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구도읍 제민천 주변에 대한 개인적인 모니터링을 마친 후
부여 부소산성에서 정림사지까지 이어진 주작대로 모니터링을 다녀왔다.
이것은 내가 공주와 부여가 지속적으로 변모하고 있어서 몇년째 개인적으로 하는 모니터링이다.
모니터링 결과를 아는 분들께 설명하면 모두들 신기해하고 관심을 갖는다.
이제 드디어 부소산성 앞쪽에 있는 세 곳의 기념품 상점 중 두 곳이 문을 닫았다.
아마 부여군에서 매입한 듯하다.
부소산성의 구)국립부여박물관, 현)고도관리사업소 앞 쪽에 있는 기념품 상점도 문을 닫았다.
그러나 저 멀리 마지막 한 곳이 기념품 상점을 현재도 운영하고 있다.
저곳은 언제쯤 다른 곳으로 상점을 옮길까 궁금하다.
부소산성 앞쪽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기념품 상점이다.
부여 전통시장쪽을 바라본 광경인데 주작대로 주변 상가들의 간판이 예전보다 많이 바뀌었다.
상점 간판은 많이 바뀌었는데 주차상태나 상점주인들의 의식은 거의 변화하지 않은 듯 하다.
부여는 이팝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심어서 5월에는 곳곳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그런데 이곳 상점에는 꽃보다는 인도를 지저분하게 차지하고 있는 적치물들로 혼잡해 보인다.
지금도 밖에다 솥을 걸고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이색창조거리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오히려 보행자의 교통을 방해하고 있다.
이곳이 이색 창조거리라고 명명된 거리이다.
무엇이 이색창조거리인지 갸우뚱, 화분이 이색창조? 저멀리 두 줄로 도열된 전시물이 이색창조거리?
참 많이 아쉽다.
하지만 이곳이 앞으로는 정말 이색창조거리로 새롭게 변모할 것임을 개인적으로 소망한다
이색창조거리 바로 옆쪽에 있는 화단이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쓰레기들이 버려져 뒹굴고 있다.
교통 통제용 도구나 교차로 신문 보관대 등도 방치되어 있다.
궁남지의 봄풍경이다. 비가내리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데, 자연이 생동감있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