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니이기 든다는건
연륜과 경함이 쌓인다는건
인맥도 넓혀질것 같고
식견도 쌓여질것같지만
사람에따라
살아온 환경에의해
주위의 둘러싼 여건에의해
많은 변수가 따를것이다
본인의 노력의 결실로
보다나은 차원의
다다르고자 하는 곳에만큼 다다르라할때
어김없이 모락질로 정신세계를 흐트러놓는
수십년동안
요즘 아니 벌써 오래전부터 또 다시 방황하게되는
이곳을 벗어나고픈
탈출하고픈
꿈에서조차 탈출하는 꿈을꾼다
다다른곳은 평지에 넓고도 확터인 나즈막한 오렌지색 지붕의 기와집이
내집이 돼있었다
주위를보며 여기는 야채를심고 여기는 여기는 하며
많은 심을것을 구상할때
그곳까지 염탐해 따라붙은
질겁을하며 화들짝놀라며
주위를살피니 때거리로 몰려온게아니라 남자 한명이었다
한명이라면 쫒아낼수도 있을것같은 자신감에 용기내어 다가가니
갑자기 남자가 쭈그러 앉더니 보따리를 푼다
보따리안에는 희멀건 배추김치가 들어있는데
겉에는 양념이 안된 희멀겋고
안에는 띄엄뜨엄 발그스럼하게 양념이되있다
그걸줄려고 왔단다
맛도없어보였고 받기도싫어 거절하고 그제사 그 남자를 자세히보니
회색옷을 걸친 중이었다
내게 오래전부터 아주 오래전부터 연류되어 가담되어있는 회색옷을걸치고있는 중들
개인적인 원한도 없는데 아직까지 내게관심을가저
이따금씩 수목원까지 따라붙어 삿된짓을
이젠 정신세계가 모락질에의해 퇴색되어기는지 꿈속에서 얼아채긴해도 벅차다
연류되지않는 순수한사람들은 나를 이런글적는 나를 정신적으로 오해할수있겠지만
중옷을걸친 연류되어 온갖짓을 한 그지들은 알것이다 오래전부터 아직까지 삿된짓을
어찌 그런 무섭고 어찌그런 사람으로서 할수없는짓을
그래서인지 길가다 중옷를걸친 자들을보면 긴장하고 그날저녁은 정신세계를 무장한디
참답게 수행하고 스님으로서 추앙밭아 마땅한 큰스님같은 수행자도
존경밭아 마땅한 스님들도 계시기에
난 종교를묻는다면 불교라고 꺼리낌없이 대답한다
그 긴세월동안 어찌 그리 둔치로 살았는지
내 마음같이 세상을 바라봤는지
율사이신 큰스님게 박정각심 이름
개인적으로 불명을 밭아
경북대구에 본적이있는 아버지어머니 호적등본까지 첨부해 증명해서
박정각심 이름을 본가 경북성주군수룬면 본적에 올리고
그나마 지탱하고있던
깊숙이 잠재돼있던 세포들이
새로운세포들을 불러들이던
그힘마저 점차 고갈되어가는
그힘 그빛이 바래저가는 힘을잃어가는
역경속에서도 남에게 모진일한적없고
누구에게도 손해끼친적없고
법에저촉된일 한적없고
그래서였는지
아침에 눈을뜨면 새로운 시작되는날에 용기가 솟았고
언제나 잘되리라는 희망과 믿음이
나를 이제껏 지탱해온것같다
모든걸 내려놓는다는 말
이런 마음인가보다
의욕도 상실되가는 의욕되신
구체적인 공고히 다저저가는 구체적인 발원을
이성적이 아닌 감정적으로 옹골차게 다저저가는 발원문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내마음이 사악해저가는건가
내집에 몰래들어와 모락질 하는것들에의해
근본적인 선량함을 지닌
누구도 범할수없는
내마음만은 침범할수없을거라고 자신했는데
윗글에 의해서인가 위글적은
이틀후
내가살고있는 아파트 오른쪽 맨윗칸에 2002호라고 있던
사물함은 그대로인데 2002 숫자는 사라지더니
며칠후
밑층 적대관계에 19층원수집 내 사물함에 1902라고붙여놓고 차지하곤
19층 원수사물함엔 2002라고 새끼손가락 반정도보다 작은 하얀종이로 2002 붙여놓았다
다른사물함엔 다 숫자로 있는데
새끼손가락 반보다 더 작은크기의 하얀종이로 2002라고 적어서 붙여놓은
대한민국 통털어 이런사물함은 구경할수도없을것이다
딱 경북대구의 대곡역화성타운 103동 2002 구경할수있는 사물함
내가 엘리베이다타고 내려가면
기다렸다 계흭적으로 엘리베이다를타고 한공간에
기겁을해서 분간조차도 생각할틈도 무작정정지를눌러 아무층이던 내렸고
염치없고 세상에 양심없고 인간같지가않고 하루종일재수가없어 그것과마주친날은
왠지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그런감정 나도 설명이 안된다
그만큼 내게 해악을 끼쳤기때문인가
내집 사물함을 차지하고 있는 원수라고적기도 격에맞지않는
그것들을 호위하고있는 결탁된 무리들도있으니 그 계흭적인 계흭에 갈려들어
사전에 치밀하게 계흭된
정작 테러범은 거짓진술로 신고한새끼를 경찰은 철저히 두둔해 보호하고
이직까지도 자다기 한밤중에 깨어나 치욕스러움에 공포스러움에 내 죽음에도 그 치욕 동행할꺼같다
이게 대한민국의 실정이고 현주소다
아파트 사물함전체 표면이 누런색으로 바꿔진
이제껏 아파트생활한지 오래됐어도
사물함 표면이 누런색 또한 구경한적도없고
사라진 사물함 그날인것같다
꿈을꾸었는데
신발과 지갑 소지품은 왼쪽 높은곳에 있는데
몸은 나르듯이 미끄러저 오른쪽으로 내려왔었다
개인의 사생활을 철저히 유린하고 묵인하고 서로공유하며
즐기는 무리들
가정이 있는 연로한 부모가있는 자녀들이 있다면
역지사지의 입장이 돼 본다면
내 남편 47년11월2일생 최효곤
효도효자에 따곤자 최효곤
팔팔한 젊은 청툰시절을 국가에헌신하고도그 젊음을 군복속에서
치밀하게 계흭된 때거리들의 흉계에
억울하게가신 내 남편
국가에 젊은청춘 다 바친 결과가 범인들도 아직 살아있을탠데
내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간 역활에 앞장선 직접상관 아직살아있다면
내 살아생전에 그놈 신상명세서 꼭 밝혀내리라
한순간도 그마음 내려놓은적없는데 이젠 내세에서 그 원한을 단죄할수밖에 없겠다
사물함에대해 적고 외출하다보니
또 담배갑크기의 종이를 오려 원수집사물함에 2002 적어붙여놓았다
그곳으로 내집우편물이 배달되니 사람으로서 할짓 아니지않냐
여기도 사람사는 동네인데 주위의시선 아랑곳하지않고
경북대구까지 끼어들어 치사함은 둘째치고 온갖 범죄행위를 해도
그때거리들 자기고항지역을 욕되게하고 그짓으로 쬐끄만 콩고물을 얻는가본데
똘마니들 범죄지들
정작
경북대구사람들은 토박이들은
텃세를 부리지않는데 반해
객들이 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