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사는 방법 김옥춘 전통과 문화도 중요하지만 환경보호가 먼저였으면 그럴 수 있었으면.
발전도 중요하지만 환경보호가 먼저였으면 그럴 수 있었으면.
축제도 중요하지만 환경보호가 먼저였으면 그럴 수 있었으면.
편리함도 좋지만 환경보호가 먼저였으면 나부터.
풍요함도 좋지만 환경보호가 먼저였으면 나부터.
나 이제 전기와 물 생필품을 풍요롭게 썼을 때보다 아껴 썼을 때 더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 나의 행복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나 이제 축포나 불꽃놀이보다 작은 풀꽃들의 응원에 더 크게 감동합니다. 나의 행복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나 이제 부자 되겠다는 희망 대신 사람과 지구에 눈곱만치라도 이롭게 살겠다는 큰 희망을 품습니다. 나 이제 더 가난했던 날의 생활 습관으로 더 아끼면서 사는 게 꿈입니다. 희망입니다. 나의 희망을 인류의 희망을 지구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2023.5.27 |
헌혈 기다림
김옥춘
나 사는 동안 행복한 기다림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헌혈하는 날 기다림 내 생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입니다. 행복합니다. 나 지금
나 지금 헌혈하는 날을 기다립니다.
나 사는 동안 나도 기부하는 날을 선물 받았습니다. 헌혈로 나누는 기쁨 작아도 큰 기부 생명을 위한 나누기 내 생에서 가장 귀한 축복입니다. 행복합니다. 나 지금
나 지금 헌혈하는 날을 기다립니다.
기다려지는 게 있는 인생이어서 참 다행입니다. 참 행복합니다.
20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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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큰 선물 헌혈
김옥춘
오늘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헌혈했습니다. 오늘은 나도 나누었습니다.
헌혈하는 날은 매우 행복합니다. 내 삶도 가치 있다고 인정받은 느낌입니다.
헌혈하는 날은 매우 당당해집니다. 기부하는 삶에 나도 동참했다는 느낌입니다.
헌혈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행복합니다.
나도 기부했다는 위로를 받았으니 헌혈은 나에게 매우 큰 선물입니다.
2023.5.29
| 이해해 줄 거라고 믿지 않기
김옥춘
명령하듯 말하지 않겠습니다. 강한 어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싸늘한 표정으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나 당신께 모멸감을 주지 않겠습니다.
좋은 뜻으로 말한 거 아는데도 마음 따뜻한 거 아는데도 내 마음이 아프네요. 모멸감을 느끼고 말았네요.
예사말일지도 모를 말에 모멸감을 느꼈으니 참 면목 없네요. 일에서 힘든 건 사랑에서 어려운 건 언제나 사람이네요.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내 감정이네요.
일할 때도 사랑할 때도 농담할 때도 장난칠 때도 나의 말에 예의와 배려를 담겠습니다.
친하다고 어리다고 약자라고 초보라고 급하다고 가족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해해 줄 거라고 절대로 믿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상처받는다는 걸 명심하겠습니다.
나의 말로 나의 표정으로 주었을 수많은 상처 참 미안합니다.
나의 말에 예의와 배려를 담겠습니다. 나의 표정에 온기를 담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20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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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배운다 김옥춘 고단할 새들이 일상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다행입니다. 새를 보면서 나의 고단한 일상이 참 아름다울 거라고 느낍니다. 참 다행입니다. 새를 보면서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생명체의 신비로움. 새를 보면서 내 생명체의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새를 보면서 내가 우주의 일원이라는 게 참 행복합니다. 나도 신비로운 우주의 생명체입니다. 새를 보면서 고단한 일상의 나를 아름답게 바라봅니다. 피곤하다고 투덜대지 않게 되었습니다. 보는 일도 마음을 담아내는 일이라고 느낍니다. 보고 느끼는 일이 매우 큰 깨달음이라고 느낍니다. 오늘도 풀과 나무를 바라보겠습니다. 새를 찾아보겠습니다. 사람과 사람들의 일상을 잘 보겠습니다. 나의 고단함과 아픔도 잘 보겠습니다. 마음을 담아서 보고 잘 보고 잘 느껴 깨달음에 이르겠습니다. 꼭! 2023.6.2
| 운동과 몸매
김옥춘
얼굴이 예뻐야 예쁜 거 아니다. 나 노년이 되어서야 마음을 얼굴로 느낀다. 이젠 너의 마음이 내 눈에 보이는 외모가 되었다.
몸매가 보기 좋아야 멋지고 아름다운 거 아니다. 나 노년이 되어서야 몸매를 건강으로 느낀다. 이젠 나와 너의 몸매가 내 눈에 세월로 보인다. 근황 안부로 느낀다.
