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일 마태복음 8-10장 가버나움과 예수님의 사랑 p,12 23.6.17
백부장 – 혈루증 여인 – 열 두 제자 파송
“예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마태복음서 9:29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마태복음 8-10장입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사역을 주제별로 묶어서 기록했는데 크게 다섯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먹이시고 고치시고 가르치시고 용서하시고 기도하시는 일이었습니다
먼저 고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말씀만으로도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우리 예수님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말씀의 능력을 뛰어넘어 자신의 손을 부지런히 사용하시며 병든 자 약한 자들을 어루 만지시고 고쳐 주십니다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8-10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가버나움 베드로의 집 배 가다라 지방 마태의 집 한 관리의 집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한 나병환자 한 백부장 베드로의 장모 한 서기관 중풍병자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요한의 제자들 혈루증 앓는 여자 한 관리 두 맹인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 열두 제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3년동안 수많은 환자들을 고쳐 주십니다
환자를 고치신 후 늘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9: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마 9:29-30)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병환자를 고치셨을 때는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되 반드시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8: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마 8:3-4)
예수님께서 나병환자에게 제사장을 찾아가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리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나병 환자에 대한 레위기에 기록된 제사장 나라 율법 때문입니다
레위기 14장2-4절
14: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14:3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14: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나병환자를 고쳐주신 후에 제사장 나라 율법대로 제사장에게 보내어 확인을 받고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입니다 그렇다면 나병 환자가 완치된 후 제사장을 찾아가서 정결 의식을 행하는 이 법은 언제까지 유효했을까요?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 순간까지 유효했습니다 십자가 그 순간 이후부터는 나병환자가 예물을 들고 제사장을 찾아가 정결의식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는 오히려 불법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까지 제사장 나라 규례는 매우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만약 이 말씀이 없었다면 예수님께서 나병환자를 고치시고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고 하셨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레위기 13장과 14장은 마태복음 8장의 나병환자를 고치신 이야기의 근원이 되는 소중한 말씀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하게 하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 뿐만 아니라 직접 손으로 고쳐주신 병자들이 많습니다
베드로의 장로 회당장 야이로의 딸 귀먹고 말더듬는 사람 맹인등 일일이 손으로 만져 고쳐 주셨습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고치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그 손에 못 박히십니다
한편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만나보지도 않고 오직 말씀만으로 병을 고쳐주신 적도 많습니다
마태복음 8장5-7절
8: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8: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8: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가버나움은 나훔의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갈릴리 호수 북서쪽 해안에 있는 성읍으로 예수님 당시 로마 군대가 주둔하고 있었으며 세관이 있는 큰 성읍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마태가 가버나움 세관에서 일하다가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곳 가버나움에서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하인 베드로의 장로 귀신 들린 사람들 침상체 실려온 중풍병자를 치유하셨습니다
가서 고쳐 주겠다는 예수님께 백부장이 말합니다
마 8장8-9절
8: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8: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의 이 놀라운 믿음을 보시고 모든 민족을 향한 구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8: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마 8:11-12)
이 외에도 예수님께서는 귀신들린 자들을 비롯해 수 많은 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마태는 예수님께서 부르신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마 9:9)
당시 세리는 로마 제국이 로마제국이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거두기 위해 고용한 자들로 유대 동족들에게 매국노 취급을 받음으로 죄인 이방인 창녀와 같은 취급을 받았던 자들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죄인들이 하나님께 벌을 받아 지금의 모습으로 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마태복음 9장10-11절
9: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9: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바리새인들의 이 질문은 인과율에만 사로잡혀 있는 하나님의 긍휼을 이해하지 못한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호세야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말씀이었습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 9:13)
예수님의 가르침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다르다고 소문나자 그 때부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예수님의 가르침을 문제삼아 논쟁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한의 제자들이 첫 번째 논쟁에 포문을 먼저 엽니다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마 9:14)
예수님께서 답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마 9:15)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옛 언약과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어야 함을 비유로 설명해 주십니다 이는 예수님 당시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뿐만 아니라 요한의 제자들까지도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후에 예수님께서는 또 다시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고 많은 병자를 긍휼히 여기시며 고쳐 주십니다 12년동안 혈루증으로 앓는 여인 한 관리의 딸 두 맹인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치유사역에 바리새인들의 시각은 달랐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마 9:34)
예수님께서 당시 유대 민중들에게 가르치시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시며 병든자들을 고쳐 주신 것은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3년을 동행할 제자들을 부르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마태복음 10장1절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고 먼저 이스라엘의 집으로 파송하십니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으로 이스라엘에서 시작하여 땅 끝으로 이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전도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염려하지 말라 예수님의 제자임을 시인하며 복음을 전하라
우선순위를 하나님 나라에 두라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훈련 시키시며 능력을 주신 것은 이후 사도행전 30년을 이끌 준비를 시키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이후 사도가 되더 초기 교회를 이끌 교회의 지도자가 될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