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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골든블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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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주류회사 (주)골든블루
한국인 입맛 맞춘 ‘36.5도 위스키’ 개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땀에 젖은 일상을 마치고 잠에 들기 전, 시원한 위스키 한 잔이 생각나는 여름밤이 도래한 것이다. 이번 달 탐방한 기업 (주)골든블루는 이러한 수요를 정확하게 간파해, 우리의 지친 하루를 보상받는 달콤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주류를 생산해 내고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 예림리에 위치한 (주)골든블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주류회사로 입지를 굳힐만한 자질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APEC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인 ‘천년약속’과 국내 최초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유명한 ‘주식회사 골든블루’ 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주류를 공급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
과감한 도전,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부산시의 향토기업으로 자동차용 전장 부품을 생산해 GM과 쌍용 등에 납품, 1억 달러 수출의 탑까지 수상한 (주)대경 T&G(박용수 회장)가 위스키 시장에 뛰어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2003년 6월에 (주)천년약속으로 첫 단추를 꿰어, 2011년 (주)골든블루로 사명이 변경 된 이후 현재까지 주류 회사로는 유례없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인류에게 덜 해로운 술, 좋은 술로써 국제 경쟁력을 높여 국가에 이익을 가져오도록 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2011년 10월 새롭게 재탄생하며 (주)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뉴비전 선포식’ 을 가졌다. 이 날은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신정택 회장, 부산시의회 제종모 의장, 안경률 국회의원 등 상공계 및 정관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리에 이뤄졌다. 박용수 회장은 현재 1조2천억원 수준의 국내 양주시장에 골든블루가 전체 시장 중 10%를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는 공표를 했다. 그는 이어, 골든블루를 국내 톱3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보였다. 이의 일환으로 매년 100억원씩 모두 500억원 정도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매출 기준으로 올해는 500억원, 2013년 900억원, 2014년 1,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시장진출 가속화
지난 APEC 정상회의 당시, 천년약속이 21개국 26억의 인구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들의 만찬장에서 건배주로 사용된 것은 맛과 품질이 제대로 갖추어진 술임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것과 다름없었다. 그 이후에도 상황버섯발효주 천년약속은 ACC총회, ANOC(국가올림픽위원회)총회, ILO아태총회, UN ESCAP 교통장관회의, 한일정상회담 등 세계적인 VIP들이 참석하는 만찬장에서 건배주로 사용되어 총인원 1만 5000명이 넘는 VIP들이 건배한 술이 됐다. 이렇듯,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제품이기에 해외시장에서의 행보도 기대할 만하다. 한편, 골든블루 위스키는 중국에 2010년 1만1833상자(1상자=6병)를 첫 수줄한 이래 올해는 2만 상자가 선적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한국 위스키 중에서 점유율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가짜가 없는 위스키로 이름이 알려져 상해 및 중국 전역에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민들은 물론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숙취 없는 진품 위스키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상해 뿐만 아니라 북경, 산동 등에서도 수요가 늘어나 한국 위스키 점유율 35%를 육박하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중국 시장 석권을 넘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늘려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저도주 트렌드에 부응한 36.5 위스키 ‘골든블루’
지금껏 탐방한 많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지만, (주)골든블루의 근성은 부각되어야함이 마땅했다. 제조업은 회사와 회사 간 거래로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승부를 보는 분야인데 반해, 소비재는 각각 기호가 다른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기에 주류업계에 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해낸다는 것이 결코쉬운 일은 아니다. 소비재 사업에 맞게 시각을 바꿔, 원하는 것이 너무 다른 각각의 소비자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화두였다. 아이디어 착안에서부터 공정을 거쳐 최종제품 디자인까지, 그들은 소비자들의 최대 만족도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었다. 이들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최적의 알코올 도수가 36.5도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스카치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향과 맛을 내는 블렌딩 레시피를 개발해냈다. 국내에서도 40도가 넘는 기존 위스키에 비해 인간 체온과 같은 36.5도로 절묘한 부드로움과 풍미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건강 음주를 지향하는 음용 문화의 변화와 알코올 도수의 저도화 트렌드에 부응한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는 100% 영국산 원액을 사용한 위스키로, 부드러움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위스키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기존 40도 위스키에서 3.5도 만큼 알코올을 덜어내 최상의 부드러운 맛과 진정한 위스키의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차세대 프리미엄 위스키로 개발되었다. 한국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골든블루는 잘 익은 장미향과 열대의 건과향, 바닐라향과 은은한 스모크향이 조화를 이뤄 감칠맛이 뛰어나다. 또한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여운을 남겨주기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매우 뿌듯해했다. 실제로 골든블루는 부산, 영남 지역 및 서울, 수도권 일대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으며, 과일향이 더해진 달콤한 맛에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주고객인 오피니언 리더층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국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다. 특히, 부산지역 위스키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15%이상까지 확대됐으며 현재, ‘12년산’과 ‘17년산’, 기존 21년 위스키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인 국내 최초의 ‘22년산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골든블루가 지향하는 가치
위스키는 최고급 기호품 중 하나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윤활유와 같은 존재이다. 골든블루는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에 본질적인 지향점을 두고 있다. 역동적이고 복잡한 일과는 하루를 마치는 저녁 때에 비로소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골든블루는 저녁과 밤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재충전의 시간에 현대인의 삶을 보다 여유롭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시대를 앞서가며 최고만을 고집하는 소비자의 품격에 어울리는, 세련된 사파이어 블루 컬러의 병과 고급스런 골드컬러 로고를 갖춘 골든블루는 기존의 일률적인 위스키 패키지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보다 진보한 트렌드를 선택했다. 이와 동시에 밤하늘의 짙푸른 아름다움이 품고 있는 고요함과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했다. 자기만의 시간 혹은 동료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따스하고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위스키로 골든블루가 자리잡고 있다. 폭음형 문화에서 덜 취하고 즐기며 대화하는 문화로 급속히 변화하는 국내 음주 문화 추세에 발맞춰, 36.5도란 새로운 위스키 카테고리를 선보여 위스키 애호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며, 바람직한 음주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출시 초기부터 순조롭게 출발한 골든블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돌풍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골든블루’ 소비가 곧 국가경쟁력 제고의 길
국내 주요 위스키는 외국계 회사가 경영하고 있다. 즉, 판매 수입이 외국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것이다. 100% 국내에서 개발되어 비싼 로열티 한 푼 물지 않는 구조라면, 한국 경제도 살리면서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길이 골든블루를 구입하는 것일지도. 이런 연유로 이익이 나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박용수 회장이다. 기업가는 성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한 뒤에는 사회나 국가에 봉사해야 한다는 기업가 정신으로 골든블루를 더 키워 지역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회사로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국내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과 채널, 소비자별로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 거래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때문에 본사가 위치한 부산을 비롯해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순항중이며, 시장 규모가 큰 서울 및 수도권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나아가 위스키 외에 해외의 우수한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주류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 듯, (주)골든블루가 부산, 영남 지역의 성공을 발판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가장 친밀한 위스키 회사로 자리매김할 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