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
우리나라 옛 전래동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색시가 시집을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루는 밥을 짓다 말고 부엌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남편이 이유를 물으니
밥을 태웠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편은 오늘은 바빠서 물을
조금밖에 길어오지 못했더니 물이 부족해서 밥이 탔다며
이것은 자기의 잘못이라 위로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그치기는 커녕 감격하여
더 눈물을 쏟았습니다. 부엌 앞을 지나가던
시아버지가 이 광경을 보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정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늙어서 근력이 떨어져서
장작을 잘게 패지 못했기 때문에 화력이 너무 세서
밥이 탔다고 아들과 며느리를 위로했습니다.
그 때 이 작은 소동을 들은 시어머니가 와서 이제
내가 늙어서 밥 냄새도 못 맡아서 밥 내려 놓을 때를
알려주지 못했으니 자기 잘못이라고
며느리를 감싸주었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잘 살펴보면 모두가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남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잘못을 스스로 반성하고 또 자기가 잘못을
뒤집어 쓰면서까지 남을 위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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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서 화목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신록이 우거진 5월의 주말입니다
시야에 펼쳐진 풍경
한폭의 수채화가 따로 없이
아름답고 멋진 계절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인만큼
서로의 잘못을 질책하기보다는
격려와 위로로 보듬고 안아주는
건강한 가정으로
행복한 삶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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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가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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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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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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