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사 순례의 마지막 길거리코스로 여기 영상테마파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전차라!!! 서울에서 다니던 전차라 타보기만 했을뿐 운행은 쉰답니다 저그들 입맛대로 운행 하거나 말거나 하는 차랍니다
일제시대의 가슴시린 골목골목을 다닙니다 중앙 상회는 옛날에 봤는데 국화꽃님네 집이 아니가 싶어요
이 양복점은 그때 수련님네 가계였는데 그때 버릇이 잘못들어 아직도 놀러만 댕기시지요
이 구룹빠는 잘모리것네요 그땐 땐서홀인가 싶은데 ,...
가지도 않는 전철내부에서 찜통이라 엄청더버
그때 이호텔에서 잠을 디비자는 사람들은 말안해도 엄청시리 부자였음을....
나의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있음에도 벌써 잊혀져가는 세월이 아파온다
그때 그시절에 찐빵 솥단지에 김이모락모락 피어오면 그냥 침이 배부르도록 넘어간다
그옛날 신식 멋쟁이들이 풀빵구리 드나들듯하던 술집이랍니다 그때는 음주측정도 안했는데 왜 여관이 위에있는지 아리송 해요 ㅋㅋㅋㅋ
그나마 청사 앞이라 최고의 번화가 입니다
이 뒷골목엔 부자들만이 사는 동네가 되었지요 저짜 대문보이는 집이 여여월님 사는 집인데 집에들어가면 통 나오지를 않아서 엄청 보기 애러운 학생이였따
이 양장점에서 여여월님이 옷한벌 해 입었을래나 ? 그때 양장점하는것이 여자의 옷으로는 최고 였는데
이것은 우리집입니다 자가용 세대쭘이면 어북 살았찌요
이 땡볕에 양산쓰고 귀경하시는 분은 ...
남자들만을위한 술집은 여전 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딥따 좋으면 양장점에서 옷한벌씩 내려주공
집안의 평화를 위해 굿보러 장날에 올라가면 영화관이라 제일 크고 웅장 했찌요
내땅에서 저그들만이 지랄 날굿이할라꼬 만들어 놓은 지들만의 거리라 헀답니다
그때는 경성역에서 비행기타고 왔따라 갔따라 했답니다
역사 뒷편에 자리하고있는 전투기가 보란듯이 날태우려고 대기 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구장이있었으니 돈쫌매 있던 날건달들 돈 엄청 뿌리고 살았을껏 같으네요 쌀 팔아서 당구장에 꼬박꼬박 챙겨 주느라 욕봤시유 !!
이제 한국사람들만이 생활하는 구역으로 슬슬 나오는중입니다 항상 굴다리밑이 수상햐 뭘해도 다리밑에서 주워 왔따꼬 카고 말이야
아무래도 좁은골목길에 따닥따닥 붙어있는 술집 서러운 마음을 삭히는곳이라 봐 집니다
옛날에는 알았는데 막상 쓸려고 하니 잘 모리겟습니다 그래도 청춘은 땀나도 좋은곳이라 합니다
그때 새책팔아먹는재미도 쏠쏠 했찌요 그라고 남은돈으로 헌책사서 공부하공 ㅎㅎㅎ
여기는 쫌더 발전된 시공관 입니다 그땐 영화를 꽁짜로 볼수있는 빽이있어 자주 들락 거렸지요
그때 간판에 저렇게 속옷을입꼬 나온것이 희얀한 구경거리 였습니다 머슴들 눈이 희번뜩 하지요
영화를 엄청 좋아해서 극장은 다봣습니다
서울의 뒷골목에 참새꾸이가 구미를 확 땡기게 합니다 잡아서 꾸워먹으면 와그리 꼬숩은지...
이태리 트래비 분수보다 더 아름다운 분수로 위용을떨치던 종로와 명동을 가르는 약속의 분수대
모든 약속장소로 분수대 앞으로 그러면 틀림이 없찌요
이 땡크는 제가 대동아 전쟁때 쓰던 것이라 잘 보존하고 있으라 켔습니다
언놈이 들어오는지 잘 지키라 했뜨만 착하게 졸지도 않고 부릅뜨고 지키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원가를 했을꺼가튼데 잘모르겟습니다
어쩐지 뭔가 하나가 서운하다 했뜨만 여기가 그옛날 햇살님네 집이였따 카누마
최소한 이정도는 살아야 잘 살았따 카는거지요 집안에 연못과 다리가있어 밤이면 엄청 좋을껀데...
