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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량서로 가는 날입니다.
구량위(고랑서)는,
샤먼이라는 커다란 섬 근처에 있는,
정말 적은 휴양 공원 입니다.
섬 전체가 공원처럼 되어 있고,
해안가를 따라 모래사장도 멋있고,
먹거리 골목도 있는 곳입니다.
가는 방법은,
섬이라서,
배를 타야 갈 수 있습니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여권도 필요하고,
공항처럼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암튼,
날은 꾸물한데,
일정은 확정되어 있음으로,
배를타러 갑니다.
한국 패키지 여행의 특징인,
새벽 별보기 여행을 시작 합니다.
우리도,
얄짤 없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 첫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 가려 합니다.
그래서,
길에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아무것도 볼 것이 없네요.
여기가 항구인데,
사람이 너무 없네요.
그래서,
가려고 하는 구량위(고랑서) 섬은,
별로 인기가 없는 곳인줄 알았는데...
나올때 보니,
사람들이,
미어 터지도록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1월인데,
사루비아꽃이 한창인걸 보니,
춥지 않은 곳은 확실 합니다.
들어가는 배에는,
우리 일행과,
몇몇 중국인들이 탑승했는데...
배에 타고서,
10분도 안되었는데,
도착 했다고 합니다.
암튼,
뿌연 안개와 함께,
공원으로 갑니다.
해변을 지키는,
멋진 야자수(??).
야자가 아니라,
종려나무 입니다.
뿌연 안개 뒤로 보이는 곳에서,
배를타고,
섬으로 왔는데...
날이 도와 주질 않아서,
할 일이 없네요.
날이,
춥지는 않아도,
바다에 들어갈 날씨도 아니라,
무작정 걸어 봅니다.
모래사장은,
깨끗한 상태이나,
선뜻 모래사장으로 발걸음이 안가네요.
그래서,
일행들과,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며,
해변을 걸어 봅니다.
속으로는,
이걸 보려 여길 왔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경포대에서 소주나 먹을 껄,
이런 생각을 했는데...
경포대에는,
이런 나무가 없어서,
그나마 위안을 했습니다.
물론,
제주에는,
이런 풍경보다 훨씬 좋지만...
암튼,
일행과,
어렵게 만든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에 만족하며...
가는길에,
요상한 나무가...
나무가 아니라,
덩쿨이 늘어저 있는 모습인데,
사람이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될 많큼,
단단하네요.
그리고,
두꺼운 나무는,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조금 특이한 나무 입니다.
흐린 날씨가 이어 지더니,
이젠 비까지 내리고...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걸어야 하는 이유는.
오늘 가려고 하는 곳이,
대중교통이 없고,
해변을 따라서,
무조건 걸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뱅기 타고,
먼나라에 와서도,
우산을 쓰고서,
걸어갑니다.
백사장에는,
멍멍이 한 마리가,
홀로 지키고 있네요. ㅎㅎ
암튼,
멍멍이가 즐기는,
우울한 백사장을,
열심히 걸었습니다.
여름에 오면,
비키니와 잘 어울리는 젊은 처자들이 있고,
그것을 훔쳐보려는,
검은 선그라스의 엉큼한 숫컷들로 가득 했을 텐데...
겨울이라,
비키니는 고사하고,
멍멍이 구경만... ㅠ.ㅠ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빗줄기는 사라지고,
안개도 거치고...
공원에는,
야자수와,
푸른 상록수가,
겨울을 무색하게 하네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점은,
중국의 다른 도시는,
시끄럽고,
혼란 스럽고,
지저분 하다는 느낌이 강한데...
여기는,
정말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중국이라는 생각이,
1도 없습니다.
멋있는,
멋진 나무인가?
사람들이,
얼마나 못살게 했으면,
나무가 이렇게 자라고 있을지...
반대로,
사람의 지극 정성으로,
이렇게 자라도록 보살폈을 수도 있고...
우째튼,
사람의 눈길을 끌기에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네요.
여기는,
별 5개를 보유한,
멋진 공원 입니다.
중국에서는,
산,
공원,
중요 문화 시설 등에는,
별점을 주고,
관리도 잘하고 있는데...
