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놀러가다 죽었다고 말하면 사람이 아니다.
학생들이 제주도 수학여행을 학교에서 가자 했을 때,
안 가고 그 시간에 집에서 뒤쳐진 과목을 공부하거나 친구와 함께 친목의 시간을 다지는 여유를 찾는 게 낫다, 뻔한 수학여행은 가고 싶지 않다고들 말했다.
선생님은 수학여행도 학습이다. 산교육이다. 안 가면 결석 처리한다. 더구나 나라 경제가 안 좋은데 이런 때의 여행은 학습과 단합의 효과뿐 아니라 내수경제를 살리는 좋은 방법이다 고 설득해서 간 것이다.
실제로 관계기관은 다목적 수학여행을 독려하고 장려했다.
이리 된 것을 자꾸 놀러갔다가 죽은 게 뭐 잘했냐는 투로 몰아가면 심각한 잘못이다.
그리고 놀러간 게 뭔 죄냐? 그게 약점이냐?
참 치사한 놈들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도 공부하며 여행다니고 경제 살리기 했잖냐? 뭔 죄인 취급하냐?
그런 너는 뭐했냐?
생각이 짧은 건지, 속이 배배꼬인 인간들인지, 몇 해가 지나도 똑 같은 소릴 하는 인간들이 여전하니 그래서 열불나서 하는 말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네 가족이 이런 일을 당했다 고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네 자식의 일이라고 생각해도 " 놀러 다니다 죽은 게 자랑이냐? "
이 따위 소리가 감히 나올 수 있을까.
더구나, 이 배는 화물 과적 선박이다. 그럼 해운 항만청 담당자는 " 못나간다. 위험하다. 짐을 내려 놓아라"
고 했어야 하는 데 그냥 내보냈다.
이럼 정부의 잘못이 크다. 더구나 선장은 없이 대신 항해사가 출발했다. 자동차로 말하면 무면허운전이다.
무면허 차량 사고가 아니고 대형 선박 무면허 항해로 대형 사고를 일으킨 사건이다.
" 선장은 어디가고 네가 운전해?"
하고 단속했어야 했다. 해운기업과 그 담당 해양부가 얼마나 사이가 좋은 지 그냥 통과시켜주고 나서 이 사단이 났다.
이를 감독 안 한 정부가 책임이 없다니 말이냐? 막걸리냐?
그럼 이는 박근혜정부가 학생들을 죽인 것이 자명하다.
사병이 대포를 잘못 쏴 많은 사람을 죽게 했다면 사병에게만 책임을 물어선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이는 사병을 관리하는 국가의 책임이다. 또 똑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국가가 반드시 주된 책임을 지어야 대의(大義)와 실용에 맞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 없다며 장관 하나, 총리 하나, 뻔뻔하게도 물러나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한 마디로 인간들이 아니었다. 늑대 인간, 양의 탈을 쓴 늑대인간 정부였다.
놀러가라 해놓고 사고가 나니까 놀러간 놈 책임이라구?
이런 세상 뒤집어지는 ㅋ꺼꾸로 된 세상이 어딨냐?
야, 연산군도 이런 짓은 안했다. 양의 탈을 쓴 늑대인간 정부니까 가능하다고?
어린 학생들이 산채로 물에 잠기는 것을 TV 화면으로 전 국민이 발만 동동 구르며 쳐다만 봤다. 이러면 어른이면서도 미안하지 않는가. 어린 것들을 구하지 못하고 구경만해야 했을 때
도울 수 없는 무능한 사람이라는게 억울해서도 눈물이 핑 돌지 않던가.
배는 기울기 시작해서 우왕좌왕 하다 거의 1 시간 30분 가까이 되어 침몰했다. 인근의 모든 해군함정 해경함정 초대형 선박 및 모든 어선이래도 총동원해서 반대편에서 밀어주고 시간을 벌어주어
아이들을 구출할 수도 있었다.
헬기도 있는 대로 날아와 아이들을 실어 날라야 했다.
그런데 위기 대응능력이 없는 껍데기 정부였다.
무능으로 아아들을 다 죽여놓고도 책임지는 인간이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되냐? 대통령은 찾아도 찾아도 7시간 동안 스스로 종적을 감춰 깜깜 소식 두절이었다. 비서실장은 대통령은 롯데호텔에 있다고 말했다. 그후로는 그말이 ㅋ쏙 감추고 부인했다. 그랬다. 한 입으로 두 말하는 비열한 인간들이었다.
