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몸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마무리하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창선, 43회)는 지난 22일(토) 모교 운영위원회실에서 100주년 기념조형물 3차 풋 프린트 행사를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27회 박흥수 대선배부터 막내인 82회 안정효 동문까지 총 20명이 참가하였다.
이경주(53회) 교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행사에서 임창선 추진위원장은 1차 행사 때와 같이 참가 동문들을 직접 영접하며 “생각은 다르게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교적에 같이 올라가 있는 형제이기에 모교의 위상을 높인 춘고인들의 발자국을 후배에게 남겨주어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며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해 이제는 한몸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마무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임창선 추진위원장이 준비한 떡과 음료 등을 즐기면서 동문들은 서로 발전적인 대화를 나누었는데, 박흥수(27회), 김순은(46회), 김학동(49회), 조종후(52회) 동문은 100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기원하면서 추가 기금 납부도 약속하고 더 힘을 내서 일하라고 추진위원회를 격려했고, 최열(39회) 환경재단 대표와 홍남기(51회) 전 경제부총리는 100주년 기념사업의 외연을 확장해 ESG,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고려하며 춘고인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행사를 마친 동문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100주년 추진위의 환대와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표했는데, 36회 한수산(소설가) 동문은 “어제는 만나서 기뻤고 두루 다 고마웠습니다. 춘천고 100년사에 글로써 재능 기부를 하겠습니다."라고 전했고, 48회 홍성하 동문은 추진위원장에게 ”참 따뜻하고 편한 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연말에 다시 뵙겠습니다.", 48회 한양수 동문은 “선배님의 모교 사랑,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멋지십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풋 프린트 작업은 9월 정기회의가 있는 9월 23일(토) 오후 1:30분부터 진행된다.
글 신동곤(70회) 100주년 사무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