이곳도,
별 5개를 보유한,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사진의 오른쪽은 바다이고,
왼쪽 푸른색 물은 금붕어랑 잉어가 사는,
연못 입니다.
이 곳은,
바다와 절벽에 위치한
멋진 별장으로,
개인이 만들었는데,
자신의 호를 따서 "숙장화원"이라고 한답니다..
별장에는,
피아노가 많이 있고,
이것들도,
개인 소장품 이었는데,
모조리 국가에 헌납했다고 하네요.
통큰 사람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기부채납 했거나,
아님,
공산화의 길을 걸으며,
국가 소유가 되었거나...
우째튼,
모두가 즐기고,
느낄 수 있어,
잘된 일인 듯 합니다.
별장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이 펼쳐 집니다.
바닷가 모래 사장과,
커다란 암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절벽 곳곳에는,
멋진 화단이...
날이 좋을때,
이곳에서 홀로 앉아,
바이두(고량주) 한 병과,
딤섬 그리고 기름진 안주를...
그런날을 기대하며,
혼자 속으로 키득키득 했네요. ㅎㅎ
절벽에는,
바닷가 돌멩이로,
미로를 만들었는데...
좁다란 골목과,
가파른 절벽을 이용한,
오밀조밀한 미로는,
주변과도 잘 어울리고...
최근에 만들어진 것 같은데,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네요.
계절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꽃들이 피고 있네요.
모양은,
인동초와 비슷한데,
향기는 없는걸 보니,
그런 꽃은 아닌 듯 합니다.
우째튼,
1월에 피는 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나무 이름은,
Banyan Tree 입니다.
한국말로,
반얀트리.. ㅎㅎ
그런데,
특이하게 누워서 자라고 있고,
나이가 200살도 넘었다고 하는데...
이나무는,
다른 사진에서 자세히 소개를...
여기는,
같은 섬에 있는,
"일광암사"라는 절입니다.
절이라는 생각보다,
화려한 불당,
그리고,
바위에 새겨진 글씨가 특이하네요.
한국 절은,
불상 혹은,
석탑이나,
바위에 새겨진 불상이 있는데,
여기는 글씨가 많네요.
절의 크기는,
아담한 크기인데...
바위에 커다란 글씨가 있고,
부처님은,
날이 더워서 인지,
건물 밖에서 서계시네요.
내가 신도가 아닌 관계로,
그냥 화려한 건물,
그리고,
읽지도 못하는 붉은색 글씨만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한가지 하고 싶은 일은,
저 바위를 올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 ㅋㅋ
바위 정상을 가려고,
등산로을 따라서,
후다닥 서둘러 봅니다.
왜냐구요?
여러 사람이 같이 행동해야 함으로,
할당된 시간이,
너무 적어서,
헐레벌떡 뛰어야 했네요. ㅎㅎ
암튼,
바위 아래를 지나,
정상으로...
바위 사이로,
꼬불꼬불 이어진 길을 따라서,
정상으로 가려 하는데...
오금이 저려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바위의 정상은,
해발 100미터 정도 이고,
샤먼에 와서,
저길 가지 않으면,
샤먼 구경을 절반만 했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후덜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억지로 올라 갔습니다.
역시,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후덜후덜 하네요.
오금이 저려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는데...
주변 경치는,
정말 끝내 주네요.
날씨만 도와주면,
훨씬 좋았는데,
비가 그친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고...
정상에는,
사람이 많아서,
뭘 해볼 수도 없고,
움직이는 것도 어려워서,
셀카 한 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뭔가 소원을 빌고 있는걸 보니,
간절한 소망이 필요한 사람이,
이렇게 많네요.
그들을 뒤로하고,
나는 내려 가기로...
헉...
여길 어떻게...
올라오는 길과,
내려 가는 길이 나누어져 있는데...
올라오는 곳은,
바위 사이로 계단을 따라 왔는데,
내려가려니,
요모양입니다.
난간을 부여 잡고,
덜덜덜 떨면서,
어렵게 내려 왔네요. ㅎㅎ
멀리보이는,
두개의 말뚝은,
곤레드 호텔이고,
저 말뚝이 샤먼의 기준 입니다.
여기는,
드디어,
역사적인 현장 입니다.
중국이 힘이 없을때,
중국을 차지 하기 위하여,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등 8개국가가,
치열한 외교 전쟁을 펼친 곳이며...
