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다(Johann Baptist Georg Neruda) 트럼펫 협주곡,Eb장조 |
■ 개요 요한 밥티스트 게오르그 네루다가 내추럴 호른(Natural Horn)을 위해 작곡한 협주곡이다. 20세기 후반 트럼펫 협주곡으로 편곡되면서 널리 사랑받게 되었다.오늘날 트럼펫 협주곡의 필수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 작품배경 프라하에 있던 네루다는1741년 드레스덴으로 이주했고, 1742년 드레스덴 궁정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입단한다.여기서 실력을 인정받아 지휘자 겸 작곡가로도 활동하였다. 몇 년 후 악장이 된 그는 오케스트라를 위해 여러 편의 교향곡과 종교 음악을 썼으며,기악 협주곡과 오페라도 작곡했다.그 중 이 곡은1750년 동료 호르니스트의 화려한 명인기에 영감을 받아 쓴 곡이다. 코르노 다 카치아(Corno da Caccia:사냥용 호른)과 내추럴 호른을 위해 작곡한 것인데,당대에는 많이 연주되지 못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난 1974년 미국의 트럼피터이자 작곡가인 데이비드 힉맨(David Hickman)에 의해 트럼펫 협주곡으로 편곡된 후 재조명을 받았고, 인기가 날로 상승해 트럼펫 협주곡의 인기곡이 되었다.
■ 음악구성 전형적인 3악장 양식으로 되어있다.또 독주와 합주가 되풀이되는 바로크적인 리토르넬로(Ritornello: 독주와 총주가 교대로 연주)형식을 사용해 전체적인 통일감과 완성도가 높다.
◆ 제1악장 알레그로 (Allegro)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다. 오케스트라가 약진하는 듯한 연주를 들려주며 주제를 제시하고 트럼펫이 호방하게 악상을 전개해나간다. 이어 독주와 합주가 효과적으로 대비를 이루면서 분위기를 고양시켜준다.
◆ 2악장 라르고(Largo) 우아하고 서정적인 기품이 넘치는 악장이다.특히 주제선율을 노래하는 트럼펫의 깊고 풍부한 연주가 매혹적이다.
◆ 3악장 비바체(Vivace) 활기차고 경쾌한 악장이다.후반부 카덴차에서 나타나는 트럼펫의 기교도 화려하다.
<출처: 두산백과> |
■ 감상
● 전곡 (16:37) 하단에 I. Allegro 00:00 II. Largo 06:00 III. Vivace 11:23 ★★★★☆ ♬♬♬ Frankfurt Radio Symphony Jürgen Ellensohn, Trumpet Andrés Orozco-Estrada, Conductor hr-Sendesaal Frankfurt, 5 June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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