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남부권지부에서 주관하고 통일교육협의회에서 후원하는 <2016 통일공감 시민강연회>가 10월 5일 (수) 오후 2시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강연회는 정숙희 관악지부장의 사회로 여성연합 회원과 여성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성연합 활동영상 시청, 환영사(조연래 서울남부지부장), 축사(권미성 관악구의원), 주제강연(문병철 박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문병철 박사는 국제정치로 본 한반도 평화와 제5유엔사무국 한반도 유치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문 박사는 "우리나라는 분단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분단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적 역할로써 제5유엔사무국 한반도 유치는 필연적인 것이며 이것은 세계평화로도 연결된다" 고 말했습니다.
특히 "제5유엔사무국 한반도유치는 경제적 효과를 보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로운 통일을 가져오기 위한 징검다리로써 정치, 외교, 군사적인 효과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의에 앞서 조연래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 인류의 영원한 소망은 전쟁이 없는 평화세계이며, 이러한 세계를 실현하자는 취지아래 세워진 국제기구가 바로 유엔이다"라고 말하며 "제5유엔사무국 한반도유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 가깝게는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꼭 이루어내야 할 과제이다. 오늘 주제강연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지인들에게 알려주자"고 권유했습니다.
권미성 관악구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통일을 위한 의미있는 강연회에 초대해주신데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며 "통일을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몸, 마음 통일이며 더 나아가 부부통일을 이룰 때 남북통일도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엔 제5유엔 민간 추진운동에 관한 정부의 입장과 바람직한 대북한 유화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