서울대와 고대가 수치로 여기는 정치, 행정 분야의 무능 졸업생들이 참 많다. 그리고 유학을 갔다 왔음 뭘하냐? 권좌에 앉아 폼만 잡으면 뭐하냐? 밥벌레 식충이에 지나지 않는다.
참 잘못 됐다. 전혀 실용적이지 않다. 쓸모가 없다.
아주 무지몽매한 것들이 정권을 쥐고 앉아 어린 학생들을 물에 쳐넣어 죽인 것이 명백하다. 뭔 소리냐구?
봐 ! - 경제부는 내수경제가 심각하니 협조해 달라 했고 이를 수용한 교육부는 수학여행 가라고 학생들 등 떠밀었고 선박회사와 사이가 좋은 해양부는 업무태만으로 배 침몰 사태를 가져왔고 정부 삼 부처가 합동으로 학생들을 죽게끔 했으니 어찌 잘못이 없다는 말을 누가, 누가 할 수 있다는 말이냐?.
박근혜정부는 참, 참 염치가 없고 낯짝도 없는 것들이었다. 참 나쁜 인간들이다. 한 마디로 막돼먹은 늑대인간들로 구성된 막돼먹은 정부였다.
박근혜 아래서 장관을 했으면 부끄러워해야 한다. 눈물을 흘리며 머리에 피가 흐르도록 벽을 들이 받으며 슬피 울었어야 한다. 그런 양심이 깨끗한 장관은 없다. 아, 하나 있었다. 사의를 빤짝 표명한 해양부 장관 ! 그리구 눌러 앉았지.
일할 줄도 모르고 그런 위기 대응 능력도 없으면서 그런 막중한 자리들은 꿰차고 앉아 온갖 폼은 다잡고 거들먹거리고 좋은 말은 다 골라 하고 거짓말을 일삼는다.
일본 강도들도 좋은 말은 빼놓지 않고 다 잘했다.
일본 강도질에 자진 참여한 박정희의 죄과에 대해 딸 박근혜는 스탈린의 딸처럼 아버지 대신 죽을 때까지 사과하겠다는 것과는 비교가 되게, 아주 대조가 되게 " 지금까지는 아버지의 최선이었다. " 고 사과를 거절했다.
스스로 일본군 강도가 된 아버지 박정희가 토벌 작전 나갈 때마다 죽인 독립군에 대해 아버지는 사과를 끝내 안 하고 죽었다. 이 악랄한 민족 반역자 박정희 대신에 그 딸이 진정을 담아 사과함으로서 역사적 마무리를 할 좋은 공개적 기회였다. 또 아버지의 딸로서 효녀로서 마지막 역할을 할 수 있는 입장을 스스로 발로 걷어 찼다.
아버지 대신 사과가 어려운가. 딸의 호소로 아버지를 오히려 이해하고 욕됨을 어느 정도 벗겨주는 역사적 효과도 있지 않겠는가.
나라를 되찾으려는 독립군의 살해는 중죄이다. 참 무지다. 독립군의 시신을 밟고 선 박정희다. 사과 없이 누적된 빚 계산 없이 결코 박정희가에는 오욕이 씻겨지지 않는다. 그래 각성이란 없구나.
그런 소갈 딱지로 대통령이 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착각했는가. 미안하지도 않는가. 나라를 세우려 하는 동족 독립군을 일본 강도와 한패가 되어 잔혹하게 살해했다.
나라를 되찾으니까 그런 방해꾼이 역적무리의 두목이 되어
강도질을 해서 대통령이 되었다. 이런 자격 없는 민족배신자가 18년 독재로 나는 새도 떨구는 권력을 주물렀다. 우리의 인권을 마구 짓빏았다.
유신헌법을 말했다고 중앙정보부와 보안대가 사람을 잡아들여 병신을 만들었다. 이는 일본도 안했던 짓거리다. 18년간 장기 독재를 했다는 말을 감추는 방법으로 말민 잘들으면 잘 살게 해줄께 경제개발이었다.
경직된 군대경제 개발보다 유연한 민간 주도 경제개발이 더 효율적이었으나 군사주도를 더 밀고 나갔다. 그래서 권력과 유착한 재벌들을 만들어 내고 권력과 재벌은 형님 젛고 누이 좋고의 관계로 발전했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 부는 국민의 5%가 탑 부유를 점유하는 국민 가르기, 나누기로 부(富) 특수 편향층을 만들어 냈다.