이 뚱야가 홍주랍니다 어짜다 걸려들었나 ?
이기차를 타고 초등학교 삼학년때 진주에서 서울로 가는데 새 신발을 신꼬 하루죙일 있으니 발이 퉁퉁 부어서 고생한 기억 밖에 없네요
그때 뻐스 배차장엘가면 설레임이 가득했는데...
|
첫댓글 합천 테마파크라면 합천에 이런곳이 있나 봅니다.
그 옛날 향수 어린 곳들 입니다.
전철 , 옛날영화관,학생때 극장갔다가 기률 선생님께 붙잡히진 않으셨을까?
꽥 하는 증기기관차,군인이타고다니던 트럭은 우린 육발이라햇구요.
홍주씬 아빠랑 취미가 같은가 봅니다.
아빠 따라다니면서 많이 공부 햇겠내요.
부자지간에 같은 취미를 가지면 짱 이겟읍니다.
잘 보았읍니다.
진주중학교때 학생규율부 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안잡았습니다
문희나오는 미워도 다시한번을 울면서 몇번을
봤는가 몰라요 그때 문희를 억수로 좋아 했습니다
어린학생보고 씨는 손주나이또랩니다
취미는 다릅니다 홍주는 정적인것을 좋아하고
저는 동적인것을 좋아합니다 바다낙시 여행등등
맛있는 미끼가 있지요 미리알수있도록 합니다
그라이 따라나섬 입니다
삼사순례도 햇살님이 없는차에
차근히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합천테마파크가 있다는 소리도 처음 들어봅니다.
해인사 가는 길에 이런곳이 있나보네요. 전번에 행사하던 행사장에 이런
테마파크를 만들었나??
용천님의 설명글이 재미있어 이리저리 맞추어 가면서 감상을 했네요.
언듯 보이는 홍주씨는 아버지와 분위기가 달라보이네요.
복실한 얼굴에 복이 많아보이고 곱슬한 머리가 예술가입니다.
앞으로 많은 좋은일로 용천님의 자랑스런 아들이기를 바랍니다.
헤궁 감사합니다
일부러가시기는 쪼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중에 가을이 곱게 물드는날 국화꽃님캉
창령 관룡사 갔따옴시렁 쪼매만 위로가시면
있으니 살풋 들렷따 오세요
옛날의 소설 한편 읽는 느낌 ~~~
포님의 재주 인거죠 ?
마음이 푸근해 보이는 아드님과
사찰 순례를.....
교육 잘 시키시켰고,
훌륭한 인물이 될 것입니다.
삽입글이 흥미로워요.
감히 어느분의 생각인지....참말로 ~~~~
헤구
글은 짬을내서 천천히 생각해가며 쓰야하는데
햇살님이 삼사순례를가신다꼬해서
급하게 하느라 숨겨진이야기가 나오지않았습니다
그런걸보면 만나적도 없는 님들의 이야기를 나는 다알고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좀더 여유 있는 날에 수련님의 비리를 한번 털어볼가 합니다
비오는날에 멍석말이 해서
몽둥이로 실컷 두들겨 패어
털어 내 보시와요.
먼지 꽤나 나올 겁니다. ㅎㅎ
여기서도 수련님은 두드리는 공부를 계속 진행
이는 삐끔 삐끔 담넘어 남의 살림살이 훔쳐보고
님은 불 밝히고 공부하시느라 정신없으시고 몸살났네하십니다.
용천님은 살림살이 져다 나르느라 땀 뻘뻘하시고
햇살님은 놀러다녀오시고도 아이구
ㅎㅎㅎ
어이쿠나~ 이런 옛추억의 뭉치들이 성글성글 뒹굴어다니고
음악까지 고색창연하여 더욱 옛날의 무성영화 현장에 가 있는 듯 하니....
벌써 가을이 상당히 깊어진 느낌이네요~~
홍주야..... 자주 등장해주렴~~ 화이팅 ~~
음악을 들으면서 사진보고 글보고 하니 영화한편보는것 같치요.
옛날의 푸근함을 느끼고 옛노래에는 사연이 그대로 녹아있어
애절함이 절절합니다.
언제쭘 모두 야행길에 올라서
이런저런애기 나누며 하루를 보낼수 있는
여유는 언제쭘 오시려나
백중 지났다꼬 스님 모시고 사찰 순례하시는
보살님들이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