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조지아/아르메니아 봄 트레킹의 마지막 날이 밝았네요
오늘은 어제 장거리이동으로 인한 피로도 풀 겸 조찬도 여유있게 하고 트빌리시 올드시티투어도 11시에 시작하였는데., 워낙 부지런들 하셔서 8시가 되니 벌써 다들 아침을 들고 계시더군요 😆😆
어쨋든 11시에 올드시티 투어를 하면서 제대로 못 보았던 트빌리시의 속살들을 보았고 각자 점심을 해결한 뒤 오후 1시에 므츠헤타 탐방을 하였습니다.
므츠헤타는 그루지아 왕국의 옛 수도이며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곳입니다.
산 정상에 자리잡은 츠바리수도원과 스베티츠코벨리대성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대성당마을입구 식당에서 더위도 달랠 겸 이번 여정을 잘 마친데 대해 시원한 생맥주와 간단한 먹거리로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츠바리수도원(Jvari) : 므츠헤타의 다른 건축물과는 달리 쿠라 강 건너편의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수도원이다. 6세기에 건립되었고, 지금까지 큰 외형의 변화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10세기 아랍인의 침공에 의해 불타기도 했지만, 이 때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 스베티츠코벨리(Svetitskhoveli) 대성당 : 예수가 못에 박힐 때 입었던 옷이 묻혀 있다는 대성당, 므츠헤타에서 가장 큰 성당이자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다. 므츠헤타 가장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므츠헤타 어디서나 꼭대기 돔이 보인다. 4세기에 처음 건설되었고, 현재의 모습은 11세기 초 조지아 왕국의 기오르기 1세 시절 완성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 해 준 아치의 성실함, 그리고 이 모든 여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셋팅하고 준비해준 여름님의 노고가 정말 가슴으로 다가 온 순간이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남이 있듯이 언젠가 또 우리는 길위에서 만나게 되겠죠 ㅎㅎ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의 모든 자연 그리고 하,께 했던 순간들, 사람들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Good Luck 🙏👍🙏
첫댓글 므츠헤타의 쯔바리수도원에서 바라 본 스패타츠호밸리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