이것만 보아도 요직에 있다는 인간들은 부에 대한 집착은 강해도 이에 비해 책임의식이 한참 결여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그 부모를 향해 " 놀러가다 죽은 애들 팔아 먹고 사냐 " 라는 말을 잔인하게 내밷는다.
교육부 장관이 나서서 "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마시오 " 하고 제지하고 해명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교육부는 침묵하고 있다.
나는 그래서 참 인간이란 무엇이냐? 참 실망스런 존재구나 라는 탄식이 멈춰지지 않는다.
이런 인간들은 징역형을 보내야 한다. " 사자(死者)를 더 이상 욕 되게 말하지 말라. 이는 사자 명예훼손이다. 사자를 모함하는 짓이다."
산자들에게 명명백백한 잘못이 있는데 죽은자들에게 잘못을 떠넘기는 주객전도(主客顚倒)형의 막말이 된다.
아주 비열한 놈들이다. 슬픔도 모르고 비극도 모르고 눈물도 없고 인정도 없는 야비한 놈들일뿐이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혼동하여 식별을 못하는 놈이다.
얼마나 나쁜 말이냐? 그 말에 부화뇌동하는 파장까지를 생각해 봐라. 그냥 방관만 해도 좋은지, 대한민국의 어른들은 물속에서 무고하게 죽은 학생들에게 미안해야 한다.
TV로만 보았지 아이들을 살려내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책임지지 않는 사회의 공동 구성원이기에 시대의 스스로 죄인의식이 있어야 한다.
한 마디로 이는 발전 지향의 수준 높은 사회적 도덕의식이다.
껍데기 인간들 ! 참 죄가 많다 !
거기다가 마무리는 또 어떠했냐?
마지막 출동한 해경은 손님인 학생들은 놔두고 겨우 몇 안 되는 선박 직원들만 위주로 구출하고 막을 내렸다.
참 아쉬운 정도가 아니다. 뭐 이런 나러가 다 있어?
껍데기 인간들은 아쩔 수 없구나.
끝까지 실망스러웠다.
기울기 시작부터 침몰까지 1시간30분의 시간이 허용되었으나 우와좌왕 시간을 허비하고 결국 꽃 피우지도 못한 어린 불쌍한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일부 승객들을 포함한 304명을 빤히 눈 뜨고 산채로 수장시키고야 말았다.
그래 대체 그 부모, 그 가족들을 몇 번을 죽이는 게냐 ? 마지막 장면이 TV로 해경선 한 척의 배를 비춰 주고 있었다. 해경선박들의 총출동은 왜 안했을까. 뱃속의 그 많은 아이들을 두고 딸랑 승무원 몇 사람 싣고 어떻게 뱃머리를 돌렸을까.
그때 사람들이 이랬다. " 어어 왜 뱃머리를 돌려? 아직 시간이 있느데. 아이들을 좀 더 태우고 빠져야지."
그런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생명은 금값보다 더 훨씬 높은 거였다. 금으로도 생명과는 교환이 안되는 거였다.
생명은 공장에서 찍어 내듯 금방 만들어지는 게 아니었다.
인근의 어선들을 모두 불러서 아이들을 모두 실어 날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선이고 뭐고 해군함이고 해경함이고 뺑뺑 침몰선을 둘러싸고 미끄럼 타듯 내려오는 아이들을 받아 태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뺑뺑 튜브를 다 던져놓고.
그랬으면 전세계에 난리가 난다.
침몰선에서 깜짝 아이디어로 용의 주도하게 모든 승객을 다 구했다고 하면 1등 한국이 되었을 꺼다.
인명을 최고로 여기는 나라 1 등 한국으로 빛났을 꺼다.
인명을 구한 혁혁한 노력에 전세계가 감동되어 노벨 평화상 1호로 추천됐을 꺼다.
전화위복은 기회였다. 위기에 지혜를 발휘하여 복된 일을 하고 나라를 1등으로 끌어 올리는,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
눈만 뜨면 좌파, 우파, 중도, 무파, 4파전으로 싸움질만 하지 말고 황금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1등 나라로 호평과 찬사를 얻어 어느나라에 가든 한국에서 왔다하면 크게 VIP로 대우하는 브랜드를 얻은 나라 한국이 정녕 꿈일까 !
자꾸 비상할 수 있는 기회는 연이어 찾아오는 데 싸움질로 다 놓친다. 다 날려 먹는다. 그런 지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