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OECD주요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고 주관적 행복지수도 OECD22개국 가운데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에 대학 스트레스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어려움을 갖고 있으며 자신감은 계속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수업진도, 과제, 시험 그리고 학생들끼리의 경쟁심등으로 정신적인 압박감과 스트레스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공부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왜 공부를 해야해요?"라고 묻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보통 "공부를 못하면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하고 그러면 행복하지 않아."와 같은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그렇다면 공부를 잘 하면 행복할까요? 실제로 한국은 공부를 잘 하는 나라입니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OECD국가 중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하지만 높은 학업성적과 반대로 행복지수는 최하위 입니다.
심지어 자살충동을 느낀 한국의 10대 절반가량은 성적을 이유로 뽑았습니다. 반대로 독일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항상 최하위권이지만 행복 지수는 항상 상위권인데 이러한 이유는 독일에는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시험기간을 비밀로하며 지식보다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중요시 생각하여 성적표에 등수 또한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볼 수 있듯이 공부를 잘해도 반드시 행복하지 않으며 공부를 못해도 반드시 불행하지는 않습니다.
행복의 기준이 애초에 공부 즉 성적이라는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 방법과는 반대로 학생 즉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그에 대한 공부를 하면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도 줄고 본인에 적성에 맞는 것을 배우기 때문에 행복지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자신이 나중에 할일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에 무작정 공부만 하기보다는 자신에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공부를 하며 자신의 진로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