이후,
중국이 한국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대만이 존재 할 수 있게 된 지역이,
바로 이곳입니다.
정면의 화려한 건물들은,
예전 강대국의 거점이라고 하네요.
물론,
지금은 휴양지로 변했지만...
여기도,
반얀트리가...
모든 바위에는,
이 나무가 자라고 있고,
멋진 모습을 연출 하네요.
나무가 뭘 먹고 사는지 몰라도,
아무것도 없는 바위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꼬마가,
나무아래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가,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지,
감이 오나요?
이 나무는,
반얀트리,
용수나무,
보리수 나무라고 하는데,
정말 특이 합니다.
조금전에 올랐던 바위 아래에도,
반얀나무는 자라고 있고...
내가,
저바위 위에 올라간 것과,
이 나무가 살아가는 것이,
둘다 기적 처럼 느껴 집니다.
이 바위 말고도,
갈곳이 너무 많은데,
너무 오랬동안 걸었더니,
다른 일행이 피곤해 해서,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들어 올때는,
썰렁한 해수욕장 뿐이라고 투덜거렸는데,
이리저리 둘러보니,
이 섬에서 이틀은 놀아도 될 듯... ㅎㅎ
식사하러 가는 길인데,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네요.
뭔지 물어보니,
이곳도,
맛집은 이렇게 줄을 서야 한답니다.
기다리고 싶었으나,
난,
일행들과,
현지 식당으로...
뭘파는지,
메뉴라도 물어 볼 껄,
너무 아쉬웠네요.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는데...
주변에,
이런 물건을 팔고 있는데,
이름도 모르고,
맛도 몰라서,
한마리 먹었으면 했는데...
이 또한,
맛보지 못했네요.
모양은 개불과 유사 한데,
크기는 훨씬 적고,
지렁이에 가까운 모양인데,
이걸 먹는다고... ㅋㅋ
식사했던 옆집이,
어묵과 만두 전문점이라 해서,
배가 불러도 시켜 봤습니다.
오른쪽이 어묵이고,
왼쪽이 만두와 어묵탕입니다.
맛은,
막창 말린 것처럼 생긴,
어묵은 완전 맛있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먹고 싶은...
그리고 만두 어묵탕은,
내용물은 맛있는데,
국물은 완전 맹탕... ㅋㅋ
이제 구랑위 여행을 마치고,
샤먼 섬으로 돌아 가려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대륙의 진면목을... ㅎㅎ
섬에는,
대중교통이 없고,
화물차 통행이 안됨으로,
모든 물건들은,
리어커를 이용해서,
직접 배달해주네요.
간단한 것은,
얼마든지 끌고 간다 치지만...
보는 것처럼,
저리 많은 물건을,
사람의 힘으로,
각 항구에서 상점까지 배달을 하네요.
돌아 가는 길은,
바닷가를 따라서,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섬이 크지는 않지만,
걷는 길이가 꽤 멀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정말 걷기 힘들면,
골프장 카트처럼 생긴,
셔틀을 타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대부분은,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한들한들 걸어 다닙니다.
====
구량위(고랑서) 여행 방법은,
샤먼에 있는 페리 전용 항구에서,
왕복표를 구입하고 들어오면 됩니다.
섬에 들어오면 추가로 입장료(100위엔) 내는 곳이 있는데,
표를 사서 아무 생각 없이 하루 동안 둘러보면 됩니다.
섬이 적어서,
어딜가든,
어떻게 가든 길을 일어버릴 일은 없고,
걷다가 힘들면 쉬고,
또 힘들면 맥주 한잔 하고,
그리고 저녁이 되면 사면으로 나오면 됩니다.
주의 사항은,
배를 타고 들어오는 항구와,
나갈때 배를 타는 항구가 다른 곳에 있던데,
그것만 확인하면 아무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네요.
=====
여기는,
사면으로 돌아와서,
조그만 시장입니다.
다른 일행은,
한시간 반동안 마사지 한다고 하는데,
난 그냥 동네 구경하려고 시장으로 왔습니다.
동네 시장에는,
야채 종류도 많고,
가격도 엄청 쌉니다.
단점이 있다면,
냄새가 무지무지 많이 나서,
걷기도 불편합니다.
