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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사무엘하 6:14-16, 21-22)
1. 종교적 체면의 파산 : 예배당의 미갈들을 도륙하라
오늘날 조국 교회 강단은 예배당을 가득 채우고 있는 '미갈의 영(Spirit of Michal)'을 십자가의 검으로 무자비하게 찔러 쪼개야 합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궤가 들어올 때 바지가 흘러내리는 것도 모른 채 춤을 추자, 사울의 딸 미갈은 "이스라엘 왕이 체면도 없이 계집종들 앞에서 몸을 드러냈다"며 그를 업신여겼습니다.
이 미갈의 사악한 영이 오늘날 교인들의 심장을 병들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찬양 시간에 손을 들고 부르짖으면 주변에서 광신도라 손가락질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의 영광보다 내 사회적 지위, 내 직분, 내 교양이 무너지는 것을 더 끔찍하게 여깁니다. 이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만왕의 왕 앞에서 피조물이 자신의 알량한 체면을 차리겠다고 뻣뻣하게 목을 세우는 것은, 창조주를 향한 가장 구역질 나는 교만이요 영적 반역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체면을 차리는 미갈의 태를 영원히 닫아버리셨음을 기억하십시오!
2. 할랄 (Halal) : 이성을 잃고 미친 듯이 환호하다
성경이 명령하는 가장 폭발적인 찬양과 예배의 히브리어 원어가 바로 **‘할랄(Halal)’**입니다! 우리가 매일 입에 달고 사는 '할렐루야(너희는 여호와를 할랄하라)'의 어원이 바로 이 단어입니다.
이 '할랄'은 우아하고 점잖게 속삭이는 단어가 아닙니다! 이 단어의 원초적 의미는 **'자랑하다, 빛을 발하다, 그리고 어리석게 보일 정도로 이성을 잃고 미친 듯이 기뻐 날뛰다(To shine, boast, act madly, clamorably foolish)'**라는 뜻을 가진, 통제 불능의 맹렬한 환희입니다!
다윗 왕이 체면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자신의 왕관과 권위라는 껍데기를 여호와의 궤 앞에서 쓰레기처럼 내던져버리고, 오직 만군의 여호와만을 절대적인 왕으로 인정하며 미친 듯이 포효(할랄)한 것입니다! 예배는 내 체면의 텐트를 갈기갈기 찢어발기는 시간입니다. 십자가에서 쏟아지는 그 피 묻은 사랑에 영혼이 완전히 감전되었다면, 어떻게 남의 눈치를 보며 입을 다물 수 있단 말입니까! 할랄은 구원받은 자의 영혼에서 터져 나오는 통제할 수 없는 영적 화산 폭발입니다!
3. 거룩한 천박함 : 스스로 낮아질 때 임하는 우주적 영광
체면을 중시하는 미갈의 비난 앞에서 다윗은 우주를 진동시키는 위대한 예배의 철학을 벼락같이 선포합니다!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이것이 진짜 예배자의 심장입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나 스스로를 가장 천하고 비천한 흙먼지로 짓밟아버리는 영광스러운 자살 행위입니다. 내 체면이 깎이고 사람들에게 미치광이 취급을 받는다 할지라도, 나의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 영광을 받으실 수 있다면 기꺼이 바보가 되겠다는 맹렬한 결단!
내 교만과 체면이 박살 나고 스스로를 천하게 여긴 그 절대 무(無)의 바닥으로, 마침내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의 무한한 **'공급과 충만'**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체면을 지키려던 미갈은 평생 저주받은 불임으로 끝났지만,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를 천하게 던져버린 다윗의 혈통을 통해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습니다! 철저히 낮아져 포효하는(할랄) 자만이 영광의 보좌를 차지합니다!
4. 찰스 스펄전의 사자후 : 지옥을 찢은 자의 침묵은 죄악이다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은, 점잖음을 빙자하여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입을 닫아버린 죽은 예배자들을 향해 피를 토하는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예배당에 앉아 죽은 송장처럼 점잖게 굴지 마십시오! 당신이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영원히 타들어가야 할 그 끔찍한 저주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찢기심으로 면제받았다는 사실을 진짜 안다면, 어찌 체면을 차리며 입을 다물고 앉아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세상이 당신을 광신도라 조롱하고 미치광이라 비웃게 내버려 두십시오! 지옥에서 건져냄을 받은 자의 영혼에서 '할렐루야(할랄)'의 미친 듯한 포효가 터져 나오지 않는다면, 그 자는 단 한 번도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가짜입니다!"
결론 : 종교적 가면을 찢어발기고 영적 야성으로 포효하라
이 강단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예배를 종교적 교양 강좌로 전락시킨 그 사악한 체면주의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내가 명색이 장로인데, 내가 명색이 목사인데"라며 스스로를 높은 단상 위에 올려놓은 그 구역질 나는 종교적 가면을 지금 당장 십자가의 벼락같은 도끼로 산산조각 내십시오!
우리는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교양을 쌓는 철학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보혈에 심장이 터져버려, 세상의 비웃음과 조롱 따위는 짓밟아버리고 만왕의 왕을 향해 미친 듯이 춤추며 부르짖는(할랄) 거룩한 영적 야수들입니다!
오늘 당장, 당신을 옭아매고 있는 체면의 텐트를 갈기갈기 찢어발기십시오! 자존심이 철저히 파산한 그곳에 쏟아지는 하늘의 압도적인 공급과 충만을 실탄으로 장전하고, 기어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짖는 할랄의 포효로 마귀의 진을 초토화시키는 위대한 예배자로 일어서십시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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