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골집 - 돼지의 창자 속에 피를 섞어서 삶아 만든 음식. 순대.
파근하다 - 다리 힘이 지치어 팍팍하다.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하여 나중에 와서 딴 소리를 하여 그르치다.
파잡다 - 결점을 들추어내다.
팍내 - 아내와 남편, 부부. 가시버시.
판들다 - 가진 재산을 모두 써서 없애버리다.
판때리다 - 시비 선약을 가리어서 결정하다.
판막음장사 - 씨름판에서 마지막 판을 이기는 최후의 승리자.
판맛 -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재미.
판쓸이 - 어떤 일을 싹 거두어 들이듯이 결판을 내는 일.
팔느락팔느락 - 바람에 날이어 좀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라당팔라당 - 바람에 날리어 빠르고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삭팔삭 - 연기나 먼지 따위가 갑자기 조금씩 몽키어 일어나는 모양.
팔죽지 - 팔꿈치와 어깨죽지 사이의 부분.
팽패롭다 - 성질이 괴상하고 부드럽지 못하다.
팽패리 - 팽래로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퍼들껑하다 - 새나 물고기가 날개나 꼬리를 치는 소리를 한 번 내다.
퍼렁덩이 - '퍼렇게 든 멍'을 달리 일컫는 말.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떨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모양.
퍼벌하다 - 외양을 꾸미지 아니하다.
퍼석얼음 -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
펄꾼 - 겉치레를 하지 않아 모양새가 사나운 사람.
펑덩하다 - 펑퍼지게 여유가 있다.
편놈 - 산대 놀음을 하는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편수 - ① 공장의 두묵.
②얇게 밀어 편 밀가루 반죽을 보시기 등으로 눌러 떼어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네 귀를 붙여 끓는 물에 익혀 장국에 넣어 먹는 여름음식.
평미레 - 말이나 되에 곡식을 담고 그 위를 밀어서 고르게 하는 방망이.
평미리치다 - 고르게 하다.
평찌 - 자지막하고 평평하게 날아가는 화살.
포갬포갬하다 - 거듭 포개거나 포개지게 하다.
포달부리다 - 포달스럽게 말을 하다.
포달스럽다 - 야멸차고 앙상스럽다.
포달지다 -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는 품이 몹시 사납고 다라지다.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가 자꾸 나다.
포차롭다 - 드러내 놓기에 면세가 번듯하다. 남만 못지 않고 두드러지다.
폴드랑폴드랑 - 물체가 물속에 가볍게 자꾸 떨어질 때 나는 소리.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지다 - 적은 것을 많다고 비꼴 때에 '푸지다'의 뜻으로 쓰는 말.
푸데기 - 한데 수북이 쌓인 더미.
푸등푸등하다 - 통통하게 살지다.
푸릉푸릉- 큰 새가 가볍게 날개를 치며 날 때 나는 소리.
푸새다듬 - 논밭에난 잡풀을 뽑거나 베어내는 일.
푸서기 - ① 거칠고 단단하지 못하여 부서지기 쉬운 물건.
② 옹골차지 못하고 아주 무르게 생긴 사람.
푸서리 - 거칠고 잡풀이 무성한 땅.
푸석땅 - 물기가 없어 잘 바스러지는 땅.
푸승푸승 - 연기나 김 따위가 조금씩 뭉쳐 일어나는 모양.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여 포용성,붙임성 또는 엉너리가 없고 쌀쌀하기만 하다.
푼더분하다 - ①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 약소하지 아니하고 두툭하다.
푼수없다 - 깜냥이나 요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