천둥번개가 비를 본격적으로 몰고 온다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에 양해를 구해 잠시 피신..
곧 가을비는 거치고
나와 수호천사 팔공님은 여수로의 행선지를 잡고
아쉬운 이별을하고
남해 돌산대교로 달렸다
꼭 뵙고 인사드리고 올려고 맘묵고
수호천사님의 집에 들려 촌닭 한말리 ....
향일암에 들러 바다구경하고
뒷산 금오산에 올라 바닷바람에 옷을 훌러당하고
내려와서 대구로 왔다
즐거운 하루.....
맘에 기쁨이 충만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