야채 가계 옆에는,
고깃집도 있고요...
그런데,
냉장고 이런거 없고,
그냥 좌판에 올려 놓고서,
덩어리로 팔고 있습니다.
나보고 뭐라 하는 것이,
고기 한덩이 사가라는 말처럼 들리는데,
기겁을 하고 도망 쳤습니다.
그런데,
이동네 사람들은,
고기를 저렇게 보관해도,
문제는 없나 보네요.
하기야,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도,
저렇게 팔았을 텐데... ㅎㅎ
냄새도 나고,
청결함도 떨어지고,
그래서 커다란 마트로 왔네요.
역시 중국이라,
붉은색 천지 입니다.
그래도 여기는,
고기는 냉장고에 있고,
냉동실도 있네요.
닭고기 1킬로에 15위안,
돼지고기 500그램에 20위안,
야채는 한 묶음에 3~5위안,
다른 공산품도 완전 싸네요.
가져 올 수도 없고,
먹을 수도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고...
그래서,
배 3개,
망고 2팩,
과일 깎아 놓은 것 1팩,
등등 한 보따리 샀는데,
합이 50위안(9천원) 정도...
이녀석도,
요리만 할 수 있다면,
한보따리 사고 싶었는데...
다리를 묶어서,
움지이지는 못하지만,
살아있는 게들 입니다.
우리나라 꽃게들은,
앞발 집게를 잘라 버리는데,
이렇게 포장해서 팔면,
좀더 있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
여기는,
육포를 파는 곳인데...
오리 한 마리를 통째로 말려서,
한마리씩 팔고 있습니다.
맛은 있는지,
어떻게 먹는지,
너무 궁금한데...
만일 시식코너라도 있으면,
낼름 맛을 보고,
먹을만 하면,
한마리 정도는 구입 했을 듯... ㅎㅎ
시내 구경을 마치고,
호수가 있는 공원을 왔습니다.
누군가의 말을 빌리면,
이곳은 고위직 공무원들이 묵어가는,
정말 좋은 호텔이라 했는데...
공원과 호수가 있어서,
보기는 좋은데,
시설이나 건물 외관은,
좋아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나,
불깋한 예감은 항상 정확 합니다.
호텔도 아니고,
"Xiamen Aqua Resort"라고 하고,
약장수들이 약파는 곳입니다.
일행중 누군가도,
보이차 한박스 구매 했는데.. ㅎㅎ
여행중,
처음으로 하늘이 잠시 열리는 순간 입니다.
너무 반가워서,
사진으로 남길 정도 이네요.
그동안,
구름,
비오고,
또 다시 구름,
이런 날씨가 계속 이었는데,
비로소 태양을,,, ㅎㅎ
그리고,
여기 호수에는,
검은색 고니,
왜가리,
논병아리,
가마우지 등등,
여러 새들이 도심에서 살아 가네요.
그래서,
보기 좋았고,
약을 팔아도,
새들 바라보며,
꾸우우우욱 참고 있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감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소주 한병 샀네요.
알콜은 53도이고,
타이완(대만)에서 제조한,
대만고량주 입니다.
불과 50년 전에는,
여기에서,
전쟁으로 인해서,
5,000명이 죽고,
7,000명 이상이 포로가 되었는데...
이제는,
대만 소주가,
샤먼에서 팔리고 있는 걸 보니,
세상이 많이 변했네요.
나도,
조만간,
평양맥주를 개성에서 사고,
파주에서 먹는 날이 왔으면 하는데...
현재까지는,
첫째, 정말로 날씨가 온화한지.
=> 날씨는 이틀째 흐림.
둘째, 쪽빛 하늘과 코발트색 바다가 있는지.
=> 그런거 없음
셋째, 휴양지로서 먹거리는 풍부한지.
=> 오늘도 완전 많음.
마지막으로 군사적 격전지로서 유적이 있는지.
=> 유적은 어딜가고 대만고량주가 샤먼에서 팔리고.
샤먼이라는 도시의,
구량위(고량서)라는 섬은,
언젠가 오고 싶고,
마음껏 취하고 싶은 곳이네요.
그러나,
절대로 겨울은 피해서 즐기세요.
====>
다음은,
토우를 만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