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2세의 엄마를 보러 월1회 1주일 동안 강릉에 오고 있지요
이번에 걷기 운동 하다가 냉이 캐는 사람을 발견!!
막대기로 캐서 그날 저녁 냉잇국 끓였더니 넘 맛있는거예요^^
그날 이후 4일동안 매일 냉이 캐러 다녔어요 ㅎㅎ
이번 봄이벤트 요리는 참가 못하겠구나 하며 섭섭해 하다가 반짝!!^^
평범해도 해보자~^^ 시금치 대신 냉이로 하면 어떨까?
오늘 아침에 했는데 울 엄마 엄청 맛있대요 ㅋ
<재료>
현미 서리태밥, 냉이, 달걀, 당근, 치즈, 참치, 김밥 단무지
(집이 아니라 당근만 양도유님표)
갑자기 있는 재료로 하느라~
냉이는 열심히 다듬어도
잔뿌리 같은 검불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씻는 것도 여러번 잘 흔들어서~야생에서 캔거라 더 오래 걸렸어요^^
소금과 깨소금 참기름만 넣고 무쳤어요
밥은 현미서리태 넣었고요~
과정은 다 아실거라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휴~ 참가라도 하니 행복해요^^
첫댓글 어제 저녁에 냉이 다듬고 데치고 오늘 아침에 김밥 쌌지요~막장 넣은 냉잇국도 ^^
냉이 케고 다듬고~
애 쓰셨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채소류도 늘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 먹어야겠어요~
냉이향 나는 색과 맛도 다른 냉이김밥 엄첨 맛있을것같아요..높은 연세이신데도 김밥 맛있어 하시는거보니 건강 하신가봐요 기순님 복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냉이향은 진짜 좋아요^^ 원래 김밥을 참 좋아하셔요~
혼자 밥은 해 드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맛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엄마가 잘 드시니 이벤트 덕분에 냉이 김밥도 해 보았지요~
손 많이 가는 냉이로
김밥까지 맛나겠어요
냉이 캐고 다듬고...수고하셨네요
4일동안 냉이 캐는 재미로 충분히 행복했어요^^ 강릉엔 온갖 꽃들이 다 피어 있네요 심지어 목련이 지고 있는 곳도 있더군요~
@김기순(의왕시) 나무 아래 초록 잎이 무엇인가요? 상사화나 수선화 같아보이기도 하는데...
@맹명희 맞아요!!^^어느 동네 걷다가 찍었는데 수선화예요~ 여기저기 수선화가 많았어요~이미 핀 곳도 있고요^^
@김기순(의왕시) 그랬군요. 정원일까요? 수선화가 야생으로 있는 걸까요?
@맹명희 왼쪽으로 들어가는 집 부근 같아요 아마 예전에 심었을 수 있지요~^^
효녀 기순님이 부럽습니다
저의 엄마도 살아계시면 94살인데
7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효녀는 아니예요~ 오랫동안 직장 다니느라 자주 못뵌 엄마라 맘에 걸려서~작년 퇴직후 가끔 내려와 1주동안만 밥 같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