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 거의 지구에 가깝게 와 있습니다.
니비루에서 유 사범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계속 연결을 시도하고 있어요.
유 사범이 이미 와 있다는 느낀 이유는
그곳에서 미리 보낸 우주선들과 접촉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니비루가 지구에 도착하고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는 것은 비밀입니다.
또 지금 세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것도 정해진 일이 아닙니다.
다만 그 때를 기준으로 지구가 변화되기 위해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때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어둠의 존재들의 방해 때문에 하늘에서 더 이상의 정보는 가르쳐주지 않고 있어요.
도 영 : 원장님께서 좀 전에 말씀하셨지만 저도 신들이 회의하는 장면을 봤어요.
신들이 자리에 앉아 회의를 하던 중,
온몸에 검은 투구와 갑옷을 입은 존재가 저를 한번 쳐다보더니
밖으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는 장면이 보인 거예요.
저는 너무 놀라서 누굴 작살내러 가나?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문덕 : 나쁜 존재가 아니라 군신(軍神)입니다.
정말 지구 인간들을 가르는 일이 시작됐군요.
지구에 살아날 자격이 되는 자와 죽어야 할 자, 진실된 자와 거짓된 자,
신의 의식으로 깨어날 자와 도태될 자를 구분하기 위해 사신(死神)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하루속히 인류를 신의 의식으로 깨어나게 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만약 꿈에서나 명상을 하다 번개를 치는 현상을 보면 피하지 말고 열심히 번개를 맞으세요.
정 현 : 아, 그 말씀을 하시니까 생각나는 꿈이 있습니다.
백일 천도를 할 때였나.번개처럼 아주 강렬한 빛이 제 몸에 내려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혹시 니비루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조문덕 : 그렇군요. 이미 니비루에서 정현 회원의 진실성을 보고 선택을 했습니다.
아주 잘했어요. 니비루의 에너지는 아주 강력한 빛의 에너지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보면 신들의 제왕인 제우스가
번개, 벼락을 가지고 자신이 가장 강하다고 자랑을 하지요?
그 벼락의 힘이 바로 니비루의 에너지입니다.
정 현 : 아, 그래서였구나.
가브리엘 대천사님의 그림 중에 나팔과 벼락이 같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있거든요.
왜 그런 그림이 있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도 영 : 원장님, 저도 벼락 많이 봤어요.
오래전에 손에 벼락을 맞았던 적도 있고, 건물 꼭대기에서 밖을 내다봤더니
굵은 벼락이 대기를 가르듯 큰 소리로 '쩌저적' 거리며
가로와 세로로 엄청나게 치는 것을 본 적 있어요.
조문덕 : 아하하... 알았어요. 유 사범도 이미 하늘에서 점찍어 둔 사람입니다.
그걸 꿈을 통해 하늘에서 가르쳐주시는 겁니다.
정 현 : 저 말고 벼락 맞는 꿈을 꾼 회원님들이 또 있었나요?
도 영 : 있어요. 지방에 사시는 회원인데 벼락이 떨어져 자신이 죽었대요.
그러다가 다시 살아나 앉아 있는 자신을 보곤
'이게 좋은 꿈인지, 나쁜 꿈인지 모르겠다' 며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조문덕 : 의식이 깨어나는 꿈입니다.
에고가 죽고, 빛의 의식으로 깨어나게 된다는 징조를 미리 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