몸매 관리는 안 해도 된다. 그러나 건강 관리는 꼭 해야 한다.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화장은 안 해도 된다. 그러나 개인위생 관리를 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습관은 꼭 필요하다. 환경이 건강해야 나도 좀 더 안전하다.
몸의 세월은 거스를 수 있다. 운동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세월은 거스를 필요가 없다. 우리는 언제나 맑은 영혼의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기이고 우리는 언제나 열정으로 사랑하고 일하는 젊은이고 우리는 언제나 후손의 안녕까지 배려하는 아름다운 어르신이다.
아름다운 나와 너를 응원한다. 운동은 꼭 하자.
2023.6.2 |
눈치 보지 마세요
김옥춘
작은 행동에 작은 표정 변화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한 일이 마음에 안 드나? 실수한 거 없는 거 같은데? 아이 불편해! 오늘 일하다가 내 마음이 그랬다.
생각해 보니 나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이 함께 일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가족이 눈치 주지 않았는데 내가 눈치 보는 일이 잦다. 나 스스로 상처받는 일이 되니 참 마음 아프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누군가는 마음을 담지 않은 내 행동에도 가슴 졸이고 마음을 담지 않은 내 표정 변화에도 마음 불편했을 것이다. 내 눈치를 보았을 모든 누군가에게 참 미안하다.
이제는 나 항상 친절해지기로 한다. 이제는 나 항상 따뜻한 미소를 머금기로 한다. 친절함에 나 항상 희망이 생겼었다. 따뜻한 미소에 나 항상 평온해졌었다. 나도 희망과 평화를 선물하며 살고 싶다.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 나보다 일이 서툰 사람에게 나 특별히 친절해야 한다고 느낀다. 나 특별히 따뜻한 미소를 보내야 한다고 느낀다.
친절함과 따뜻한 미소는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일이라고 느낀다.
2023.6.13
| 바람에 흔들리는 꽃처럼 김옥춘 걷다가 흔들리는 선씀바귀꽃을 보았어요. 바람이 선씀바귀꽃을 내 눈에 돋보이게 했습니다. 밥을 먹다가 흔들리는 수국꽃을 보았어요. 바람이 수국꽃을 내 눈에 돋보이게 했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바람과 인류의 아름다운 시련을 응원합니다. 오늘은 그렇습니다. 식물이 흔들리는 일은 해롭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뽑히지 않고 꺾이지 않고 살기 위해 질겨지는 일이라고 느낍니다. 사람의 가치관이 흔들리는 일은 낙담할 일이 아니라고 느낍니다. 최상과 최적을 찾아 함께 행복해지는 노력이라고 느낍니다. 불행과 행복이 아주 다른 것이 아니니 성장과 노화가 아주 다른 것이 아니니 삶과 죽음이 아주 상관없는 일이 아니니 바람 같은 시련으로 일상이 다가올 때 함께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내 삶의 가치관을 바로잡겠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처럼 나도 당당하게 시련으로 단단하게 행복해지겠습니다. 202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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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김옥춘
지금 막막하신가요? 가족의 어려움으로 마음이 아프신가요? 힘내세요.
가족에게 어려움이 생기고 참 많이 가슴이 아프고 달달 볶이며 살았는데 그냥 다 내 삶의 몫이니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이런 생각 하네요. 나도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생명체이니 살아 있는 동안 살아야 한다는. 나도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생명체이니 잃는 것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자는. 나도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생명체이니 노화도 아픔도 이별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금 막막하고 괴로우신가요? 힘내세요. 잘 챙겨 드셔야 기운이 나는 거 아시죠?
음식 잘 챙겨 드시고 희망을 놓지 마시고 웃음을 놓지 마시고 덕담을 놓지 마시고 늘 챙기세요.
오늘 나도 웃으면서 살아보겠습니다. 억지로라도. 웃는 일이 습관이 되면 행복해지는 일도 습관이 될 거 같으니까요.
2023.6.13
| 그대의 미소
김옥춘
그대의 미소에 내 마음이 평화로워졌어요. 참 고마워요.
그대의 미소에 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참 고마워요.
실수로 마음이 불편할 때 그대의 미소는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넌 훌륭한 사람이야! 내가 도와줄게. 함께 하자! 어깨 두드리고 손잡아 일으켜 주는 하늘 같은 용기를 주는 감동의 메시지였습니다.
피곤으로 지쳐 스트레스에 치여 포기하고 싶을 때 그대의 미소는 다 그렇게 살아! 곧 좋은 일 있을 거야! 마음 괴롭지 마! 넌 훌륭하고 아름다워! 네가 꼭 필요해! 여기에! 세상에! 나 용기 내 살고 싶게 하는 나 용기 내 일하고 싶게 하는 우주 같은 기운을 주는 감동의 메시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대!
20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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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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