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희 시인의 "나 가진 재물 없으나"악보와 음원을 올립니다.
음원은 두가지를 준비했는데 그냥 스쳐지나가지 마시고 모두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비정상적인 육체를 지녔음에도 원망보다는 남이 없는 것을 갖게 하셨다며 공평하신 하느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과연 가능한지, 많은 것을 지녔지만 더 많이 가지려고 바둥대는 우리의 모습과 비교가 되어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 나 나 남이 없는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들었고
나 남이 받지못한 사랑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느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느님이 나 남이 없는것 갖게 하셨네
공평하신하느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느님이 나 남이 없는것 갖게 하셨네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예전에 강안나 자매님이 이 곡의 악보를 나눠준적이 있었지만 까다로운 부분이 몇군데 있고, 보컬 두명에
소프라노와 앨토, 테너와 베이스 파트를 나누기가 힘들고, 우리들의 인원과 능력으로는 소화하기 힘들 것 같아
보류했던 곡인데 욕심을 내봅니다.
다행히 새로 가입하신 정현우 세레자요한 형제님이 소프라노 파트를 책임져줄 것 같은 희망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발표기간을 정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고 조금씩 맞춰나아가겠습니다.
악보에 빠르기가 70으로 나와있지만 80~90으로 연습해주세요.
혼성이나 여성합창단이 부르는 것보다 남성들만 부르는 소리가 훨씬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기에 준비를 하지만
우리 단원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선곡하기가 이젠 부담스럽고 너무 힘들어요.^^
나 가진 재물 없으나[합창]최덕신작곡,송명희작사.nwc
또 "기도"라는 곡을 올립니다.
우리 싹쑴 단원들이 가장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곡입니다.
기도(Lwoff).n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