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좀처럼 오지않는 LA에 가는 날부타 이틀 연속 비가 내렸습니다.
야외활동이 어려워 실내관람이 가능한 자연사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을 가보았지만 그곳보다 공룡화석이 엄청나게 많이 전시되었더군요.
1913년에 개장하여 3런5백만점의 전시물이 있다니 대단한 양을 자랑합니다.
너무 넓고 많아서 저는 얼마나 봤는데 모르겠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압도라는 고래의 골격
역 20m 이상의 크기라 한번에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머리 몸통부분
꼬리부분
박물관 입구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티아노사우루스와 이름 모를 공룡의 화석
각 대륙별 동물들 박제가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 동물의 박제와 앞부분은 실물을 배치하고 뒷부분은 그림으로 꾸며졌는데 사실감과 원근감이 살아있어 실제 현장에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전시방법에 놀랐습니다. 사향소의 모습
맘모스 골격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보았던 검치호의 화석
엄청난 송곳니가 지금의 호랑이와 사자는 비교도 안되지요.
공룡화석의 발굴 모형
공룡화석
왼쪽아래 : 가장 작은 벌새알 오른쪽 : 현제 지구상에서 가장 큰 타조알 약 2 kg
윗쪽 : 과거에 살았던 Elephant bird의 알, 타조알이 마치 달걀크기로 보이니 Elephant bird는 얼마나 컸을까?
실제의 코끼리와 물소의 박제, 크기와 사실적인 묘사에 위압감을 느끼게하더군요.
첫댓글 자연박물관. 학생들이 공부가 많이될것같네요.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신기하것이 많네요. 잘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많더군요.
공룡의 존재등 연대를 따지기 시작하면, 항상 노아의 방주를 짓게 된 그 홍수의 연대도 언급이 되는데...
연관이 있다 없다 논란이 많지요.
검치호는 처음 들어봐요. 흐미 이빨이 장난이 아니네요...
두루두루
구경시켜줘서 감사합니다.
LA에 공룡화석이 많은 이유는
유전(석유)으로 만들어진 역청같은 늪이 있는데 이곳 수천만년 동안 동물이 차곡차곡 빠져죽어 그대로 보존되었기따문인데 그 양이 어마머마하다고 하더군요.
검치호도 이곳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